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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아라한 (1065)
얼마전 미진이와 산책을 하고 오는길에 갑자기 미진이가 뒤에서 고양이 한마리를 안고 오는것이 아닌가.. 그래서 깜짝 놀라서 미진아 그거 무슨 고양이야? 하고 물어 봤더니 길가에 있는 길냥이인줄 알았나 보다.. 자기가 데리고 가서 키우겠다고 안고 오는데... 자세히 보니 목걸이가 있는게 주인이 있는 고양이다..;; 그래서 미진이 한테 설명을 하고 제 자리에 다시 갔다 놓고 왔다.. 그런데 오늘 보니 그 고양이가 또 길가에 앉아서 햇볓을 째고 있길래 미진이가 또 가서 잠깐 놀아준다.. 자기고 고양이 키우고 싶다고 하면서 계속 이야기를 하네.. 나도 키우고 싶은데.. 그냥 아직은 너무 힘들어서 힘들것 같아.. 미진아 미안..
미진이가 엄마를 떠나 보내고 한참을 혼자서 잠을 자지를 못했다.. 그전에는 그래도 할머니 고모나 다른 사람이 옆에 있으면 자기도 했는데.. 사고 이후로는 내가 없으면 혼자 자지를 못했다.. 내가 없으면 나를 찾으면서 울면서 잠이 들었다.. 혼자서 자다가도 새벽에 깨서 울면서 내방으로 와서 잠을 잤다.. 그런데 얼마전 부터 연습을 시키니 일주일에 5일까지 혼자 자기를 시작했었다.. 그러나.. 미진이가 사랑하는 사람을 또 떠나 보내고 난 뒤에는 또 혼자 자지를 못하고.. 밤마다 내 옆에와서 잔다.. 솔직히 난 그게 미진이에게 이렇게 까지 상처가 될줄은 몰랐다.. 평소에 표현도 많이 안하기에.. 그리고 멀리 떨어져 있었기에 별로 크게 생각을 안했는데.. 미진이가 또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아프다.....
요즘 다이어트를 하려고 꾸준히 걷고 있었는데 우연치 않게 집근처에 너무 멋진 산책로를 찾아서.. 날씨도 좋고 해서 카메라를 들고 집을 나섰다.. 어느 집앞에 있는 멋진 새! 공작새인가..? 집앞 공원.. 푸르구나... 날씨가 좋아서 시애틀 다운타운이랑 벨뷰 다운타운이 보인다.. 동네가 산동네라 좀 높아요..ㅋ 집에서 한 10분만 걸으면 입구에 도착한다.. 여기저기 널려있는 고사리들.. 산책로에 길가에 널려있는 레즈베리.. 완전 자연산(?) 이라 새콤달콤하니 정말 맛있다.. 드디어 도착한 산책로 입구! 야생동물을 보호 하시오! 곰과 사슴들이 있나보다..ㅋ 실제로 봤으면... 얼마나 오래된 숲인지는 모르겠으나 나무들 마다 이끼가 많이 끼어 있었다.. 나무 들이 정말 커서 뜨거운 햇빛도 가려주고 산책하기 딱 ..
미진이 방학 기념 같이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잘랐다! 미진이는 이런 단발 머리가 잘 어울리는거 같은데.. 얼굴이 너무 똥그랗다..ㅜㅜ 요즘 잘 먹어서 더 살이 찌는듯한 느낌..; 억지로 굶길수도 없고 정말 딜레마다..;; 그래도 이대로는 안되겠다.. 보기 힘들더라도 살좀 빼야지! 같이 다이트하자! ㅎㅎ 그래도 아빠는 미진이가 제일 이쁜거 같에! ^^;
미국 아빠의날 이라고 미진이가 학교에서 카드를 만들어서 선물로 주었다. 거참.. 얼마나 가슴이 찡 하던지.. 엄마의 날에는 카드를 만들고도 줄수가 없어서 가슴이 찡했는데 말이다.. 그냥 이런게 자식 키우는 재미가 아닌가 싶다.. 비록 미진이랑 나 둘 뿐이지만.. 이렇게 소소한 행복 느껴 가며 사는 재미.. 정말 미진이 조차 없었으면 많이 힘들었을것 같다.. 이제 7살인 미진이... 좀만 더크면 나의 손길도 필요가 없어지고.. 그렇다 보면 난 더 외로워 질껀가..? ㅎㅎ 모르겠다.. 그냥 지금 이순간을 행복으로 여기자.. 고마워 미진아! 사랑해!
애플 엔지니어들이 새로운 회사를 만들어서 만들었다는 집안 온도조절기 네스트.. 한국에서는 상관 없는 제품이라 리뷰를 올릴까 말까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네스트를 검색해서 들어오셨다.. 그래서 그냥 간단 사용기 정도로 올려볼까 합니다..^^ 박스를 열면 네스트 본체가 제일 먼저 보입니다. 애플 사람들이 만들어서 그런지 제품 포장 상태도 애플스럽네요..ㅎㅎ 그리고 특별한 공구가 필요 없이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어 그냥 간단하게 설치만 하면 됩니다. 그냥 심플 그자체.. 동그란것이 디자인이 아주 맘에 들어요..! 집을 구입할때 원래 있던 허니웰 제품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시간에 맞춰서 온도를 정해준대로 맞춰주는 시스템입니다. 집안에 사람이 있건 없건 무조간 스케줄 대로 움직이는 제품이죠. 물론 끌수도 ..
정말 오랜만에 미진이와의 데이트! 근 한달 넘게를 내가 우울하다는 이유로 잘해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하다..ㅜㅜ 오랜만에 기분 전환도 할겸 둘이서 미진이가 좋아하는 마다가스카 3를 보러 갔다.. 이 시리즈는 갈수록 재미있어 지는듯한^^ 둘이서 아주 재밌게 보았네..ㅋ 미진이는 얼마나 열중하면서 봤으면 아이스크림도 흘리고..ㅡㅡ;; 영화를 보고 미진이랑 맛난것도 먹고 몰에서 좀 놀다가 오랜만에 미진이가 즐거워서 다행이다.. 미진아 아빠가 미진이한테 많이 미안해.. 이젠 아빠 우울해 하지 않고 힘낼께..! 우리 이제 둘이서 항상 즐겁고 밣게 살자! 정말 사랑해요! 딸래미!
계속 비가 오고 날씨가 흐리다가 이날 잠깐 날씨가 좋아지길래 미진이랑 둘이서 오랜만에 파크에 나갔다.. 가서 원반 던지기도 하고 돌놀이도 하고 손잡고 둘이 걸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다.. 공원에서 놀고 있는데 갑자기 미진이가 한편에 있는 다른 가족들을 뻔히 본다.. 물어보니 그냥 아무 대답도 않한다.. 근데 왠지 알것 같다.. 이제 가족이란 존재가 느껴질 나이인데 아빠랑 둘이서만 있는 기분을 왜 모를까.. 금세 다시 기분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잠깐이나마 우울한 모습을 보니 가슴이 아프다.. 미진아 아빠가 미안해.. 아빠가 열심히 해서 미진이가 꼭 행복하게 해줄께.. 사랑한다..
미진이 학교에서 축제가 있었다. 매일봐서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우리 딸 정말 많이 컷구나.. 하진 벌써 초등학생이니 말이다..ㅋ 이날 내가 많이 못놀아줘서 미안했다.... 다행이 미진이가 생각보다(?) 친구가 많아서 혼자서도 아주 잘 놀았네..ㅋㅋ 누구 닮아서 저렇게 넉살이 좋은지.. 하긴 나도 어렸을때 그렇기는 했다는데..;;; 미진아 이게 미국에서 하는 마지막 축제일지도 모르겠다.. 만약에 한국가게 되면 아빠가 꼭 다시 열심히 해서 미국 오자..! 아빠도 미진이랑 둘이서 미국에서 사는게 좋은거 같아..ㅋ 아빠가 미진이 많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