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먹을것이 하나도 없어서 장보기전 오랜만에 집 근처에 있는 파스타 집을 방문했다. 미진이가 제일 좋아하는 치즈 피자! 정말 피자가 저렇게나 좋을까..? (정말 똥그랗다..;; 완전 동양인스타일..ㅜㅜ) 근데 여기 피자가 얇고 고소하니 내가 먹어도 정말 맛난다..ㅎㅎㅎ 요즘 너무 통통 해져서 걱정이긴 한데.. 그래도 못먹어서 비실되는것 보다는..ㅜㅜ 좀 건강식으로 잘 먹이고 싶다..나도..ㅜㅜ 미진아 아빠가 아직 너무 많이 부족해서 미안해..! 내일 부터는 아빠가 맛있는 밥으로 만들어 줄께! 근데 미진아 이제 너도 컸으니 입에 맛는것만 먹지 말고 고루고루 먹자! 아니면 굶어야해..^^ 사랑해!

내가 기운이 없고 좀 힘들어 하니까 미진이가 놀이터를 갔다 오더니 이렇게 꽃을 꺽어다가 화분에 꽂아서.. 나에게 선물로 주었다.. 얼마나 기특하던지.. 너무 어린 나이에 힘든 일을 격어서 빨리 철이 드는것 같아 마음이 아프지만.. 정말 미진이가 아니였다면 난 더 많이 힘들 었을지도 모른다.. 미진이 한테 만큼은 남 부럽지 않은 아빠가 되어 주고 싶은데... 가끔 너무 혼내고 못해주는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 난 아직도 좋은 아빠가 되려면 멀었나 보다.. 그래도 미진아 아빠가 미진이는 정말 많이 사랑한다! 꼭 기억해줘!

이별에 대한 아픔의 충격으로 밤을 새어 버렸다... 너무나 차갑게 변해 버린 그녀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가슴이 너무 아팠다.. 변한게 아픈게 아니라 그녀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럴까 하는 생각에 너무 아팠다.. 미진이가 아침에 일어났는데 정말 난 아무것도 해줄수가 없었다.. 그냥 너무 힘들고 아파서 그냥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자고 싶었지만... 이날이 일요일이라 그러지도 못하고 배가 고프다는 미진이에게 밥도 못해주고.. 과자와 쥬스로 밥을 줬다.. 너무 미안한 마음에.. "미진아 아빠가 밥 못해줘서 미안해.." 하니까.. 밣게 웃으면서 "괜찮아 아빠~" 하는데 갑자기 울컥 해서 눈물이 났지만 참았다.. 미진이 앞에서 울면 미진이가 얼마나 불안해 할까.. 하루종일 미진이는 혼자서 티비보고 그림 그리고 아..

원래 어린이들은 전부 신발이 오래 못가는줄 알았다.. 왜냐하면 미진이는 신발을 사줘도 금세 닳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런게 아니라 미진이가 유독 신발이 빨리 닳는 다는것을 알았다.;;; 얼마나 학교에서 폴짝 폴짝 뛰어다니면 그럴까..? 새신발 산지 6개월도 안되서 또 신발을 사러 갔다.. 풍선을 받고 별로 좋아하지 않는 표정..;; 이날 새로 구입한 신발! 톰스 신발도 있지만 사이즈가 없어 주분배송했다. 아직도 불이 들어오는 신불을 좋아하는 나이인가? 오른쪽 스케쳐스는 걸으면 불이 번쩍거린다! 나 어릴적에는 저런거 없었는데..;; 좋은 세상이다.. 그런데 무슨 어린이들 신발이 이리도 비싼지..;; 거의 어른신발 가격이다.. 역시 장사는 어린이들을 살대로 해야! 하나..? 그래도 미진이에게 정말 고마운것은..

또 감기가 걸려 버렸다.. 시애틀은 정말 날씨가 너무 왔다갔다 하고 아침 저녁 기온차가 커서 쉽게 감기에 걸린다.. 평소에는 정말 잘 먹고 튼튼한데 감기는 너무 쉽게 걸리는듯 하다.. 내가 잘 못먹여서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드니 가슴이 찡하네.. 콧물이 너무 자꾸 나온다고 휴지를 저렇게 해서 코에 붙여 버리고 다녔다.. ㅎㅎ 어찌나 하는 생각이 도특한지.. 저 모습을 보니 어찌나 우끼던지.. 그래서 사진으로 남겨 보았다.. 아프지 말하야 하는데 밤에 잠도 잘 못자고 기침을 하는 모습을 보니 어찌나 가슴이 아픈지.. 나도 이렇게 점점 아빠가 되가나 보다.. 아프지 마..딸래미!

Dyson Hot! 다이슨에서 새로나온 히터 Hot! 기존에 팬이 없는 선풍기로 유명해졌으나 판매실적은 그닥이였던 제품을 보강해서 히터로 다시 만들었습니다. 디자인은 기존제품하고는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박스를 열면 설명서와 문제가 있으면 반품하지 말고 전화주세요 라는 메세지가 있네요.. 간단한 구성품: 히터, 리모콘, 설명서,, 역시나 간단하게 생긴 리모콘.. 근데 제질이 내가 너무 싫어 하는 제질이다.. 느낌이 꺼슬꺼슬한..?? 하여튼 별루..으.;;; 이렇게 히터 머리위에 모자 처럼 붙일수 있다.. 자석이라 그냥 딱 붙는다..! 이렇게 쓰세요.. 설명서..그냥 히턴데 멀.. 이런거 까지.. 시동! 흠.. 생각보다 조용하네.. 하는순간 갑자기 윙~~~ 허걱..; 온도를 이쁘게 보여준다.. 온도를 맞춰..

4월 7일 미국 부활절. 미국 부활절 행사중 하나인 어린이들의 달걀 찾기 행사. 같은 동네에서 몇가구가 모여서 진행을 했다. 부모님들이 먼저 일찍 나가서 달걀을 숨겨 놓고 나중에 아이들이 와서 찾으면 된다. 달걀은 진짜 달걍이 아니라 플라스틱 달걀에 안에 사탕이나 초콜렛이 들어있다. 다행이 날씨가 너무 좋아서 많은 아이들이 참가를 했다. 넌 누구니? 열심히 찾고 있는 어린이들.. 어른들은 모여서 담소를 나누고.. 각자 가지고온 주스나 과자를 먹으면서.. 꼭 보면 저런아이가 하나씩 있다.. 도대체 저기는 왜 올라가는걸까..? 오~ 많이 찾은 미진이! 얜 모니..? 어렸을적 소풍에서 보물찾기 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면서 정말 부러운 어린이들.. 흠.. ㅡㅡ;; 그나저나 봄이구나~ 날씨가 너무 좋으니 기분까지..

**쓰고 보니 소니 특집 이네요. 이전 리뷰 3개가 전부 소니네요. 하하! 그러고 보니 요즘 소니가 엄청난 적자로 대대적인 감원계획을 발표하면서 위기 설이 솔솔 나오고 있는 마당에 개인적으로 소니가 망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리뷰를 올려봅니다. 소니의 새로운 싸이버샷 TX200V 이다. 간단히 말해 스펙만으로는 똑딱이 카메라의 종결자라 할만 하다. 내가 원하던 모든 스펙이 들어갔있다. 그 첫번째로 휴대가 편한 작은 사이즈. GPS 기능. 멋진 OLED 화면. 멋진 디자인과 정말 원했던 방수기능! 5미터 까지 방수가 된다. 원래는 이것이 나오기 전에 소니에서 나온 TX10 이라는 방수 카메라를 구입해서 기존에 쓰고 있던 TX100v 랑 같이 쓸려고 했으나 TX200V 발표가 되면서 그냥 이거 하나면 완..

소니에서 만든 헤드업 디스플레이 HMZ-T1 이다. 일명 Personal 3D Viewer 라고 옛날에는 파이오니어나 파나소닉 회사들에서 만들었었는데 한동안 신모델이 안나왔었다. 그러다 작년에 소니에서 발표한 신모델 HMZ-T1 이다. 오래전에 선배형이 소니 글래스트론이라는 모델을 구입해서 나도 잠깐 사용을 해봤었는데 그때는 좀 신기하지만 그냥 별 감흥이 없었었다. 화면이 생각보다 않좋아서 별로였던거 같다. 그러다 소니에서 발표한 이모델을 소니 스토어에서 체험을 해봤는데 해본순간 정말 헉! 대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별 기대를 안하고 해서 그런가 정말 화질이 너무 깨끗했고 OLED 화면이라 색감도 너무 좋았다. 이건 필구! 라는 생각으로 기다렸으나 일본에서도 너무 잘팔려서 미국에까지 오는데 시간이 걸렸다..

기다리고 기다린 PSVITA! 작년 여름 발표후 약 반년을 기다렸다. 소니의 차제대 휴대용 게임기 PSVITA. 12월 홍콩 여행에서 살짝 보고 한눈에 반해서 구입을 할려고 했지만 발매즉시 동이 나서 구입을 못했다가 미국에서 예판으로 주문을 해서 받았다. 같이 구입한 게임과 악세사리들. 뜯기 직전.. 아 두근거려..ㅎㅎ 3G도 되는 모델로 구입. ATT&T 로 락이 걸려있다..흐흠..;; 오~~~~ 위에는 단자와 PSVITA 전용 게임카드 슬롯이 있다. 기존 모델들 보다 작게 디자인된 버튼들.. 그러나 사용하는데에는 불편함이 없다. 같이 구매한 악세사리팩. 파우치하고 8기가 메모리카드, 이어폰, 화면보호필름 그리고 게임카드 케이스가 들어있다. 가격이 눈물나는 전용 메모리카드.. 불법때문이라지만 그럼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