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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한/아빠일기

2012년 6월 4일

아라한 2012. 6. 7.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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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운이 없고 좀 힘들어 하니까 미진이가 놀이터를 갔다 오더니 이렇게 꽃을 꺽어다가 화분에 꽂아서..

 

나에게 선물로 주었다.. 얼마나 기특하던지..

 

너무 어린 나이에 힘든 일을 격어서 빨리 철이 드는것 같아 마음이 아프지만..

 

정말 미진이가 아니였다면 난 더 많이 힘들 었을지도 모른다..

 

미진이 한테 만큼은 남 부럽지 않은 아빠가 되어 주고 싶은데...

 

가끔 너무 혼내고 못해주는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

 

난 아직도 좋은 아빠가 되려면 멀었나 보다..

 

그래도 미진아 아빠가 미진이는 정말 많이 사랑한다!

 

꼭 기억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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