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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한/아빠일기

2012년 6월 18일

아라한 2012. 6. 21.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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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빠의날 이라고 미진이가 학교에서 카드를 만들어서 선물로 주었다.

 

거참.. 얼마나 가슴이 찡 하던지.. 엄마의 날에는 카드를 만들고도 줄수가 없어서 가슴이 찡했는데 말이다..

 

그냥 이런게 자식 키우는 재미가 아닌가 싶다..

 

비록 미진이랑 나 둘 뿐이지만.. 이렇게 소소한 행복 느껴 가며 사는 재미..

 

정말 미진이 조차 없었으면 많이 힘들었을것 같다..

 

이제 7살인 미진이... 좀만 더크면 나의 손길도 필요가 없어지고..

 

그렇다 보면 난 더 외로워 질껀가..? ㅎㅎ 모르겠다..

 

그냥 지금 이순간을 행복으로 여기자.. 

 

고마워 미진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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