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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한/아빠일기

2012년 7월 3일

아라한 2012. 7. 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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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미진이와 산책을 하고 오는길에 갑자기 미진이가 뒤에서 고양이 한마리를 안고 오는것이 아닌가..

 

그래서 깜짝 놀라서 미진아 그거 무슨 고양이야? 하고 물어 봤더니 길가에 있는 길냥이인줄 알았나 보다..

 

자기가 데리고 가서 키우겠다고 안고 오는데... 자세히 보니 목걸이가 있는게 주인이 있는 고양이다..;;

 

그래서 미진이 한테 설명을 하고 제 자리에 다시 갔다 놓고 왔다..

 

그런데 오늘 보니 그 고양이가 또 길가에 앉아서 햇볓을 째고 있길래 미진이가 또 가서 잠깐 놀아준다..

 

자기고 고양이 키우고 싶다고 하면서 계속 이야기를 하네..

 

나도 키우고 싶은데..

그냥 아직은 너무 힘들어서 힘들것 같아..

 

미진아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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