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엔지니어들이 새로운 회사를 만들어서 만들었다는 집안 온도조절기 네스트..
한국에서는 상관 없는 제품이라 리뷰를 올릴까 말까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네스트를 검색해서 들어오셨다..
그래서 그냥 간단 사용기 정도로 올려볼까 합니다..^^
박스를 열면 네스트 본체가 제일 먼저 보입니다.
애플 사람들이 만들어서 그런지 제품 포장 상태도 애플스럽네요..ㅎㅎ
그리고 특별한 공구가 필요 없이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어 그냥 간단하게 설치만 하면 됩니다.
그냥 심플 그자체.. 동그란것이 디자인이 아주 맘에 들어요..!
집을 구입할때 원래 있던 허니웰 제품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시간에 맞춰서 온도를 정해준대로 맞춰주는 시스템입니다.
집안에 사람이 있건 없건 무조간 스케줄 대로 움직이는 제품이죠. 물론 끌수도 있습니다.
본체를 뜯어 내면 복잡할줄 알았는데 상당이 심풀하네요..
와이어 세팅을 기억해 놨다가 네스트를 연결하고 와이어만 연결해주면 끝! 참 쉽죠 잉~
(이것을 기술자가 와서 직접 설치를 해주면 $250 을 받더군요..;; 네스트 가격이 $250 인데..헐..;;)
오~ 처음 시동! 이쁘다...
제일 처음 시간과 날짜를 설정을 해줍니다..
그리고 와이파이에 연결! 네.. 이것은 와이파이에 연결해서 자동으로 정보를 받고 펌웨어도 업데이트 합니다!
자동으로 업데이트 받는중..
히팅과 쿨링중 어떤것을 먼저 할것인지 물어보고 시작을 합니다.
스크린 은색 테두리가 조그 다이얼이라 돌리면 온도를 설정할수 있어요. 그리고 누르면 설정이구요.
오른쪽으로 돌리면 온도가 올라가고 왼쪽으로 돌리면 온도가 내려갑니다. 그냥 이렇게 몇일만 사용을 해주면..
네스트가 알아서 배운다고 해요. 그럼 나중에는 온도를 조절한 시간에 자동으로 네스트가 온도를 변경합니다.
온도는 화씨와 섭씨로 할수가 있고 메뉴에서 여러가지 세팅을 할수가 있답니다.
그리고 스케줄을 정해 주면 알아서 온도 조절을 해줍니다.
그리고 네스트의 최대 장점! 온도를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설정할수가 있습니다!
네스트가 와이파이에 연결이 되어있어
인터넷만 연결이 되어 있으면 전세계 어디서든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장점!
그래서 이제 외출할때 히터를 껏나 안껏나..
걱정할필요가 없어 졌어요!
그리고 이렇게 스케줄을 정해 주면 알아서 맞춰진 시간에 온도를 조절 해줍니다. 모든것이 아이폰으로 가능!
그리고 이렇게 하루에 히터를 얼마나 사용했는지 정리해서 보여주기도 하지요.
지금 한 4개월간 사용했는데 정말 만족하는 기기중 하나입니다.
다른것은 몰라도 시애틀 날씨가 너무 들쑥 날쑥 해서 가늠을 못하는데 기존에는 밤에 갑자기 추워지면..
1층으로 내려가서 온도를 올리곤 했는데 이젠 그냥 침대에서 아이폰으로 조절 해주면 끝납니다..ㅎㅎ
그리고 네스트에 모션 센서가 달려서 집안에서 모션이 감지가 안되면 자동으로 Away 모드로 들어가서..
시간이 되어도 작동을 안합니다.. 기존에는 시간에 맞춰서 무조건 작동을 했는데 말이죠..
또 외출했다가 들어올때 아이폰으로 온도를 미리 맞춰주면 집에 왔을때 따뜻하거나 시원하게 할수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기능이 있긴한데 제일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위에 나열한 기능들입니다.
발매를 하자마자 품절이 될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제품으로 정말 가격대비 아주 만족하는 제품입니다.
디자인적으로도 집안에 너무 잘 어울리고요. 혹시나 사용이 가능 하시다면 강추합니다~
마지막으로 네스트에서 제공하는 동영상을 보시면 제품을 이해하는데 좀더 도움이 되실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