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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아라한/여행 (57)
작년 12월 5일 결혼식 후 바로 신혼여행을 떠나려고 결혼식 전부터 열심히 공부를 했다. 여행지는 고민도 없이 둘다 몰디브. 하지만 몰디브 대학이라는 말까지 있듯이 엄청나게 많은 리조트 중 우리가 원하는 리조트를 찾기란 참 쉽지 않았다. 3개월 정도 약 50여 개의 리조트들을 열심히 찾아보고 나서 결국에는 세인트 레지스로 결정! 원래는 올인클루시브가 가능한 리조트로 가려고 했으나 평생 한번 뿐인 신행이고 이왕이면 병에 걸려서 결국에는 세인트 레지스로 결정을 했다. 무엇보다 아내가 가장 맘에 들어하는 리조트였다. 그래서 바로 12월 7일로 예약을 했으나 코로나가 잠잠해지지 않자 가족들의 만류로 5월 13일로 미뤘지만 역시나 코로나는 잠잠해지지 않았다. 이러다가는 평생 못 갈 것 같아서 자가격리 2주 감안하..
벌써 괌에서의 마지막 날... 참 여행올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여행에서는 어찌나 시간이 잘 가는지.. 역시 놀고 먹으면 시간이 더 잘가는것 같다. ㅋㅋ 하여튼 아침에 좀 일찍 일어나서 아침도 안먹구.. 바로 리조트 앞에 있는 해변으로 출발~ 하~정말 좋다. 특히 아침에는 사람이 얼마 없어서 더 좋은듯! 수영은 하지않고 그냥 앉아서 바라만 보고 있는중.. 난 확실히 산보다는 바다다. 바다가 왜이리 좋은지 모르겠다.. 사주에 물이 부족해서 그렇다는데..ㅋㅋ 그렇게 두시간 정도 있다.. 어차피 비행기 시간도 내일 새벽이고.. 시간이 많이 남아서 호텔에 Late Checkout 이 되냐고 물으니까 무료로 두시간 연장 해줬다! 그래서 올라와서 여유롭게 테라스에서 바다구경중.. 정말 아웃리거의 이 방은 최고다.. ..
괌에서 세번째 날.. 늦게 까지 실컷 배가 고파 일어 났다. 아웃리거 리조트가 정말 좋은 이유중 하나는바로 투몬 비치 중간에 있어서 근처에 맛집이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슬슬 걸어나와.. 무얼 먹을까 하다..미국에 있을때 종종 갔었던 iHop 을 갔다. 스테이크..ㅋㅋ 고기는 아침부터 먹어줘야지.. 그리고 내가 정말 좋아 하는버팔로윙.. 한국에서 버팔로 윙을 먹으면이런식이 아니라 좀 달다고 해야 하나? 하여튼 버팔로 윙은 매운맛으로 먹는데 한국은 그게 아니더라.. 그리고 새우 타코.. 하..이건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맛나게 먹었다. 정말 내가 좋아 하는 것들만..ㅋ 아점을 맛나게 먹고호텔에서 좀 쉬다.. 마이크로네시아 몰을 방문.. 괌이 참 작은데 있을건 다있다. 근데 평일이라서 그런가? 시간이 일러서 ..
어제 너무 피곤했는지 정말 오랜만에 실컷 너무 잘잤다. 눈을 뜨자마자 행복해 보기는 정말 오랜만인것 같다.. 왜냐면.. 아침부터 이런 뷰를 볼수 있어서..ㅋ 발코니에 나와서 앉아서 경치를 즐기며... 하~ 정말 좋다.. 이 뷰 만큼은 하와이 보다 더 좋다.. 아침부터 수영을 하는 사람들이 많구나.. 하지만 난 밥을 먼저 먹어야겠어.. 왜냐면 배가 고프니까.. 그래서 미리 찾아본 Beachin Shrimp 를 방문. 다행이 걸어서 5분거리에 있어서 슬슬 걸어나왔다. 왠만한 맛집은 투몬에 있어서 참 좋다. 새우로 도배된 벽들. 이런 센스 아주 좋다. 1호점과 2호점이 있는데 여긴 2호점. 그래서 그런지 실내가 아주 께끗하다. 우선 음료부터 주문하고. 피나 콜라다랑 망고쉐이크. 역시 망고는 어디서나 진리다. ..
우아~ 또다시 찾아온 여행기! 이번에는 괌이다! 처음 한국에 와서는 여행을 떠나기가 참 부담스러웠는데 4월에 보홀한번 다녀오고 나니 생각보다 할만하다. LCC 가 생겨서 뱅기값도 부담스럽지 않고 가까운 동남아 같은데는 물가가 높지 않아서 참 좋은것 같다. 뱅기로 5시간 이내로 좋은곳이 너무 많다! 그래서 이번에는 미국도 살짝 그립고 괌바다가 너무 이쁘길래 괌으로 고고!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공항 음식은 가격대비 참 별로다. 하지만 왠지 공항에서 밥을 먹고 떠나지 않으면 찝찝한 기분? ㅋ 정말 올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공항에 오면 너무 설레인다. 그리고 그 설레임이 너무 좋다. 보홀 여행때 좌석이 좁아서 너무 불편해서 이번에는 유료좌석을 구매.. 하지만 앞자석은 그다지 많이 넓지 않다. 답답한것은 비슷....
아쉬운 보홀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에 일어나서 멋진 해변을 거니면서 산책. 하.. 정말 매일 아침 봤지만 볼때 마다 이렇게 좋다니. 특히 사람이 없어 한가한 붐비지 않는 여유로운 이분위기가 너무 좋다. 그냥 어슬렁 걸어 다녀도 좋고.. 그냥 수영장에서 가만히 있어도 좋고.. 그리고 바닷가에서 누워서 좀 졸다가 가서 수영을 하기도 좋고.. 누워서 이렇게 아무생각없이 바다를 보고 있어도 좋고.. 지루하면 고개를 좀 돌려서 다른 곳을 보면 되고.. 그러다 지루하면 물속으로 풍덩.. 하여튼 너무 좋다..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고.. 그냥 힐링이 되는 느낌.. 그리고 음악까지 있으면 최고! 누워서 본 하늘.. 그렇게 힐링을 마치고.. 근처에 있는 마사지 샵을 방문.. 마리 스파라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마사지 숍. ..
보홀에서 두번째 날.. 아침에 일어나니 새벽에 비가 왔는지좀 축축해져 있었다. 날씨도 살짝 흐리고.. 하지만 흐려도 정말 멋진 풍경. 비가 와도 좋고 날씨가 좋아도 좋고그냥 가만히 있어도 좋고몰해도 좋은 느낌이다. 덥고 습한것만 좀 빼면..ㅋ 조식을 먹기 위해 식당을 방문. 그렇게 일찍이 아님에도 한가한 식당 조식 부페는 솔직히 훌룡한 편은 아니다. 종류도 많은 편도 아니고 음식도 썩 맛난편도 아니다. 그렇다고 못먹을 정도는 아니고그럭저럭 먹을만한 정도? ㅋ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갈릭 라이스랑베이컨이 있어서 행복. 오믈렛도 나쁘지 않다. 바다를 바라보면서 먹을수 있어서 너무 좋다. 그리고 이렇게 닭이랑 같이 먹는것도 가능. 응? 그리고 소화도 시킬겸 리조트를 거닐며..힐링되는 느낌을 만끽함. 하.. 정말..
세부에서의 두번째날 아침. 오늘 오후에 바로 보홀로 넘어가야 하기 때문에좀 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했다. 근데 한국에서는 일을 해서 그런지잠을 많이 자도 아침에 피곤한데여기 오니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도피곤하지가 않네.. 이게 휴양의 힘인가?! 조식을 먹으러 가는길..어찌나 평화롭고 더운지.. 마리바고 플루워터 리조는는 상당히깔끔하고 관리를 잘해서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조식은 어디나 그렇듯이 부페식.. 음식은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있지만입맛에 맞는 또는 먹을만한음식은 많지가 않았다. 필리핀식 국수도 어찌나 짜던지..음식이 대부분 짜고 맛도 별로.. 그냥 그나마 어디서든 먹을만한베이컨, 프랜치 토스트, 달걀.. 그리고 준비를 하고 바로택시를 타고 피어 1항구로 출발. 한 한시간 반정도 걸려서 도착. 낮에..
정말 얼마만에 가는 여행인지! 여행 준비 한달전부터 들떠서두근반 세근반..ㅎㅎ 정말 여행은 여행 자체로도 즐겁지만여행 계획을 짜는것도 너무 즐겁다. 5박정도의 시간밖에 없어서어디를 갈지 많은 고민을 했다. 시간이 좀더 있으면 발리를 가고 싶었으나그렇게 많지 않아서 괌, 푸켓, 보라카이,다낭등 가까운 동남아를 검색. 첨에는 보라카이를 가려고 했으나여기저기 가격을 비교해보니세부, 보홀이 가격이 가장 마음에 들어서결정! 그리고 드디어 5월 28일 저녁비행기로필리핀 세부로 출발을 하였다. 하지만.. 가기 며칠전에필리핀에 계엄령이 내려지는데..;; 밤 비행기라 공항에서 저녁을 먹고뱅기안에서는 치맥? 을 즐겼다..ㅋㅋㅋ 약 네시간 비행후 필리핀 세부 공항에 도착! 도착하자 마자 입국심사를 받고 현지 유심을 구입을 ..
하와이에서의 보내는 마지막 날! 다음날은 아침일찍 준비해서 공항을 가야하니 실직적으로 마지막 날이다. 그래서 그런지 새벽에 갑자기 눈이 떠졌다. 그리고 밖을 내다보니 우아~ 너무 멋진 풍경이.. 이 순간을 담고 싶어서 카메라를 들고 찍었다.. 달빛이 이렇게 밝다니. 처음 알았다..ㅎㅎ 하여튼 정말 너무 멋져서 10분정도 멍하니 쳐다보았다. 그리고 다시 일어나니 이미 아침^^ 역시 멋지다. 볼때 마다 정말 멋진 전경. 이제 이것도 마지막이네..ㅎㅎ 그리고 우리 미진양^^ 간단하게 아침을 해서 먹고.. 마지막으로 수영을 하러 고고~ 이번에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같이 놀아 주었다. 그리고 할아버지가 잡아준 해삼을 들고 한컷! 아..해삼도 정말 크다..흐흐.. 해삼 모래 찜질도 시켜주고..;; 이제 내일이면 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