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갑자기 태국 음식이 땡겨서 근처에 좀 잘한다는 집을 방문. 미국에 살면 이런건 참 좋다. 웬만한 도시에는 각 나라별 식당이 있는데 대부분 현지인이 운영하고 맛도 괜찮다는것. 한국도 이제 다양한 식당이 있지만 다른 나라 음식은 미국보다 못한것 같다. 치킨 사테 해물 팟타이 그리고 해산물 볶음 맛있긴 한데 해산물이 냉동이라 신선하지 못한건 살짝 아쉽다. 하지만 우리 미진이가 맛나게 잘먹어서 어찌나 대견한지.. ㅋㅋ 이제 안가리고 이것저것 잘먹어서 너무 편하고 좋다. 2년전만 해도 참 많이 가리고 먹는것만 먹었는데 이제는 모.. 새로운 음식도 다 먹어보니 참 이쁘다!

오늘도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다 저녁에 미진이가 테리야키가 먹고 싶다고 해서 슬슬 걸어서 동내에 있는 테리야키 집을 방문했다. 여기도 역시나 한국분. 정말 여러군대를 가봤지만 테리야키 식당은 전부 한국사람들. 그래서 그런지 맛도 다 비슷비슷하다. 근데 미진이 표정이 어둡다. 이날 미진이가 성욱이 학교에 놀러 갔는데 거기서 어떤 녀석이 미진이를 놀렸나 보다. 그래서 집에와서 울고..ㅜㅜ 에고 내딸.. 마음이 너무 여려서 큰일이다. 어떻게 하면 좀더 강해질지.. 흐.. 딸 가진 아빠의 마음. 항상 걱정..ㅜㅜ

한국으로 돌아 가기전 마지막 쇼핑을 하러 집을 나섰다. 우선 고모님이 점심을 사준신다고 해서 중식당을 방문. 한국식이 아니라 중국식 중식당. 간단하게 딤섬을 시키고.. 그리고 내가 좋아 하는 핫엔사워 스프. 그리고 게요리 해산물 볶음 요리 그리고 정말 빠질수 없는 볶음밥 여기 정말 맛있었음! 그리고 미진이가 가방이 필요하다고 해서 백화점 방문해서 골라보고... 테슬라 매장에 들러서 구경. 미진이가 모델 3가 마음에 든단다. ㅋㅋ 음력설이 다가오니 미국 백화점임 에도 불구하고 이런식으로 데코를..ㅋㅋ 그리고 미진이가 어렸을적 참 좋아했던 컵케익을 사고.. 미진이 속옷을 사는동안 밖에서 대기.. 그리고 새로 생긴 버블티 집을 방문 사람들이 줄서서 사먹길래 궁금해서 사먹었는데.. 흠.. 이걸 왜 줄서서? 그리..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와서 집에 있다 저녁에 누나가 정말 맛난 로컬 햄버거 가게가 있다고해서 방문. 그냥 정말 평범한 로컬 햄버거 집 근데 여러종류를 판다. 실내 인테리어도 딱 좋다. 내 취향이다. ㅋ 아.. 여기 딸기 쉐이크! 정말 최고! 진짜 딸기를 갈아 넣어서 정말 최고로 맛났다. 양도 많고.. 추천! 그리고 나온 버거..캬.. 비쥬얼 짱이다. 이건 어니언링이랑 시킨 버거 크기도 크고... 재료도 다 신선하고.. 맛도 있다! 오~ 누나가 추천해서 간곳 전부 망해서 기대를 안했는데 여긴 정말 좋았다. 번도 좋고 고기도 두툼하니 최고고.. 감튀도 케이준 스타일도 좋고.. 정말 하나 빠지는것 없이 좋았다. 하.. 사진보니 또 먹고 싶네... 하여튼 강추 하는곳! 나중에 가면 또 가야지. 그리고 보니 먹는데..

이제 한국으로 다시 돌아갈날도 얼마 안남은날. 마지막으로 시애틀 방문. 우선 내가 정말 좋아 하는 베트남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었다. 정말 내가 미국에서 먹었던 베트남식당중 최고. 간단하게 정말 맛있는 타이아스티를 시키고.. 돼지숫불구이 그리거 정말 존맛탱 스프링롤 정말 맛난 쌀국수 물론 고수는 빼고.... 하~ 미국에 있을때는 미진이가 전혀 못먹었는데 이제는 너무 잘먹는다. 그래서 여기서 미진이랑 정말 먹어보고 싶었다. 한국와서도 먹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미진이..ㅋ 그리고 마루아저씨집 방문 강아지랑 같이 놀아주고..ㅋ 형님이 타주시는 맛난 커피도.. 진짜 커피를 좋아 하셔서 비싼 기기에서 직접 뽑아 드심 난 커피를 잘 안마셔서 모르지만.. 멋지긴 하다. 크.. 근데 정말 크리미 하고 향은 좋더라. 물론 ..

오늘은 일찍 일어나서 미진이가 엄마랑 동생한테 인사하러 가는날. 5년만에 인사인가..? 가기전에 미진이가 좋아 하는 초밥집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이제 초밥 먹을때 간장에 겨자도 넣어서 제법 잘 먹는다. 그리고 배를 타러 시애틀 다운타운으로 가는중 항구에 도착. 한때 미국에서 가장 높았던 건물.. 그리고 배가 도착 하~ 정말 오랜만에 타는 페리네... 근데 그다지 반갑지는 않다. 멀어저 가는 시애틀 다운타운의 모습 참 이쁜 도시다 그냥 막 찍어도 멋지네..ㅋ 그리고 내려와서 준비. ㅋㅋ 너무나 밝은 미진이.ㅋㅋ 근데 엄마한테 꽃을 던질 준비를 하니 표정이 어두워 진다 꽃을 던지고.. 하.. 다 던지고 나서는 끝네 울었다..ㅜㅜ 에고 어린것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아직도 보면 가슴이 너무 아프다.. ..

오늘은 내가 고기가 먹고 싶다고하니 누나가 자기가 잘 하는데 안다고 가자고 한다. 흠.. 이번에도 왠지 불안불안 했지만.. 모 그냥 갔다. 잠깐 누라를 기다리며 밖에서 한컷. 근데 주호 머리 정말 크긴 하네.. 그리고 여긴 고기부페. 1인에 16불만 내면 여러 종류의 고기를 무한으로 즐길수 있다. 흠 기대되는걸..? 우선 차돌박이 미국에서도 빠질수 없는 우리 미진이의 냉면 사랑 그리고 양념고기 까지.. 흠.. 여기도 실패다..ㅡㅡ; 누나는 역시 여기도 주방장이 바뀌었는지 맛이 변했다고..;; 아..이런... 고기를 좋아 하는 나지만.. 여긴 다 별로다!! 이제 다신 안속는다..으...

오늘은 저녁에 누나가 중국음식이 먹고 싶다고 해서 누나가 맛있다는 한국식 중식당을 방문. 근데 정말 미국에 살면서 한국식 중식이 맛있던 곳은 한번도 보지를 못했다. 그래도 기대를.. 짭뽕 자장면 그리고 탕수육.. 하.. 정말 생긴것 처럼 정말 맛없다. 아니.. 모가 이게..흠.. 누나도 맛이 변했다고 원래 이맛이 아니라고.. 하... 역시나 이번에도 실패... 이건 동내 그냥 중식집보다 못하다. 근데 우리 미진이는 참 잘먹네.. 하지만 마지막에는 한국맛이 아니라고..ㅋㅋㅋ 역시 한국식 중식은 한국이 최고다..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서 백화점?에 다녀왔다. 미국에 한국 제품들을 갔다파는 백화점이 있는데... 정말 잡다한 한국제품은 다 있는거 같다. 정말 왠만한건 다 있는듯..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다. 그리고 앞에있는 한식집에서 점심식사 정말 오래된 순두부 집인데 시애틀에서 내가 가장 좋아 하는 식당중 하나. 한국에서도 이렇게 맛나게 하는 순두부 집은 못먹어 본거 같다. 특히 돼지불백도 정말 맛있다. 그리고 식당 바로 앞에 빙수집..? 헐~ 눈꽃빙수라고 파네.. 신기해서 들어가봤다. 메뉴도 한국어로 되어있다. 하지만 주인은 한국사람이 아닌듯.. 눈꽃빙수를 시켰는데.. 내가 알던 그 눈꽃빙수가 아니였다..;; 미진이는 그냥 아이스크림. 좋은 선택이였어.. 그리고 저녁은 미진이랑 둘이서.. 걸어서 맥도날드 참.. 미..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서 다같이 시애틀로 향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옛날에 자주 갔던 커클랜드를 방문 점심으로 내가 좋아 하는 치킨집 윙돔! 윙만 전문적으로 파는곳 전형적인 미국식 펍 오~ 다양한 종류의 윙들이 나왔다. 같이 조인한 랜디커플과 함께 맛나게 먹고 근처 파크로 이동 하~ 정말 날씨가 좋았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도 많았고 하~ 우리 미진이 패션 어쩔.... 청둥 오리들.. 먹이만 주면 가까이 온다 먹이를 주니 미진이 주위로 모여드는 오리들.. 정말 많이 모였다..ㅋㅋ 커클랜드에서 내가 가장좋아 하는곳.. 여긴 비밀.. 하~ 여기 걸으면 정말 좋다.. 우선 사람이 많지 않고 경치도 좋고.. 특히 날시가 좋을때는 정말 좋다. ㅋㅋㅋ 물이 맑아서 아래 물고기 지나가는것도 보임 기념으로 한컷 스벅에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