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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아라한/아빠일기 (554)
내가 기운이 없고 좀 힘들어 하니까 미진이가 놀이터를 갔다 오더니 이렇게 꽃을 꺽어다가 화분에 꽂아서.. 나에게 선물로 주었다.. 얼마나 기특하던지.. 너무 어린 나이에 힘든 일을 격어서 빨리 철이 드는것 같아 마음이 아프지만.. 정말 미진이가 아니였다면 난 더 많이 힘들 었을지도 모른다.. 미진이 한테 만큼은 남 부럽지 않은 아빠가 되어 주고 싶은데... 가끔 너무 혼내고 못해주는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 난 아직도 좋은 아빠가 되려면 멀었나 보다.. 그래도 미진아 아빠가 미진이는 정말 많이 사랑한다! 꼭 기억해줘!
이별에 대한 아픔의 충격으로 밤을 새어 버렸다... 너무나 차갑게 변해 버린 그녀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가슴이 너무 아팠다.. 변한게 아픈게 아니라 그녀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럴까 하는 생각에 너무 아팠다.. 미진이가 아침에 일어났는데 정말 난 아무것도 해줄수가 없었다.. 그냥 너무 힘들고 아파서 그냥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자고 싶었지만... 이날이 일요일이라 그러지도 못하고 배가 고프다는 미진이에게 밥도 못해주고.. 과자와 쥬스로 밥을 줬다.. 너무 미안한 마음에.. "미진아 아빠가 밥 못해줘서 미안해.." 하니까.. 밣게 웃으면서 "괜찮아 아빠~" 하는데 갑자기 울컥 해서 눈물이 났지만 참았다.. 미진이 앞에서 울면 미진이가 얼마나 불안해 할까.. 하루종일 미진이는 혼자서 티비보고 그림 그리고 아..
원래 어린이들은 전부 신발이 오래 못가는줄 알았다.. 왜냐하면 미진이는 신발을 사줘도 금세 닳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런게 아니라 미진이가 유독 신발이 빨리 닳는 다는것을 알았다.;;; 얼마나 학교에서 폴짝 폴짝 뛰어다니면 그럴까..? 새신발 산지 6개월도 안되서 또 신발을 사러 갔다.. 풍선을 받고 별로 좋아하지 않는 표정..;; 이날 새로 구입한 신발! 톰스 신발도 있지만 사이즈가 없어 주분배송했다. 아직도 불이 들어오는 신불을 좋아하는 나이인가? 오른쪽 스케쳐스는 걸으면 불이 번쩍거린다! 나 어릴적에는 저런거 없었는데..;; 좋은 세상이다.. 그런데 무슨 어린이들 신발이 이리도 비싼지..;; 거의 어른신발 가격이다.. 역시 장사는 어린이들을 살대로 해야! 하나..? 그래도 미진이에게 정말 고마운것은..
또 감기가 걸려 버렸다.. 시애틀은 정말 날씨가 너무 왔다갔다 하고 아침 저녁 기온차가 커서 쉽게 감기에 걸린다.. 평소에는 정말 잘 먹고 튼튼한데 감기는 너무 쉽게 걸리는듯 하다.. 내가 잘 못먹여서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드니 가슴이 찡하네.. 콧물이 너무 자꾸 나온다고 휴지를 저렇게 해서 코에 붙여 버리고 다녔다.. ㅎㅎ 어찌나 하는 생각이 도특한지.. 저 모습을 보니 어찌나 우끼던지.. 그래서 사진으로 남겨 보았다.. 아프지 말하야 하는데 밤에 잠도 잘 못자고 기침을 하는 모습을 보니 어찌나 가슴이 아픈지.. 나도 이렇게 점점 아빠가 되가나 보다.. 아프지 마..딸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