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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아라한/아빠일기 (554)
미진이가 거의 한달 넘게를 갖고 싶어하던 전자 일기장..ㅡㅡ; 계속 사달라고 졸랐으나.. 내가 혼자 자면 사준다고 했다.. 그런데 오늘 마트를 갔는데 저게 세일을 하는거다.. 그래서 다른 방법을 사용했다.. 저걸 사주는 대신 혼자 자야지 열어 볼수 있다는 조건으로! 그렇게 약속을 하고 저렇게 자기 침대 옆에다 두고 잤으나... 실패..ㅡㅡ; 아.. 그냥 이제 안되나 보다..; 미진이가 아침에 일어나서 운다.. 자기가 왜 아빠한테 왔는지 모르겠다고 슬프다고..ㅜㅜ 그냥 무의식적으로 나를 찾아서 오나보다.. 에휴.. 오늘 저녁에 다시 시도를 하겠지만 과연 잘될까..? 답답하다.. 이제 8살이 되가는데 아직도 저러는것을 보면.. 정말 모가 그리 불안해서 그러는지 속상하다..ㅜㅜ 정말 그일 때문에 못자는걸까....
미진이가 놀만한데를 찾다가 알아낸 트럼플린 운동장. 나도 어렸을때 동네에 있는 한시간에 500원짜리 많이 탓었는데.ㅎㅎ 여기는 그런 철조망 처럼 되어 있는 곳이 아니라.. 시간당 11불?! 씩 내고 타는 전문적인곳! 오~ 생각보다 잘 구르는 미진이..!ㅡㅡ; 좀 무거워서 못할줄 알았는데..; 점프도 높이하고! 아.. 이건 무거워서 더 잘 뛸려나..ㅎㅎ 전문적으로 가르쳐 주는 선생님도 있길래.. 잠깐 배워보는 미진이.. 그냥 뛰는거지 머..ㅎㅎ 한시간 동안 정말 열심히 놀았다! 얼마나 땀을 많이 흘렸는지.. 머리가 축축해질 정도로 뛴거 같네..ㅎㅎ 이거 운동도 꽤 되는듯.. 종종 데리고 와서 운동좀 시켜야겠다! 아..솔직히 나도 같이 타보고 싶었지만.. (어른도 탈수 있음!) 어린이들이 너무 많아 타기가 ..
요즘 살짝 우울해 하는 미진이를 위해.. 미진이가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와우 판다리아의 안개가 발매를 해서 같이 시작을 했다..ㅎㅎ 나도 한동안 접었었는데 미진이 때문에.. 다시 시작을 했네..ㅋㅋ 이제 날씨도 슬슬 비가 오기 시작해서.. 미진이랑 같이 나가서 놀지도 못하는데.. 둘이서 와우나 하면서 놀아야지.. 근더 정말 신기한게 한글도 모르면서.. 어떻게 저렇게 재미있게 즐길수가 있는지.. 나를 닮아서 그런가..ㅡㅡ;; 나야 같이 즐길수 있는게 있어서 좋지만.. 여자 어린이가 너무 게임만 좋아하면 그것도..ㅜㅜ 그렇다고 같이 인형놀이를 할수도 없고..ㅜㅜ 부녀지간에 같이 즐길수 있는 무엇인가가.. 있다는것은 참 좋은거 같은데.. 그게 하필 게임이라니..에휴..ㅜㅜ
오늘 학교에서 미진이를 픽업 하는데 저 많은 얘들중에 미진이의 존재감은 정말 대단하다..ㅡㅡ; 멀리서 봐도 한눈에 딱 띄는 저 모습! 어른들은 지금 한참 잘 먹을때 많이 먹어야 키가 큰다고 하시는데.. 모르겠다..ㅜㅜ 정말 모르겠어..ㅜㅜ 이제 어느정도 신체의 비율이 맞을때도.. 된거 같은데.. 정말 멀리서 봐도.. 한눈에 딱 띄어 버리니.. 그래도 가까이서 보니 귀엽다! ㅜㅜ 남자 같이 되어버리는 스타일.. 엄마도 없고..ㅜㅜ 정말 총체적 난국이구나.. 미진아 미진이 잘못이 아냐..ㅜㅜ 그러니까 우리 힘내자!! 미진아 그래도 아빠는 미진이를 정말 아주 많이 사랑해!!
요즘 날씨는 좋은데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크다.. 계속 얇은 옷만 입고 다니더니 드디어 감기가 걸렸다..ㅜㅜ 주말에 낌세가 좀 이상하더니 하루종일.. 몸이 쑤시고 목이 아프다고 하네..ㅜㅜ 건강한거 같은데 감기가 너무 잘걸리는 미진이..에휴.. 숨쉬는 소리가 너무 답답해 보여서 제대로 눞힐려고.. 방으로 가봤더니 언제 인형을 저렇게..ㅜㅜ 너무 안스러워 보여서 인형을 일부러 치웠었는데... 어디서 찾아서 옆에다 눞히고 자는구나..에효.. 미진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자라다오!!
아침에 미진이에게 화낸게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오늘은 좀 일찍 미진이를 대릴러 갔다.. 하루종일 시무룩 해져 있으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나를 보는 순간 언제 그랬냐는 듯이 "아빠~" 하고 달려 오는 모습을 보니 다행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왠지 기분이 슬펐다... 미진이한테 미안해서 모 먹고 싶은지 물어봤다.. 그랬더니 샌드위치가 먹고 싶다고 해서.. 서브웨이 가서 샌드위치를 같이 먹고.. 주말도 아닌데 둘이서 미진이가 보고 싶어하던.. "Hotel Transylvania" 를 보러갔다.. 다행이 영화를 보고 나서는 미진이가.. 많이 기분이 좋아서 나도 마음이 편해졌다.. 그냥 오늘 하루 미진이 한테는 나만 있으면 되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근데 만약 나마져 없으면.. 우리 미진이는 어쩌나..
요즘 혼자서는 아직 못자 지만 그래도 혼자 잠들기는 잘했다.. 그런데 오늘 자기 전에 갑자기 칭얼 되더니.. 갑자기 나가서 인형을 가지고 와서 안고 울다 잠들었다.. 나도 갑자기 먹먹 해져서 힘들었었는데.. 미진이가 저러니까 쓰러질것 같다..휴... 미진이도 갑자기 그럴때가 있나 보다.. 주기 적으로 그러는거 보니.. 어린이라도 마음은 다 똑갔겠지.. 미안해 미진아..
오늘 미진이의 패션!!!!! 정말 이상하다.. 미국 어린이들은 저렇게 입히면 이쁘던데.. 우리 미진이는 왜 꼭 군 제대말 병장 포스지..ㅜㅜ 얼마나 뛰어 놀았으면 크록스 신발까지 망가지고..ㅜㅜ 정말 아빠로서 걱정이 많다..ㅜㅜ 완전 편한 옷만 입으려고 하고..;; 이제 날씨가 좀 쌀쌀한데도.. 편하다고 맨날 저 크록스만 신고 다닌다..;; 정말 의문이다.. 아빠랑만 살아서 저렇게 변하는건가? 아니면.. 원래 저런것일까..? 둘다 가슴이 아프기는 똑같지만서도..ㅜㅜ 역시 딸은 어려워..!!
얼마전 부터 미진이가 Justice 를 가자고 이야기를 했다. 그래서 거기가 몬가 했더니 여자 아이들 전용 가게네..ㅎㅎ 학교에서 이제 친구들이랑 이런것도 이야기 하나 보다.. 정말 신기하다.. 미진이가 친구들이랑 이런것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니! 마침 미진이 옷도 작아서 못입는게 많아서 가보기로 결정! 그래서 드디어 와봤다! 그러나! 에효..ㅜㅜ 그럼 그렇지..;; 오자마자 장난감만 보고 있다..ㅡㅡ; 미진아! 옷을 봐야지! 옷! 몇번을 설득후에 옷을 고른 미진이! 첫번째 미진이가 고른 패션!!! (아~ 어쩜 좋아..ㅜㅜ) 왜 저런게 좋을까.아무래 어린이지만..ㅜㅜ 정말 패션 디자이너가 될수 있을까..ㅡ.ㅡ? 두번째 패션!! 그래도 이건 좀 낫다..ㅎㅎ 하여튼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서.. 많이는 못사고 왔..
미진이가 학교 끝나고 오는길에.. "아빠 친구가 나한테 모라고 했는줄 알아?" "모라고 했는데?" 물으니.. "Your neck is short" 휴.. 순간적으로 한숨이 나왔다..ㅜㅜ 그래서 내가 물었다.. "그래서 미진이는 모라고 했는데?" 그랬더니 미진이가 한말이.. "I don't care" 이랬단다.. 오~ 어쩜 저리 멋진 대답을! 쿨한 우리 미진이 장하다..! ㅜㅜ 근데 듣고 보니 걱정이 많다..에휴.ㅜㅜ 아니 삼신 할머니도 너무 하신거 아닌가?! 머리가 크면 목이라도 길게 해주시던가.. 목이 짧으면 머리라도 좀 작게 해주시지.ㅜㅜ 아직 까지는 머리가 커도 귀여운데.. 머리가 커서 귀여운 나이가 언제 까지일지..ㅜㅜ 정말 진심으로 너무 걱정이 된다.. 나 한테는 너무 이쁜 딸이지만... 거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