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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아라한/아빠일기 (554)
아무래도 난 좋은 아빠가 되긴 틀렸나 보다..ㅜㅜ 어린이가 12살때 까지는 1년마다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우리 미진이는 엄마가 떠나간후로는 한번도 제대로 검사를 받지 못했다.ㅜㅜ 난 그것도 모르고 그냥 미진이가 건강하니 그거면 됬지 하고 바보 같이 있었네..ㅜㅜ 그래서 독감 주사도 맞을겸 소아병원을 예약하고 왔다! 병원 놀이방에서 기다리는 동안 놀기..ㅎㅎ 미진이가 그린 고양이 그림..ㅎㅎ 역시 잘그려!! 그리고 제일 먼저 몸무게를 잰다..;;걱정..ㅜㅜ 그리고 키를 쟀습니다..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해서 살짝 긴장한 모습..ㅋㅋ 오잉~ 혈압도 재는구나.. 어린이인데..혈압까지! 그리고 의사선생님이 여기저기 청진기로 검사를 하시고.. 이것저것 물어보시고 끝! 아참 마지막으로 독감 주사 맞았구나..
오늘은 마틴루서킹 데이라 휴일이다. 그래서 아침에 좀 늦게까지 자고 일어나서 미진이가 갑자기 배가 고프다고 주먹밥을 해달라고 하는것이다. ^^ 그래서 오랜만에 솜씨좀 발휘를 해보았다. ㅎㅎ 내가 봐도 참 야무지게 잘 만든거 같다^^; 맛있다고 열심히 드시고 계신 미진이. ㅎㅎ 그리고 오후에 미진이랑 둘이서 벨뷰스퀘어 마실을 나갔다. 이것저것 몇가지 사고 미진이가 제일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정말 아이스크림 먹을때가 제일 행복해 보이는 미진이 ^^; 요즘 너무 살찐거 같아서 좀 적게 먹일려고 노력중인데 먹는모습이 너무 이쁜거 같아서 나도 힘들다..ㅜㅜ 난 누구든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왜이리 기분이 좋아지는지.. ㅎㅎ 연휴라 3일 쉬었더니 참 좋기는 하다^^/
갑자기 햄버거가 땡겨서 Five Guys 를 갔다. 역시나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ㅎㅎ 그리고 드디어! 우리 미진이가 맥도날드 치킨너겟에 벗어나서.. 햄버거를 먹기 시작했다! 과연 좋은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이제 햄버거도 한개를 뚝딱하고..^^; 처음으로 햄버거 한개를 다 먹은날! 물론 어린이 사이즈다..^^; 미진이도 좋아하는 파이브가이즈.. 근데 맛나긴 정말 맛난다.. 감자튀김도 맛나고 햄버거도 맛나고...ㅎㅎ 체질개선 중이라 자주는 못가지만..ㅜㅜ 종종 미진이랑 가서 먹어야지..ㅎㅎ
오늘 미진이를 픽업 하러 갔더니 열심히 무언가를 만들고 있었다. 그래서 무엇을 만드나 확인을 해보니 ㅎㅎ 저걸 모라고 하지? 하여튼 철사같은것을 구부려서 인형같은것을 만들고 있었다. 미진이가 만든 서핑타는 사람! 잘 만든건가? 그럴듯하게 보이기는 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잘 만들었다! ㅎㅎ 미술쪽에 상당히 관심이 많은 딸래미 이쪽으로 발전 시켜줘야 할텐데.. 무엇을 시키지? 모든지 미진이가 좋아하는일 했으면 한다. ^^;
미진이 저금통 두번째로 개봉한날! 근 6개월 만에 다시 저금통을 열었네. ㅎㅎ 새로 나온 포케몬 게임을 사달라고 해서 안 사줬더니 지 저금통을 연다고 해서 허락했다. 지난번에는 그래도 지폐가 많아서 액수가 제법 됬는데 이번에는 지폐를 별로 없고 동전이 가득이다. 저것도 내가 모아놓은것 몰래 몰래 지 저금통애 넣은것.. ㅎㅎㅎ 그리고 나서 어제 학교 끝나고 마트에 들러서 새로 나온 포켓몬 게임을 샀다. 미진이가 저금한 돈으로 미진이꺼 산것은 처음이네 ^^ 이제 무조건 사주지 말고 돈에 대한 개념을 가르쳐야 겠다. 하여튼 미진이가 처음으로 돈모아서 미진이꺼 산날! 축하한다^^;
할아버지가 한국으로 가시는 날 이번에는 좀 오래 계셔서 인지.. 어린이들이 다들 슬퍼한다.. 공항에서 잠깐 차를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시간이 되서 가시는데.. 미진이랑 성욱이 둘다 운다.. 미진이는 더 슬펐으리라.. 난 솔직히 시원 섭섭한 마음? 참 아이들을 좋아하시는 아버지.. 이번에는 아주 실컷 보시고 가셨다..ㅎ 봐서 봄에 어머니랑 같이 오신다는데..ㅡ.ㅡ;; 아들이 혼자서도 잘 하는데 너무 걱정이셔들..^^;
유레카~!! 오늘 아주 대단한 사실을 알았다! 누나가 줄자를 가지고 있길래 심심해서 주호 머리가 얼마나 큰가.. 내가 재봤다.. 그러다 한사람씩 다 머리 크기를 재봤는데.. 난 우리 미진이가 주호랑 비슷하거나.. 주호 보다는 살짝 작고.. 성욱이 보다는 많이 클줄 알았다.. (미진아 아빠가 미안..ㅜㅜ) 그런데! 이런 반전이 있나! 주호: 22 인치(정말 크다) 성욱: 21 인치 ㅡㅡ; 미진: 18.5 인치! 셋중에 우리 미진이가 가장 작다.. 그것도 많이..! 참고로 내 머리는 23인치.. 생각보다 작구나..;; 사진으로 봤을때 우리미진이가 더 커보이지만.. 실제로는 성욱이보다 많이 작다..! 단! 얼굴이 미진이가 크다..ㅜㅜ 성욱이는 앞뒤로 크고... 미진이는 옆으로 크고..;;; 주호는 앞뒤, 옆 ..
2013년 첫 포스팅은 즐거운 산책! 개학 하루전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가족 모두 산책을 나갔다. 미진이 신년 맞아 새신발을 신고 (이제 저런 신발이 어울리네..) 어찌나 신발이 빨리 망가지는지.. 1년에 다섯켤래는 사는것 같다..;; 내 신발은 사본지가 언제인지..;; 하여튼! 오늘 동네 한바퀴.. 걷고 미진이는 한 20분 걸으니 힘들다고 다시 가자고 하고.ㅡㅡ; 억지로 데리고 한 두시간 산책을 한거 같다..^^ 다행이 날씨가 그렇게 춥지가 않아서.. 즐거운 산책 이였다!
오랜만에 찾은 극장! 이번에는 주호랑 성욱이까지 같이 왔다. 영화는 "Rise of the Guardians" 겨울에 보기 딱 좋은 애니메이션이다. 거기에다가 미진이가 산타 할아버지의 존재를 부정하기 시작하는 나이에서.. 완전 알맞은 영화였던거 같다..ㅎㅎ 보고 나서는 다시 산타를 믿으니 말야..^^; 물론 그래도 내년 쯤 이면 아마 안 믿겠지만..; 하여튼 영화는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다만 주호는 영화 시작할때 자기 시작해서.. 끝나기 5분전에 일어났다..ㅡㅡ; 왜 데리고 간건지..;; 미진이랑 성욱이는 너무 재미있게 잘보고.. 동네 입구에 짓고 있는 극장이 다 만들어지면.. 좀더 자주 영화를 보러 다녀야 겠다..ㅎㅎ
크리스마스의 기적! 우리 미진이가 드디어 혼자 자기.. 완벽 적응을 한것 같다. 무려 9일 동안 밤에 자다가.. 아빠를 한번도 안찾아왔다. 이제 완전히 적응한거 같아.. 얼마나 대견 스러운지.. 거의 두달을 고생한 보람이 있네..ㅎㅎ 그래서 오늘 나랑 같이 자는데.. 산타할아버지(라고 쓰고 아빠 라고 읽는다..) 한테 받은 브라이트 필로우를 베고 잔다. 저 후광(?) 이 어찌나 이뻐 보이는지..ㅋㅋ 정말 미진이가 나 한테 주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아닌가 싶다. 미진아 고마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