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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아라한/아빠일기 (554)
미진이 학교에서 축제가 있던날^^ 국제 문화 축제이다. 학교에 있는 각 나라 학생의 부모님들이 그 나라 문화에 대해서 소개하고 어린이들이 체험할수 있는 자리를 제공 하는 축제 이다. 입구에서 여권을 받아서 들어간다. 각 나라의 인삿말을 벽에 붙여 놨다. 이런식으로 나라와 대륙별로 나누어져 있다^^ 이렇게 돌 공예도 하고^^ 밖에는 그리스 음식을 파는 차가 있었다^^ 한국도 있네? 규모가 상당히 컸다. 역시 한국 부모님들의 자식에 대한 열정은..^^ 강당에서 모여서 공연을 보는 사람들.. 한국의 장구 공연도 했다. 각 나라 별로 간단한 음식도 준비가 되어있고.. 간단한 언어도 배울수 있고 나름 재미 있었다.. 미국에서 아이를 키우면서 좋은것은 이런거 같다. 여러 나라의 친구들을 사귈수 있고.. 그 나라의 ..
미진이 학교에서 픽업을 하는데 이러고 다닌다..ㅡㅡ; 아.. 비도 줄줄 오는데 왜 옷을 이러고 다닐까..;; 멀리서 보면 치마입은 남자 아인줄 알겠다..ㅜㅜ 어떻게 하면 좀더 여성스러운 미진이를 만들지..;; 흠.. 그냥 원래 좀 성격이 그런것도 있지만.. 그래도 내가 무언가 노력을 하면 바뀌지 않을까? 하여튼! 나는 편하지만 미진이 미래를 생각하면.. 너무 걱정이 되는것은 사실이다..ㅜㅜ 저녂에 누나랑 조카들이 와서.. 심심해서 주호 윗몸일으키기를 시켜봤다.. 그런데! 머리가 커서 손이 안된다..ㅜㅜ 정말 어찌나 머리가 큰지..;; 아..저 머리 어쩔껴..ㅜㅜ 쥐로 손을 해줘도 자꾸 저렇게 옆으로 온다..ㅡㅡ; 그래도 사내라서 다행이야..ㅋㅋ 귀여우면 된거지..^^;
아..그동안 블로그를 쉬어서 아빠일기도 못썼네..;; 무슨 어린이들 방학일기 몰아서 쓰는것도 아니고..^^; 그래도 미진이하고의 추억은 기록해야지..^^ 내가 장염으로 밥도 못해주고 하니까.. 혼자서 찬밥이랑 김이랑 해서 먹었다.. 아빠는 그냥 누워 있으라 하고 지가 혼자서.. 다 차려 먹었다..ㅜㅜ 이 모습을 보는데 어찌나 가슴이 찡하던지..ㅜㅜ 정말 착한 우리 미진이..고마워..ㅜㅜ 내가 아프다고 하니까.. 안스러운 눈으로 처다보는 미진이..ㅜㅜ 발렌타인 데이때 학교에서 축제를 했다.. 그래서 잠깐 놀다가 내가 아파서 일찍 왔다...ㅜㅜ 집에 와서 반 친구들에게 줄 초콜릿 박스에.. 하나씩 이름을 적고 있는 미진이..^^ 오랜만에 어린이들을 데리고 맥도날드에 갔다.. 언제 봐도 주호의 머리통은 정말 ..
오늘 미진이 생일이다! 드디어 미진이가 8살이 되었다. 시간이 정말 빠르다..아~ 하여튼 미진이가 생일기념으로 Chuck E Cheeses 를 가고 싶다고 해서 학교가 끝나고 좀 일찍 갔다. 정말 오랜만의 방문이네..ㅎㅎ 우선 저녁으로 피자와 치킨을 간단히 먹고.. 그리고 열심히 도박(?) 중인 미진이^^ 한 두시간을 정말 재미있게 놀았다. 그런데 미진이랑 둘이서 열심히 놀고 있는데 어느 한 미국 꼬마 여자 어린이가 나랑 미진이가 놀고 있는것을 졸졸 따라 다니면서 열심히 보는거다. 그래서 왜 그런가 봤더니 엄마랑 같이 왔다. 근데 딱 봐도 싱글맘인거 같았다. 그 꼬마 어린이는 아빠랑 노는 미진이가 신기했던지 부러웠던지 한거 같다. 아.. 그런 생각이 드니 어찌나 가슴이 아프던지.. 그나마 정말 고마운것은..
오늘 학교 갔다 와서 이를 계속 만지작 거리더니 또 하나가 빠졌다. ;; 흐흠.. 오늘 저녁에 또 돈을 놔야 하네..;; 헉... 그런데 지갑을 보니 1불 짜리가 없다..;; 그래서 할수 없이 5불 짜리를 베게 밑에 넣었다. ;; 아침에 일어나서 보더니 5불 받았다고.. 얼마나 좋아라 하던지! 그런데 알고보니 미진이가 일부터 이를 뺏다. 자기 돈 모아서 모 살꺼 있다고 일부러 뺀것이다..;; 이럴수가! 옛날에 인터넷에서 읽은 글이 생각나네.. 어느 아버지가 아이들 이가 빠져서 베게 밑에 100불 짜리를 뒀는데 그 다음부터 예들이 돈 받을려고 생니를 막 빼려고 했다는..;; 미진이가 그럴줄이야..ㅜㅜ 아.. 더 큰돈을 안줘서 다행인가..? 하여튼 미진이 일부러 그러면 안된다..ㅜㅜ 에휴.. 정말 미국은 왜..
미진이 생일 파티하러 다시 찾은 Great Wolf Lodge! 작년에도 여기서 했는데 미진이가 이번에도 여기서 하고 싶다고 해서 또 왔다^^ 벌써 우리 미진이가 8살!!! 아.. 정말 시간이 빠르다..^^; 때로는 미진이 반 친구들이랑 같이 불러서 생일파티를 해주고 싶지만 왠지 그냥 모르겠다.. 아무래도 미진이도 느끼는듯.. 엄마도 없이 친구들 불러서 생일 파티를 하는것이 미진이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것 같다.. 그래서 그냥 가족끼리만 모여서 하기를 바라는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 모르겠다.. 적응이 쉽게 안되네..ㅎㅎ 그래도 우리 미진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것 같아 다행이다! 마지막날에 안그랬으면 더 좋았으려만.. 에휴.. 정말 하여튼 기분이 싱숭생숭하다.. 언제쯤이면 적응이 되려나..!!!!
오랜만에 방문한 맥도날드! 미진이가 오래 참았지 이번에는..ㅎㅎ 작년에 오고 처음이니 1년만이네^^; 근데 보면 솔직히 미진이만 그런게 아니라.. 거의 모든 어린이들이 맥도날드를 좋아하기는 한다. 나도 정말 편하고 좋기는 한데.. 너무 많이 먹으면 건강에 않좋으니.ㅜㅜ 그래도 많이 줄이긴 했다 ㅎㅎ 옛날에는 1주일에 한번씩 왔었는데..^^; 맥도날드 먹을때가 가장 행복해 보이는 미진이.. ㅜㅜ 이런데 어떻게 안먹일까.ㅜㅜ 어찌나 맛나게 먹는지.. 치킨너겟이랑 감자튀김을 저 아이스크림에다가 찍어서.. 오물거리면서 먹는거 보면 너무 이쁘다..^^; 하여튼 그래도 미진이를 위해서 줄여야지!!
오늘 갑자기 미진이가 아빠~ 부르더니 이~ 하는거다. 그래서 보니까 이가 하나 빠졌다..^^; 기념 사진 찍어 달라고 해서^^; 작기도 하네..ㅎㅎ 그리고 자기 전에 "아빠 정말 Tooth Fairy는 있어?" 하고 물어 보길래 당연히 있다고 했다.^^; 하여튼 그래서 미진이가 잠든것을 확인하고 몰래 돈을 준비를 해서 들어갔다. ㅎㅎ 베게 밑에 이렇게 빠진이를 두었네..^^ 이를 빼고 돈을 넣놨다. 완전 범죄 성공! ^^; (미진아 사실은 아빠가 요정이야^^;) 아..미진이가 실망하지 않기 위해 돈을 넣어 놓기는 했는데 언제 까지 이런것을 믿을려나? 미진이는 상상력이 풍부하니 그래도 오래 동안 믿지 않을까? 하여튼 동심을 잃지 않는 이쁜 어린이가 되세요!
요즘 매주 일요일 저녁에 밤에 자기 전에 미진이랑 꼭 챙겨보는 프로가 있다. 바로 일밤 매직쇼 "이것이 마술이다" 이다. ^^; 개인적으로 마술쇼를 참 좋아하는데 나를 닮아서 그런지 미진이도 마술을 되게 좋아 한다. 그래서 둘이서 매주 이렇게 보고 있다. ㅎㅎ 아주 열심히 시청중인 미진이^^; 가끔 한국말을 못알아 듣는게 나오면 물어 보기는 하나 그래도 제법 잘 본다. 그리고 대부분 외국인 마술사 들이 영어로 하니.. 왠만한것을 알아 듣나 보다.. ^^; 참 신기한게 내가 좋아하는것을 미진이가 똑같이 좋아하는것을 보면 신기하다. 근데 문제는 미진이가 바로 "딸" 이라는 점..ㅜㅜ 너무 남자가 좋아하는것을 좋아하는것 같아 살짝 걱정이긴 하다.. 학교에서도 남자친구들 하고만 논다고 하니..ㅜㅜ 하여튼 나중에..
오늘 미진이랑 눈썰매장 가서 아주 신나게 놀았다~ 오랜만의 외출이라 즐거웠다. ㅎㅎ 자꾸 비온다는 핑계로 집에만 있어서 참 안스러웠는데.. 진작에 대리고 갈껄..ㅜㅜ 정말 다음 부터는 이렇게 같이.. 나가서 아무거라도 해야겠다.. 이제 미진이가 좀더 크면.. 나랑 시간 보내는것을 싫어 하겠지..? 아~ 그러면 정말 지금 시간이 그리워 질까? 그전에라도 많이 같이 시간을 보내야겠다.. 아빠랑 둘이만 있어서 항상 안스럽지만.. 그 안에서 내가 할수있는 최선을 다해야 겠지.. 으아~ 어렵다..어려워..ㅜ.ㅠ 오는 길에 저녁으로 테리야키를 먹었다.. 둘이 있다보니 해먹는거 보다 이렇게 한끼 사먹는게 편하고 싸기는 한데..ㅎㅎ 그래도 맛난 밥을 해줘야지..! 그나저나 눈을 너무 맞아서.. 머리가 완전 산발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