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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한/아빠일기

2012년 10월 17일

아라한 2012. 10. 19.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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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진이가 거의 한달 넘게를 갖고 싶어하던

전자 일기장..ㅡㅡ; 계속 사달라고 졸랐으나..

내가 혼자 자면 사준다고 했다..

 

그런데 오늘 마트를 갔는데 저게 세일을 하는거다..

그래서 다른 방법을 사용했다..

저걸 사주는 대신 혼자 자야지 열어 볼수 있다는 조건으로!

 

그렇게 약속을 하고 저렇게 자기 침대 옆에다 두고 잤으나...

실패..ㅡㅡ; 아.. 그냥 이제 안되나 보다..;

 

미진이가 아침에 일어나서 운다..

자기가 왜 아빠한테 왔는지 모르겠다고 슬프다고..ㅜㅜ

 

그냥 무의식적으로 나를 찾아서 오나보다.. 에휴..

 

오늘 저녁에 다시 시도를 하겠지만 과연 잘될까..?

 

답답하다.. 이제 8살이 되가는데 아직도 저러는것을 보면..

정말 모가 그리 불안해서 그러는지 속상하다..ㅜㅜ

 

정말 그일 때문에 못자는걸까..? 모르겠네..

그전에는 일주일에 5일까지 혼자자기 성공했었는데..

 

그렇다고 생각이 드니 미진이한테 또 미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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