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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axy Z Fold 4 by Samsung 본문
매년 다짐하지만 지키지 못하는 것..
이번에는 폰 바꾸지 말고 넘겨야지..
허나.. 항상 나의 다짐은 지켜지지 못했었지..
이번에도 그러했다.
디자인 바뀐 점 거의 없고 스펙도 비슷하고..
도대체 바꿀 이유라고는 없어 보였다.
좀 작아지고 가벼워진 것 하나?
아.. 하지만 정말 큰 기대 없이 의무감? 같은 심정으로 예판했다.
그리고 예판을 하면 기존 폴드 3 보상판매가 생각보다 나쁘지가 않기도 했기 때문.
재미있게 본 한산?
하이마트에서 예판을 했더니 이벤트로
한산 기념 박스에 보내줬다.
포장도 범상치가 않구나.
정말 조선시대에 제품을 받는 느낌.
내용물은 폴드 4, 함께 구매한 버드 2 프로, 그리고 한산 3D 메모지.
나머지는 두고 가장 중요한 폴드 4부터 바로 개봉
박스 디자인은 갈수록 심플해지고 작아지고
구성품을 다 빼버리니 당연하긴 하지만
폴드 2를 구매했을 때 느낀 그 멋진 감성은 더 이상 없다.
박스를 열어보고 나서 어~ 폴드 3인가?....
이제 구성품이라고는 충전 케이블 하나.
모 크게 상관이 없긴 하다.
어차피 이어폰이나 충전기는 사용을 안 하니..
당연한 거겠지만 똑같다. 폴드 3랑...
뒷면도 이렇게 보면 모가 달라졌지?
폴드 3랑 같이 비교를 해봐도..
"오빠 나 오늘 좀 바뀐 거 없어?" 수준이다.
카메라는 업그레이드 됐다고 하지만
S22 울트라에는 못믿치고..
카메라 디자인도 폴드 3랑 같다.
하지만 무게는 확실히 가벼워졌다.
20g 정도 차이가 들어보면 느껴진다.
폴드 4에서 가장 맘에 드는 부분..
그리고 전면 스크린이 살짝 커졌는데..
이게 생각보다 만족스럽다.
진짜 살짝 커졌는데 타이핑할 때 확실히 더 편하고 오타가 적다.
그리고 바뀐 UDC.
기존과 비교하면 확실히 덜 거슬린다.
하지만 기존도 크게 거슬렸던 적은 없어서...
힌지도 확실히 얇아져서 손에 쥘 때 좀 더 편하다.
그리고 새로 생긴 테스크 바.
이제 윈도처럼 되어있어 앱 실행 시 빠르고 좋다.
아.. 그리고 처음 받았을 때 전면 스크린이 너무 부들부들하고
느낌이 좋아서 오~ 새로운 필름을 썼나 보다 하고 며칠 사용 중..
이제 더 이상 전면 스크린에 보호필름이 미부착 상태로 나온다는 것을 알았다.
아니 이런 데서 원가 절감을 하다니!!?? 할 수 없이 정품을 구입..
하~ 기존처럼 부착돼서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구성품은 생각보다 알차다.
이렇게 가이드가 있어서..
가이드에 걸고 부착을 하면 쉽고 깨끗하게 부착이 가능하다.
그리고 같이 구매한 정품 스탠드 케이스.
항상 가벼운 아라미드 케이스를 사용했는데
폴드 4에는 나오지가 않아 실리콘 스탠드 케이스를 구매를 했다.
이렇게 스탠드가 어디서나 가능해서 편하다.
근데 저 유튭 인터페이스 보고.. 하....
새로 바꾼 느낌은 없지만 워낙 기기가 만족스러워서
가벼워진 것만으로도 좋긴 하다.
근데 역시다 4번째 폴드 모델인데 소프트 웨어는 아직도 너무 불안하다.
유튭 같은 경우도 태블릿 모드 인터페이스가 나왔다가
그냥 폰 인터페이스가 나왔다가 완전 지 멋데로이다.
전면이 살짝 커진 것이 쓰다 보니 아주 만족스럽다.
그리고 차에서 대기할 때 이렇게 핸들에 고정해서
영상 시청하면 꿀이다. ㅋㅋ
폴드 4를 한 달 넘게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구매 때의 기대와는 다르게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우선 외형적으로는 살짝 커진 전편 스크린 때문에
좀 더 활용도가 올라가고 오타도 줄었다.
그리고 가벼워지고 살짝 콤팩트 해진 사이즈 때문에
손에서 좀 더 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성능이 엄청 안정적이다.
기존 폴드 3은 조금만 사용을 하면 발열 때문에
많이 불편했는데 폴드 4는 하드 하게 돌리지 않는
이상 발열을 느끼기가 힘들다.
폴드 3 같은 경우는 동영상 미러링만 해도 발열 때문에
뜨끈뜨끈하고 배터리도 광탈을 했는데
폴드 4 에서는 같은 환경에서 발열도 거의 없고
배터리도 오래 버틴다.
스냅드래건 공정이 삼성에서 TSMC로 넘어갔다 하더니
성능이 상당히 안정적이고 빠릿빠릿하다.
단점은 역시나 소프트웨어.
하.. 어떻게 4번째 폴드 버전인데도 아직도 많은 소프트웨어가
폴드에 맞게 혹은 태블릿에 맞게 최적화가 되지를 않아서
정말 불편하고 짜증이 난다. 심지어 구글 네이티브 앱도 그러니..
써드파티 앱은 오죽할까. 삼성이 아무리 멱살 잡고 캐리를 해도
구글에서 지원을 안 해주니 참 답답하다.
이러니 태블릿에서는 애플에 한참 밀리지.. 쯧...
하드웨어 자체는 정말 너무 좋다.
마감도 좋고 완성도도 좋고 성능도 좋고...
이제 폴드 3s 정도의 디자인이지만
폴드의 완성도만 보면 이제 거의 완성형인 것 같다.
아참 스피커도 좀 더 나아지긴 했다.
저음만 살짝 더 보강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 마지막으로 아쉬운 점은 비율!
주로 영상을 많이 보는데 화면 비율이 영상을 보기에는
좀 부족하지 않은가 싶다.
하여튼 별 기대 없이 구매를 했지만 가장 만족스러운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