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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de 14 Gaming Notebook by Razer 본문
서피스 프로 4 이후 5년 만에 구입을 한 노트북.
내가 전자기기를 참 좋아 하기는 하지만 이젠 굳이
필요 없는 제품은 지향을 하는 편이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나서 필요하게 됐다.
한 달에 한 번씩 아내랑 호캉스를 떠나는데
호텔 안에서 간단하게 쓸 용으로 찾아보니
PC 계의 애플이라는 레이저가 눈에 들어왔다.
거기에 내가 딱 원하는 사이즈인 14인치 모델이 발매.
(참고로 요번에 발매를 한 2세데가 아니라 작년 모델)
박스는 그냥 심플한 디자인.
AMD Ryzen 모델이 들어갔다.
THX Spatial 사운드 지원
이젠 Made in China 는 없어지고 전부 저런 식.
박스를 열어보니 어? 또 박스가 있네.
진짜(?) 박스가 나왔다.
진짜 박스는 삼뱀 레이저 로고가 새겨져 있다.
박스를 열면 딱 보이는 레이저 로고.
개인적으로는 멋지다.
레이져도 애플만큼(?) 환경을 생각하는구먼..
박스 밑에는 설명서가 있다.
딱 처음 보자마자 느낀 점.
어.. 정말 PC 계의 애플이네?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과 잡았을 때 손에 느껴지는 알루미늄 까지..
맥북과 정말 유사하다.
요즘 노트북은 디자인이 참으로 다양한데 레이저는
유독 애플이랑 많이 흡사하다.
그게 나쁘다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좋다.
미니멀한 디자인..
개인적인 바람이라면 한국에도 한글 무 각인 버전을
팔면 좋겠다는 생각. 영문 버전이 키보드는 깔끔하고 이쁘다.
USB 포트에 그린 단자. 애플 디테일만큼 좋다.
후면에는 생각보다 큰 팬 두 개가 위치했다.
왼쪽도 마찬가지. 그리고 범용이 아니라 전용 전원 포트를 사용.
하지만 USB-PD 충전도 지원을 한다.
전원 아답터. 230W 라 상당히 묵직하다.
하지만 디자인 및 로고는 마음에 든다.
아참. 스펙은 Ryzen 5900HX, Nvidia RTX 3070, 16GB Ram, QHD 165Hz 지원 스크린.
레이저 제품답게 키보드에 RGB는 기본
가장 맘에 안 드는 부분은 저 아랫 베젤.
넓어도 너무 넓다. 저부 문을 줄이고 스크린 크기를 키웠으면.
그리고 PD 충전을 지원하는 100W 지원 충전기를 구매.
그리고 충전정보를 보여주는 케이블도 구매.
캬~ 100W 지원 제품의 크기 보소.
기존에 사용하던 하이퍼 주스 제품과 비교
어라 크기는 하이퍼 주스가 더 작네?
무게도 너 가볍네? 응..????
PD 충전을 하면 이렇게 경고 메시지가 뜬다.
최고 성능을 사용 못한다고.. 그래?
우선 기본적으로 30W로 시작.
아! 그리고 레이저 제품이니까 깔맞춤을 위해
레이져 마우스도 구매.
오랜만에 보는 비싼 리튬 건전지.
레이저에서 가장 작은 마우스 맘에 든다.
거기에 2.4와 블루투스도 동시에 지원.
거기에 건전지도 AAA와 AA를 동시에 지원.
거기에 리시버도 마우스에 보관 가능. 정말 최고의 마우스다.
사용하다 보니 59W까지 올라갔다.
게임을 안 하고 기본 사용에서는 30W 에서 60W 사이를 왔다 갔다 한다.
그리고 성능이 궁금해서 벤치를 돌려봤다.
벤치는 풀 성능을 위해 전용 아답터를 사용했다.
시네벤치 싱글 코어 성능.
오~ 생각보다 좋구먼.
하지만 멀티는 좀 떨어지는데?
아니 이 정도면 준수한 건가?
궁금해서 내 데탑 PC에서도 돌려봤다.
참고로 PC CPU는 라이젠 7 2700X
싱글코어 1027
오~ 레이저가 더 높다.
헐~ 멀티코어도 레이져가 더 높다? 오~ 성능 좋네..
그리고 3DMark 테스트
데탑 2700X에 RTX 3070 점수
그리고 레이저 블레이드 14.
하~ 확실히 같은 RTX 3070이라도
모바일 용은 성능이 많이 떨어진다.
CPU 점수는 더 높은데 그래픽 점수가
많이 떨어진다. 당연한 거지만 살짝 실망이다.
그리고 중간에 데탑 CPU를 교체를 해서 다시 비교.
가성비의 Ryzen 5 5600X로 구매.
아~ 성능이 오를 줄 알았는데....
더 떨어졌다..ㅜㅜ
어라~ 근데 시네벤치는 더 올랐는데?
어떻게 된겨?
멀티도 더 나온다?
설정 좀 다시 만지고 테스트를 하니 좀 오르긴 했다.
더 이상은 귀찮아서 패스...
다시 PD 전원을 연결을 하고 게임 테스트 진행.
기본 51W
내가 하는 와우를 돌려봤다.
그래픽 설정은 좋음 기준
프레임은 53에서..
90까지 나오지만 출렁인다.
참고로 전용 아답터를 연결하면 100 이상으로 안정적으로 잘 뽑아준다.
그리고 전원은 80W까지 들어간다.
100W까지 들어간 경우는 없었음.
디아블로 같은 경우는 그냥 너무 잘 돈다. (그래픽 최고 기준)
전용 아답터 사용 시 135 프레임
PD 연결 시
65 프레임에서
92까지 무난하게 뽑아준다.
그리고 레이저 RGB 연동이라 게임에 따라서
중요 키만 이렇게 색상이 변한다. 굿!
호텔에서 쓰기 좋다.
그리고 아내님 롤도 잘 돌리고!
참고로 롤이나 다른 게임에서 프레임이 엄청
출렁인다면 레이저 코텍스를 삭제하기 바란다.
나도 처음에 게임에서 프레임이 엄청 출렁거리길래
성능이 충분한데 이상해서 찾아보니 레이저 코텍스 프로그램 문제였다.
이걸 삭제하니 안정적으로 프레임 방어가 된다.
1년 정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참 잘 만든 제품이다.
발열이 심해서 난 전용 키보드를 가지고 다니지만
발열만 빼면 특별히 흠잡을 부분이 없는 제품이다.
마감도 애플만큼 좋고 디자인 이쁘고 성능도 좋고.
스피커가 애플보다 못하지만 PC 치고는 나쁘지 않다.
특히 스크린이 정말 좋다. 무광에 색상 표현도 정확하고
게임용으로 만들어져서 주사율도 165Hz까지 지원.
윈도 헬로도 지원해서 로그인도 편함!
여러 부분에서 참 잘 만든 제품이다. 발열 빼고....
이번에 새로 나온 2세대는 가격이 미친 듯이 올랐지만
작년 제품은 큰 부담되는 가격도 아니었다.
성능 차이가 크지가 않으므로 1세대도 좋은 것 같다.
14인치라 크기도 적당한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스크린이 좀 더 컸으면 좋겠다는....
하여튼 첫 레이저 노트북인데 상당히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