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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아라한/일상의 기록 (22)
그냥 몇일 기분이 우울하다.. 아침에 미진이가 아이팟 보면서 계속 굼뜨길래 기분이 상했다.. 그리고 학교 갈려고 새로산 신발을 신겨주는데.. 8살 짜리에게 신발까지 신겨줘야 하나 생각이 들어서.. 한쪽은 미진이가 신어.. 하고 신경질적으로 대했다.. 차안에서 한참을 기다려도 안나오길래 다시 들어가봤더니.. 울면서 계속 신발을 신으려고 낑낑 되고 있는게 아닌가.. 새 신발이라 발에 잘 안들어 갔었나 보다.. 갑자기 나도 모르게 신경질이 나서.. 몇살인데 신발도 하나 못신냐고 화를 냈다.. 그리고 차를 타고 가는 내내 왜이리 마음이 불편한지.. 또 내가 기분이 않좋다고 미진이한테 화를 낸거 같아 미안하다.. 차에서 내릴때 "아빠가 미안해.." 했더니.. 슬픈표정으로 "괜찮아.." 하고 내리는데 너무 미안했다..
유학할때 알바하던 곳에서 만난 형과의 만남.. 한 15년도 넘은 인연이네.. 참 둘이 성격이 잘 맞아서 즐겁게 다녔던 기억이 있다.. 한국 가서 연락이 끊겼다가 미국 와서 우연히 마트에서 다시 만났다.. 얼마나 반갑던지! 연락처 주고 받고 오랜만에 만났다..ㅎㅎ 내가 치킨 좋아 한다고 한국식 치킨호프집에서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 오랜만에 만나니 이야기 거리도 많고.. 또 형이 말 하는것을 좋아하는 타입이라 즐거웠다.. 옛날 이야기를 하는데 어찌나 잼있던지..ㅎㅎ 먹고 다른 바로 이동해서 또 마시면서 이야기.. 한 4차까지 이동한거 같다.. 다른곳에 가서 형의 소개로 또 다른 인연도 만나고.. 이래저래 오랜만에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제 종종 연락해서 심심하면 만나서 놀아야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