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12 Pro by Apple

 

 

가장 오래 걸려서 받은 아이폰 12 프로

무려 발매 후 3개월 정도 후에 받았다. 

이전에는 무조건 정가로 그것도 미국 애플에서 

직구를 했지만 이젠 그런 것들이 무의미. 

 

한국에서 오픈마켓을 통해 통신사 버전을 사는 것이

훨씬 싸다 보니 이제는 그렇게 구입을 한다. 

 

작년 아이폰 11 때만 하더라고 발매 후 2주 정도 걸려서 

받았으나 아이폰 12는 이렇게 오래 걸려서 받을 줄은 몰랐다. 

 

아이폰 11 보다 인기도 좋았지만 물량도 코로나 때문인지

물량을 많이 못 뽑아서 그런 건지 하여튼 3개월 걸려서 받았다. 

 

결론만 말하면 아이폰 10에서 11으로 바꿨을 때 보다 만족도가 훨씬 컸다. 

 

이번에는 아내 꺼 까지 두대를 구입을 했다. 

내 거는 스페이스 그레이 아내는 골드.

우선 스페이스 그레이. 

(하~ 조명 때문에 사진 화질이...)

 

우선 스페이스 그레이라 박스 디자인도 그렇다. 

 

제조 월일이 21년 1월 받은 건 2월. 

이번에는 충전기, 이어폰을 빼고 딱 케이블만 줘서 

박스 두께가 정말 엄청 얇아졌다. 

 

사람들한테 욕은 많이 먹지만 개인적으로 이건 좋다. 

정말 지금까지 아이폰을 매년 바꾸면서 충전기나

이어폰을 사용해본 적이 한 번도 없다. 

심지어 같이 주는 충전 케이블도 쓴 적이 없다. 

 

그리고 부품 단가가 올라가면서 마진은 줄었다고 

하니 어느 정도 이해가 가기도 했다. 

그리고 아이폰 12 프로 스페이스 그레이. 

아내 때문에 골드가 아닌 스그를 골랐지만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마음에 든다. 

내용물은 스티커랑 케이블

크기는 기존 11보다 살짝 커졌지만 화면도 5.8인치에서 

6.1 인치로 커졌다. 

그리고 무엇보다 화면이 기존 곡면에서 플랫으로 바뀌었다. 

우아 이게 얼마나 좋은지 화면도 넓어지고 더 깔끔해 보이고

강화 유리 붙이기도 얼마나 좋은지.. 아이폰 12로 바꾸고 나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 화면이 커지고 플랫으로 바뀐 거다. 

그리고 변경된 카메라 

카메라 성능이 올라가고 프로 모델 기준으로

라이다 센서사 추가가 되었다. 

아이폰 11 때만 해도 적응이 참 힘들었던

카메라 디자인이었지만 이제는 익숙해져서 

그런지 나쁘지 않다. 아니 이제는 이뻐 보이기 까지..

역시 인간은... 

정말 디자인 하나는 최고다. 

마감이나 재질도 역시 최고다. 

아이폰 11과 비교. 

11도 이렇게 보니 나쁘지 않다. 

아이폰은 신기한 게 새로운 모델이 나올 때마다 

디자인이 더 완벽해지는 느낌? 

같이 보면 기존 모델은 확실히 덜 이뻐 보인다. 

카메라 부분 

라이다 센서가 있어서 좀 더 있어(?) 보인다. 

테두리는 기존 곡면에서 평면으로 바뀌면서

파지 하기는 좀 불편해졌지만 디자인은

좀 더 단정된 느낌이다. 

좀더 두꺼워 보이긴 하지만 비슷하다. 

화면이 커지고 플랫으로 바뀐 게 얼마나 좋은지. 

 

데이터 옮기는 중

영혼까지 백업해준다는 아이폰

완벽하게 데이터 이동 중

그리고 또 3주 더 걸려서 받은 아내 아이폰 골드. 

하~ 보자마자 나도 골드 살걸..

진짜 색상 이쁘게 뽑았다. 

박스 디자인도 다르게. 

이게 생노랑 골드가 아니다. 

확실히 스그보다 이쁘... 

카메라 링도 골드. 

스그랑 비교

은은한 골드 색상 정말 이쁘다. 

아내는 나한테는 스그가 어울린다고 하니.. 

하지만 난 골드가 더 맘에 든다...!

하지만 스그가 좀 더 고급지다고 해야 하나? 

하여튼 둘 다 나쁘지 않지만 개인적인 취향은 역시 골드다!

그리고 아이폰 처음으로 적용된 5G의 속도. 

역시 빠르긴 하지만 그다지 큰 효용이.. 

그래서 지금은 다시 LTE로 돌아왔다. 

5G가 출시된 지 2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안 터지는 곳이 너무 많다. 

 

약 반년 정도 사용하면서 느낀 아이폰 12 프로. 

개인적으로는 역대급 완성도를 보인다. 

속도는 말할 것도 없고 기존보다 커진 스크린

플랫으로 바뀐 덕분에 강화유리 붙이기 편해짐

향상된 스피커 성능. 소리가 확실히 기존보다 좋다. 

 

마지막으로 이제는 다른 카메라가 필요 없어진

카메라 성능이다. 

 

이번 몰디브 신혼여행을 갔다 오면서 아이폰으로만 

찍었는데 이제는 크고 무거운 전용 카메라가 필요 없어진 느낌이다. 

가볍게 편하게 찍을 수 있는 아이폰 거기에 화질도 이제는 충분히 만족한다. 

 

몰디브에서 찍은 아이폰 사진들을 마지막으로 리뷰 끝!

 

특히 마지막 저조도 사진을 보면 DSLR에 비해 부족하긴 

하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만족스럽다. 별도 찍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