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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axy Z Fold 3 by Samsung 본문
갤럭시 폴드 3 가 발표 됐을 때 큰 감흥이 없었다.
폴드 2에 비해 큰 발전이 없다는 느낌이 들었고
폴드 2를 불편한거 없이 크게 만족하면서 사용했기 때문.
그리고 무엇보다 재품을 직접 봤는데 제일 큰 변화인
메인 화면의 UDC 가 생각보다 거슬렸다!
하지만... 역시 절대 라는것은 없다..
삼성에서 예판 보상판매를 너무 잘 쳐주고
예판 혜택이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넘어갔다.
아이폰이나 삼성이나 갈수록 박스의
크기가 작아지고 부속품도 하나씩 빠진다.
폴드 2의 박스는 멋지게 양쪽으로 열렸는데
폴드 3은 그냥 뚜껑식으로 열린다.
그리고 박스의 두께. 정말 얇아 졌다.
제품은 가격차이가 거의 안 나서
외장 메모리 사용도 불가해 그냥 512GB로 구매를 했다.
박스를 열면 바로 폴드가 보이는데
딱 봐서는 기존 폴드 2와 차이가 없다.
그리고 아래에는 부속품
짜짠~ 애플을 따라서 충전기를 없앴다.
하지만 어차피 사용하지 않으니 상관이 없다.
거의 차이가 없지만 그래도 새재품을
처음 사용할 때는 항상 두근거림이 있다.
사진으로는 가운데 주름이 보이지 않지만
아직 접지를 않아서 그렇다. 폴드 2도 이랬다.
그리고 실망에서 완소로 바뀐 UDC 카메라.
카메라는 폴드 2와 차이가 없다고 한다.
그리고 같은 블랙인데 유광에서 무광으로 바뀌었다.
이 부분은 정말 마음에 든다.
폴드 2와 비교.
카메라 부분이 좀 더 단정해졌고 재질이 바뀌었다.
기본에는 유광이라 지문 때문에 관리가 힘들었는데
폴드 3에서는 매트한 재질로 바뀌어서 정말 마음에 든다.
그리고 카툭튀도 좀 더 낮아졌다.
무엇보다 카메라 크기가 작아져서
심미적으로 더 이뻐 보인다.
폴드 2는 펼쳤을 때 완전 180도 펼쳐지는 것이 아니었는데
폴드 3은 펼쳤을 때 완전 18도로 펼쳐진다.
폴드 2의 무게
폴드 3의 무게
10g이지만 무게도 감소했다!
그래도 역시나 무겁긴 하다.
데이터를 옮기는 중.
그리고 UDC..
사진에서 보다시피 하얀 화면에서
카메라 부분이 모기장처럼 보여서 신경이 쓰인다.
오히려 2의 펀치 홀보다 더 신경 쓰인달까?
딱 봐도 눈에 띄는 부분
생각보다 눈에 잘 띄어서 실망스러웠지만..
이게 계속 사용을 하다 보니 기존 펀치 홀보다 낫다!
하얀색의 화면만 아니면 크게 신경 쓰이지가 않는다.
특히 동영상을 볼 때 그냥 검정으로 뚫어져 있는 것보다
이 UDC 가 확실히 더 낫다. 움직임이 빠른 화면에서는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쓰다 보니 폴드 2의 펀치 홀이 더 신경 쓰인다.
그리고 폴드 2에서는 케이스가 후면만
제공이 되었는데 3에서는...
이렇게 앞면도 제공이 된다.
물론 양면 테이프로 붙여야 하지만
정말 전면 케이스가 제공된다는 것이 너무 좋다.
폴드 2를 후면만 쓰다 떨어트려 망가진 경험이 있어서...ㅜㅜ
폴드 2랑 비교.
큰 차이를 느끼기는 힘들다.
아.. 이번에는 전면에도 120hz 주사율이 들어가는데
확실히 부드러움이 다르다. 아이폰도 들어가서
이제 60hz는 쓰기 힘들 것 같다. 역체 감이 심해서..
그리고 폴드 2보다 좀 더 접힌다.
언젠가는 완전히 접히는 기술이 나오겠지?
전면은 화장실에서 유튜브 볼 때 장이다.
캬~ 이게 폴드의 장점이다.
유튜브를 보면서 커뮤도 보고. 두 개를 동시에 봐도
큰 화면 덕분에 너무 만족스럽다.
그리고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UDC 가 크게 신경 쓰이지 않는다.
안드로이드의 장점을 살린 멀티태스킹 성능 때문에
다양하게 큰 화면을 이용할 수 있다.
폴드 2도 정말 만족하면서 사용했지만
폴드 3도 만족스럽다.
제대로 사용하기 전에는 몰랐지만
사소하게 업그레이드된 부분들이 참 만족 스럽다.
UDC는 사용하면 할수록 너무 만족 스럽다.
전혀 사용하지도 않는 카메라라 없으면 더 좋겠지만
이 정도도 나쁘지가 않다.
특히 영상을 볼 때면 확실히 기존 펀치 홀보다 훨씬 낫다.
그리고 살짝이지만 가벼워진 무게, 바뀐 재질로 인해
관리의 쉬움. 카메라의 변화로 다듬어진 디자인.
전면 120hz 주사율 지원으로 부드러운 화면.
성능은 스냅 888이 들어갔는데 기존이랑 차이를 느끼기 힘들다.
아니 오히려 심하게 돌리면 쓰로틀링 때문에 성능 저하가 느껴진다.
다행히 내가 심하게 쓸 일은 없어서 큰 불편함을 느끼지는 못한다.
스피커는 좀 나아진 것 같지만 확실히 애플 제품에 비하면 멀었다.
소리는 좋으나 빈소리가 난다. 베이스가 전혀 없어서 소리가
너무 빈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애플은 갈수록 모든 제품에서 소리가 좋아지는데
삼성은 이 부분에 변화가 없어서 정말 아쉽다.
그리고 앱도 여전히 문제이긴 하다.
거의 모든 앱들이 폴드 최적화가 되어 있지 않아
불편한 점이 좀 있다.
이 부분은 작년만 해도 시간이 지나면 해결해주겠지..
했지만 폴드 시리즈가 나온 지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런 거 보면 참 안드로이드는 이게 아쉽다.
구글이 레퍼런스를 만들기 전까지는 앱 개발사들이
전혀 움직이지를 않으니 말이다.
빨리 구글에서도 폴더블 폰이 나와서 앱들이
폴드 시리즈를 완벽하게 지원을 했으면 좋겠다.
큰 화면의 장점을 사용하지 못하니 이게 도대체
몬가 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항상 느끼는 문제지만 삼성의 제품은
하드웨어적으로는 이제 애플 뒤지지가 않는다.
하지만 항상 그랬듯이 소프트웨어 안드로이드가
가장 큰 문제다. 제대로 된 지원도 없고 아직도
아이폰에 비해 버벅거림, 버그, 최적화 부분에서
많이 뒤처지는 게 느껴진다.
안드로이드의 태생적인 한계일 수도 있으나
폴드 시리즈 많이라도 빨리 최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제품 자체는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