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구입하고 이렇게 오래 기다려 본적도 처음이고..
구입을 하고 나서도 이렇게 오래 걸려 제대로 사용해본적도 처음인..
Egg Attack 이라는 곳에서 만든 공중부양 아이언맨 이다.
처음 인터넷에서 시제품을 보고 우아~ 이건 반드시 구입을 해야해..
했던것이 아마도 이번년도 초였을꺼다..;;
일마존에서 예판을 하는것을 알고 바로 예판을 했으나..
계속 연기가 되더니 8월초에 받았다..허허..
받고 나서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박스를 열고..
시동을 해보았으나 그것이 악몽의 시작이였다..
Egg Attack 이 아마 대만 회사로 알고 있다.
처음 들어 보는곳이지만 피규어를 만드는 곳인듯.
하여튼 박스는 생각보다 고급지게 잘 뽑았다.
하지만 그만큼 가격도 비싸니..흐흐..
한국에서도 구매를 할수가 있지만..
예판은 일본에서만 해서 일마존을 통해 구입.
그리고 역시 대만 회사고 만든곳은 중국.
박스를 열면 귀여운 아이언맨이 보인다.
근데 내가 봤던 버젼은 크롬인데 이것은 그렇지 않다.
구성품은 플로팅 베이스랑 아이언맨 그리고
베이스에 파워를 제공하는 건전지 케이스.
아.. 생각보다 너무 귀엽다..^^
특별히 움직이는 파트는 없지만..
그래도 디테일은 살아 있는듯.
그리고 이것이 아이언맨을 뜨게 해주는 베이스
이것은 베이스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지통.
이렇게 AA 배터리를 무려 8개가 필요하다.
그리고 아이언맨 마스크를 벋기면
아이언맨에 불이 들어오는 스위치가 보인다.
스위치를 키면 눈, 가슴, 손, 발에 불이 똬~
그리고 드디어 아이언맨을 베이스에 띄우려고 했는데..
고통의 시작이였다..
이게 정말 죽어도 안뜨는게 아닌가..!
베이스에 아이언맨을 갖다 대면 딱하고 붙어버리고..
정말 너무 너무 어려워서 30분 하고 포기..;
그리고 또 시도..포기... 무엇보다 열이 받는것은..
엄청난 건전지 소비량이다.
AA 건전지 8개로 한시간도 못버틴다..;;
그래서 끝내는 띄어 보지도 못하고 배터리 오링..;;
두번때는 안되겠다 싶어서 에네루프 배터리로 시도..;
하지만 역시나 실패..ㅜㅜ
인터넷에 찾아보니 원래 띄우기가 어렵다고 하던데..
하지만 나처럼 이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던데..
배터리를 16개나 소비를 하고 실패를 하다니..
처음에는 고장이 아닌가 했다.
하지만 외국의 리뷰어가 배터리를 사용하지 말고..
아답터를 사용하면 좀더 낫다고 해서 결국에는
인터넷에서 파워 아답터를 구매를 했다.
그리고 나서 3일후 아답터를 받고 다시 제도전!
하지만 역시나 쉽지 않았음에도 누가 이기나 해보자..!
라고 한시간 만에 드디어 띄었다!!!
우아! 정말 이렇게 떴을때 어찌나 기쁘던지..
나도 모르게 소리르 질렀다..ㅡㅡ;;
띄우고 나서 감동 그자체..ㅜㅜ
저 조그만 베이스에 둥둥 떠있는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보고 있으니 그동안 띄울려고 고생한것이
한순간에 사라지는 기분?
한번 띄우면 생각보다 견고해서..
살짝 건드려도 둥둥 잘 떠있다..
그리고 툭 치면 게속 혼자서 빙빙 돈다..
책상 위에다 두고 보니 정말 너무 마음에 든다.
근데 한번 띄어 보니 두번째는 생각보다 너무 수월하다.
LED 까지 키니 완전 너무 좋아! 흐흐..
정말 주문 하고 받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받아서 띄우는 것도 생고생이고..
하지만 책상위에 두고 보는 만족도는 상당히 높다.
내가 좋아 하는 아이언맨 캐릭터가 둥둥 떠서
돌고 있는 모습을 보면 어찌나 귀여운지..ㅋ
Mk2 가 아니라 다른 버젼도 나오면 꼭 구입하고 싶다.
버젼벼로 띄어 놓으면 상당히 멋질듯..흐흐..
하지만 단점은 바로 가격도 싸지 않은데..
아답터가 포함이 안되어 있다는것..
12V 2A 로 상당히 높은 전압을 요구하는 제품인데..
아답터가 얼마나 한다고 배터리 케이스를 주다니..
이 부분은 정말 실망이다.
정말 배터리로만 쓴다면 못쓸 제품..;;
한시간 마다 한번씩 교체를..;;
하여튼 그 부분만 빼면은 아주 마음에 드는 제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