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4 때부터 4S 까지 한번도 안바꾸고 계속 애플 파랑색 범퍼를 이용해 왔다.
그냥 아이폰이랑 가장 잘 어울리는거 같고 애플제품이라 믿음이 가서..? (응?)
그렇게 1년을 넘게 사용하다 보니 때도 타고 질리는것 같아서 새로운 케이스를 알아 보던중..
눈에 띄는 케이스를 발견! 일본 제품인데 일본에서만 구입할수 있는 알루미늄 케이스이다.
일명 Cleave Case 라고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중에서는 꽤나 유명한 케이스인가 보다..
그런데 가격이! 정품은 16만원을 호가하는 아주 미친가격을 자랑한다..
거기에다가 하얀색은 한정판이라 구하기도 힘들고.....
그러다 이베이에서 홍콩발 진짜 정품이라고 우기는 저렴한 가격의 가품을 발견하고...
이것이 홍콩발 정품? 이다.. 실제로 받으면 정말 한눈에 알아볼수 있을 정도로 왜 싼것인가 느낀다..
조립하고 정말 실망해서 착용샷을 안찍어서 없다..ㅡㅡ;; 그런데 멀리 한 3미터 앞에서 보면 정품인지..
가품인지 구분하기 어렵지만 실제로 사용을 해보면 마감이 정말 영 아니다..
특히 버튼 부분이 너무 조잡하다.. 헐렁헐렁 되고 소리나고..;; 에잇!
그러다 대만제품의 정품 케이스를 발견하고 주문하였다!
일본 회사에서 대만회사에 OEM 을 주는 방식으로 생산한 제품이라 이름이 클리브가 아니라 드라코로 발매가 된다.
이름만 틀릴뿐 제품 자체는 같은 제품이라고 한다. 디자인도 똑같다.
받자마자 한눈에 가품과는 많이 틀리다는것을 느낄수가 있다. 정품이라는 실도 붙어있고..
포장도 훨씬 깔끔하고 잘되어 있다.
착용후 모습들.. 확실히 마감이 훨씬 좋다. 손에 잡을때 훨씬더 부드럽고 느낌이 좋다.
가품을 조립할때는 잘 안맞아서 한 30분을 고생한것 같은데 이것은 조립할때 5분도 안걸렸다.
버튼도 소리가 나기는 하지만 딱 들어 맞아서 누르는 느낌이 낫다.
이래저래 너무 멋진 케이스이지만 한가지 단점이 어느 알루미늄 케이스랑 마찬가지로..
수신율 저하가 있다..;;
클리브에서는 없다고 하지만 (솔직히 한국같이 전화가 어느곳에서나 잘터지는 곳에서는 못 느꼈다)
미국같이 음영지역이 많은 곳에서는 차이가 생각보다 있네....
그래도 디자인이 너무 멋져서 포기하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