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Regies Honeymoon in Maldives - Day 7 (2021.05.1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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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Regies Honeymoon in Maldives - Day 7 (2021.05.19)

아라한 2022. 12. 4.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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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식을 안 먹었다. 

이제 슬슬 질리기도 하고... 블루홀 스파에 예약이 있어서..

방에서 뒹굴되다가 시간에 맞춰 자전거를 타고 스파로 향했다. 

날씨 요정인가? 어떻게 비수기에 왔는데 이렇게 매일 좋지?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에 정말 너무 좋다. 

 

센레의 유명한 이리디움 스파 입구. 

그냥 바다한가운데 있는 느낌?

그리고 스파의 시그니쳐인 블루홀 풀이다. 

여기서 둘이서 한시간 정도 놀다 스파를 받으러 간다. 

코로나 떄문인지 원래 그런지 다른 사람과 같이 사용을 안 한다. 

정말 둘이서 프라이빗 하게만 즐길수가 있다. 

 

양쪽에서 나오는 안마 수?

더우면 바로 그늘에서 쉴수도 있다. 

우리 둘만을 위해서 이렇게 큰 곳을 사용하다니.. 

너무 사치인 느낌도 들고...

하지만 이뷰를 보면 그런 생각은 바로 없어진다..

하~ 정말 진짜 여기가 천국인가?

사진도 정말 많이 찍고..

그냥 찍어도 인생 샷이란 이런 거..

하지만 햇볕이 너무 뜨거워 오래 있지는..;;

단 둘이서 너무나도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너무 멋진 뷰..

실제로 컴퓨터 배경화면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진들..

둘이서 실컷 놀고.. 샤워를 하러 갔는데..

역시나 고급지다..

샤워실도 고급지다...

그리고 마사지를 받으러 가는 길..

몰 디비 안 스파를 받았는데 진짜 5분도 안돼 잚듬..

그리고 한 시간 후에 깼는데 너무 개운했다. 

마무리로 족욕 서비스받는 아내..

하~ 이런 뷰에서 잠만 잤다니...ㅜㅜ

아프지도 않고 너무 개운하게 잘 받았다. 

 

그리고 급 배가 고파서 다시 점심을 먹으러 크러스트 고고..!

간단하게..

버펄로 윙이랑 감튀

그리고 나초를 먹었는데 역시나 맛있다. 

방에 와서 또 뒹굴거리다 멋진 석양 좀 감상하다..

저녁을 먹으러 오리엔탈로 갔다. 

 

여기 셰프가 우리한테 너무 잘해줘서 또 왔다. 

두근두든..

손부터 씻고..

반찬이 나왔다. 

여기서 단무지를 볼 줄이야..ㅋㅋ

근데 반찬이 전부 훌륭했다. 

선식으로 시킨 스프링롤

훌룡했다. 

그리고 짬뽕!

아니 셰프가 자기 짬뽕할 줄 안다고 해서 시켰는데

ㅋㅋㅋ 짬뽕은 아니지만 정말 비슷했다. 

그리고 재료가 훌륭해서 그런지 맛도 좋았다.

사진만 보면 짬뽕이 맞다. ㅋㅋ

언제나 맛있는 산라탕. 

그리고 셰프가 서비스로 만들어준 한국식 두부요리. 

우아~ 이거 진짜 최고였다. 매콤하고 정말 한국 두부요리 느낌? 

몰디브에서 이런 한국의 맛을 느낄 줄이야... 감동이다..ㅜ.ㅜ

그리고 저번에 맛나서 또 시킨 

일식 스테이크. 

두부가 너무 맛있어서 시킨 밥. 

 

하~ 정말 오늘은 최고의 저녁이었던 거 같다. 

정말 오랜만에 한식을 먹은 느낌? 

 

리조트에서 유일한 아시안인 유일한 한국인이라고

이렇게 신경을 써주니 너무 고맙다.. ㅜ.ㅜ 

방으로 돌아가는 길.. 

얼마 만에 보는 북두칠성인지..

 

정말 하루하루가 꿈같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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