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hu, Hawaii - 두번째 날 (2014.04.10)

시애틀과 하와이 시차가 세시간.. 

그렇게 피곤 했음에도 눈을 떠보니 새벽 5시 반이였다..;

근데 밤새 들리는 파도 소리 때문인지 너무 푹 잘잤다. 

정말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 자니 어찌나 좋던지.. 

파도소리가 좋아서 앱으로 소리까지 들으면서 잤었는데..

여기는 정말 라이브로 들으니 너무 좋다..ㅎㅎ

일어 나서 보니 우리 미진이는 곤하게 자고 있고..

정말 잘때는 너무 이쁘다^^

그리고 다들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일찍 집을 나섰다..

이 길을 쭉 가면 와이키키 해변을 따라 간다. 

와이키키 바로 앞에 있는 공원. 

여기 저기 구경하면서 가는 미진이..

처음 하와이 방문이라 그런지 너무 잘 구경한다. ㅎㅎ

그리고 일명 타잔 나무! 

정말 신기 한게 나무 가지에서 저렇게 밑으로

또다른 가지들이 내려온다. 

타잔이 이것을 타고 다녔다고 해서 타잔 나무. ㅎㅎ

가까이에서 보더니 징그럽다고 하는 미진이..ㅎㅎ

매달려 보라고 하니 매달려 보긴 하는데..

좀 무거워서 매달리지를 못한다..ㅜㅜ

나무 위에 있는 새를 구경하고..

같이 사진을 한컷~

보면 볼수록 정말 신기한 나무다.. 

역시 자연의 신비를 경이롭다. ㅎㅎ

우아~ 미진이가 성공했다!

근데 단 2초? ㅎㅎㅎ

그리고 한참 걸어서 도착한곳!

바로 와이키키 맥도날드점! 

이곳에서 아침을 꼭 먹어 보고 싶었다. 

왜냐하면...

맥도날드에서 아침에 밥이랑 스팸을 판다!

대박! 누나가 이야기를 해서 설마 했는데 진짜로 팔다니..

미국에서 스팸 소비가 가장 많은 주가 하와이라고 하더니..

맥도날드에서 까지 아침에 이렇게 팔다니..정말 신기..ㅎㅎㅎ

배가 고픈 미진이..^^

드디어 나왔다! 스팸이랑 계란이랑 밥! 

간장 하고 마가린도 주는데 이렇게 

밥에 비벼 먹으면 완전 제대로된 아침이다. 

맛도 있다! 그런데 좀 느끼하기는 하다..ㅎㅎ

아침을 배불리 먹고 와이키키 해변에 잠깐 들렀다. 

아침 일찍 부터 서핑을 준비하는 사람들

드디어 해변에 가니 너무나 좋아하는 미진이 ㅎㅎ

모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옆에서는 서핑 강습이 한창이다. 

그리고 또 한쪽에서는 이렇게 아침 요가를 하는 사람들. 

정말 여유롭고 보기가 좋다. ^^

와이키키 주변의 호텔들

미진이와 성욱이..^^

그리고 이렇게 물고기들이 빵을 주면

달려들어서 빵을 받아 먹는다.. 응? 

잠깐 벤치에 앉아서 또 한컷!

ㅎㅎㅎ 왜 그런지 또 삐친 주호..

정말 이 어린이의 표정은 너무 재밌다..ㅋㅋㅋ

그리고 점심때 아버지께서 도착을 하셔서 공항으로 고고..

원래는 어머니도 같이 오시기로 했으나 일이 바쁘셔서..

다음주 월요일날 따로 오신다..흑..ㅜㅜ 

하여튼 공항에서 아버지를 픽업하고 

호놀루루의 가장 큰 몰중 하나인 

Ala Moana Center 를 방문했다. 

점심을 먼저 먹으려고 푸드 코트를 갔는데..

정말 이렇게 큰 푸드 코트는 처음 봤다..!

정말 종류도 많고 사람도 많고 엄청 크다! 

그리고 역시 일본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일본 음식도 종류별로 다양하게 있다. 

그래서 난 카레돈가스를 먹었음. 

의외로 맛있어서 놀람!

어린이들은 피자!

그리고 일본식 라면에 김치를 넣은 라면. 

맛은 있는데 너무 짜다..ㅜㅜ

그리고 우리 미진이 수영복도 구입을 하고..

정말 명품부터 없는 브랜드가 없는 몰이다. 

역시 쇼핑 천국 호놀룰루! 

몰 안에서 이루어지는 합창 공연. 

그리고 간단하게 장을 보러 코스코 고고~

참 시애틀에서 자주 갔었는데 

하와이 와서 까지 오니 새롭네..ㅋㅋㅋ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신라면! 

그리고 역시 스팸 스테이트! 

그리고 한국 마켓도 들렀다.

시애틀 보다는 규모도 작고 별로 없지만..

그래도 왠만한것은 다 있다. 

간단하게 장을 보고...

저녂은 그냥 콘도에서 해먹음.

이렇게 간단하게 먹는데도

뷰가 좋고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먹으니..

정말 밥이 훨씬 맛난듯 하다!

아.. 정말 오길 잘했어..ㅜㅜ

너무 좋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