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필요를 느꼈지만 왠지 구지 필요도 없을것 같았던 물건.
바로 인텔 NUC 다.
갑자기 아마존에서 딜이 뜨는바람에
나도 모르게 얼떨결에 구매를 했다.
비록 2세대 뒤진 모델이지만
저렴하게 구입한 가격덕분에
그런것들은 눈에 안들어온다.
하지만 4K 지원에 무선도
AC 까지 지원
USB 3.0 지원에
아직까지 충분히 쓸만한 스팩이다.
박스를 열어 보면 본체라 바로 보이는데
정말 작은 사이즈에 놀란다.
구성품은 티비뒤에 마운트 가능한 킷이랑
파워아답터가 전부.
내 작은 손안에도 들어오는 사이즈.
정말 작다.
앞에는 USB 포트 2개랑
오디오잭이 있다.
뒷면은 전원, 랜, USB 그리고
미니 HDMI 포트가 있다.
아답터도 생각보다 작은데 추가로
전세계에서 사용가능하게
다양한 아답터가 준비되어 있다.
아이폰 7이랑 비교 한 크기.
기술의 발전이란..
이정도 크기에 풀파워 PC 성능이라니.
기본적으로 본체에는 CPU랑 보드를 빼고는 없다.
그 외 SSD, RAM 은 따로 구매를 해야 한다.
SSD 는 m.2 도 지원을 하고 2.5인치도 지원을 해서
두개를 동시에 사용이 가능하다.
첨에는 블프에 구매를 한 750GB를 달아 줄까 하다
너무 낭비인것 같아서 일마존에서 딜이 떳길래
525GB m.2 를 생각했는데 이것도
너무 용량이 넘치는것 같아 결국에는
275GB 를 하나 더 구매..;;
이거 본체보다 돈이 더 들어가는 사태가..;
그리고 램도 16GB 로 팍팍!
참고로 DDR3L 저전앞을 사용해야 한다.
크루셜 MX300 m.2 로 달아줬다.
이렇게 두개만 달아 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아..케이블도 연결을 해야 한다.
mini hdmi to hdmi 케이블을 구매했다.
아..키도드랑 마우스도 있어야 하는구나..;;
그래서 기존에 구매를 해놓았던 k830을 사용했다.
역시 미리 구매를 해 놓으면 이렇게 쓸때가 있다니까.
흠.. 연결을 하고 부팅을 하니 부팅이 안된다.
그래서 바이오스에서 몇가지 설정을 해주고
다시 시작을 하니...
참고로 바이오스도 비주얼 바이오스다..
윈도를 정상으로 설치가 가능했다.
윈도를 설치하고 65인치 UHD 에서 보니
얼마나 광할한게 좋아 보이는지..
아주 시원시원하다.
스케일링을 안하고 3840*2160
의 해상도는 정말 엄청나다.
아무리 65인치라도 DPI 조정없이
쓰기는 무리가 있다.
하..그러나 단점이 있으니 바로
4K는 주사율이 30 hertz 밖에 지원을 못한다.
혹시나 해서 Active DP to hdmi 를
구입해서 사용했지만 역시나
4K 는 30 hertz 가 최고..
다행이 게임을 하는게 아니라
크게 지장은 없지만
그래도 왠지 아쉽다.
하.. 30P 만 지원하는게 가장 아쉽다.
그리고 스케일링은 200% 정도 하니 딱 좋다.
200% 였을때 이정도로 보여준다.
그리고 유튜브에서 UHD 동영상을 테스트 했는데..
정말 보기에는 엄청난 화질을 보여주지만
코덱을 지원하지 못해서
CPU 사용률이 미친듯이 올라가면서
버벅된다.
아마 VP9 코덱을 지원하지 못하는듯.
하지만 4K@30P 은 버벅이지 않고 플레이가 가능.
역시나 CPU 사용률은 100%
역시나 이제 대세는 4K 다.
정말 1080P 랑은 확연한 차이를 보여준다.
그리고 내가 NUC 를 구입한 가장 큰 이유를
테스트 했다.
바로 PLEX 전용 으로 사용하기 위해.
이것을 플레이어와 서버로 사용하기 위해서다.
우선 작년 나의 베스트였던
시빌워로 PLEX 플레이어를
테스트 했다.
기존에 삼성 티비용 PLEX 를 통해서 영화를 볼때는
지원하는 코덱이 다양하지 못해서
내가 가지고 있는 사운드 바가
DTS-HD 를 지원함에도 불구 하고 사용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NUC 를 통해서 PLEX 를 사용하면
모든 코덱의 사용이 가능하다.
이것을 위해서 NUC 를 구입했다!
시빌워가 DTS-HD 를 지원.
플레이를 하면..
바로 사운드 바에서 DTS-HD 로 출력이 된다.
아..확실히 그냥 DTS랑은 차이가 난다.
영화볼때 만족감이 더 올라가는 느낌이다.
그리고 플레스 서버로도 사용을 해보았다.
아이패드 Plex 를 통해서 트랜스코딩을 했는데
물론 CPU 사용률은 100%까지 올라가지만
기존 홈서버보다 사양이 높아짐에 따라서
훨씬 빠르게 트렌스코딩이 가능해서
아이패드에서 많이 쾌적하게 플레이가 가능하다.
심심해서 오버워치를 깔아서 돌려봤지만
게임은 그냥 포기하는게 낫다.
하지만 나처럼 플렉스 서버랑
플레이어로는 아주 훌룡하다.
비록 완벽하게 4K 를 지원하지 못하지만
내가 사용하는 용도로는 아주 훌룡하다.
당분간은 별걱정없이 훌룡한
HTPC 로 사용이 가능할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