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다 BeoLab 4 + Airport 로 AirPlay 를 구현하고 나서..
너무 만족스러움에 또 다른 욕심히 생겨 버렸다..
욕실에서도 음악을 들으면서 샤워를 하고 싶은 욕심!
(샤워를 아침저녁으로 두번하면서 보내는 시간이 좀 많다)
원래 작은 라디오가 항상 틀어져 있는데..
소리도 작고 음질도 좋지 않아 좀 불만 이였다..
그래서 인터넷을 두리번 거리다 발견한 제품
바로 Libratone 사에서 만든 ZIPP 이라는 스피커다!
원래 이 회사에서 만든 Live 시리즈 스피커에..
관심이 있었으나 가격도 살짝 비싸고..
크기가 너무 커서 주저 하고 있었던 찰라에..
바로 이 ZIPP 스피커를 새로 발매를 했다.
디자인서 부터 내가 딱 원하던 제품이라 바로 구입!
참 마음에 드는 박스의 모습.
와이파이가 지원되는 모든 애플 기기들이랑
호환이 된다.
구성품은 스피커, 설명서, 아답터 그리고 옷 두벌!
옷을 갈아 입힐수 있게 지퍼가 달려있다.
간단한 설명서.
지퍼를 열고 옷을 벗기면.. *^^*
요즘 한참 땡기는 레드..
그리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레드..
위에 파워 버튼과 볼륨 조절 버튼.
스피커에 손잡이가?
맞다.. 휴대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손잡이를 열면 단자들이 있다.
AUX단자로 연결해서 플레이도 가능하고..
USB 로 연결도 가능하다..
그리고 배터리가 들어있어 야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게 만들어 졌다.
밑에는 파워단자가 달려 있다.
생각보다 사이즈가 큰 아답터.
파워를 연결하면 충전불이 들어온다.
그리고 예쁜 하얀색 LED 로 상태를 알려준다.
이렇게 욕실에 설치를 했다.
그리고 스피커에 직접 와이파이로 연결을 해서..
전용 앱으로 설정을 해줄수 있다.
그러면 AirPlay 모드에서 이렇게 스피커가 잡힌다.
그리고 다시 전용앱으로 와서 여러가지 설정이 가능하다.
여러 종류의 사운드를 지원한다.
그리고 놓는 위치를 설정해서..
맞춤식 사운드를 낼수가 있다.
이런식으로 스피커와 벽 사이의 간격도 지정이 가능하다.
아이패드에서는 이런식으로 보여진다. ㅎㅎ
개인적으로 음악듣는 것을 즐기는 사람으로서..
이런 기기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이름도 못들어본 몇천불 짜리 스피커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왜냐하면 내가 물건을 살때 가장 중요시 하는 부분은..
바로 "디자인" 이기 때문이다.
성능 보다도 디자인이 암에 들어야 구입을 한다.
Libratone 사의 ZIPP 스피커는 디자인이 참 좋다..
스피커라기 보다 꼭 악세사리 같은 느낌을 준다.
집 어디에 놓아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다.
거기에다가 커버도 바꿀수가 있어서..
분위기에 맞게 언제든지 색을 바꿀수가 있다.
ZIPP 은 청음도 안해보고 디자인만 보고..
구입한 스피커라 음질에 대해서는..
별로 기대를 안했다.
허나! 처음 음악을 듣는 순간 소름이 돋았다.
정말이나 너무나 좋은 사운드를 들려준다.
저렇게 작은 몸집에서 정말 웅장하고
깨끗한 사운드가 나오는지 정말 놀랐다.
어떤 곡을 재생을 하던 음의 외곡도 없고..
고음 저음 할것 없이 너무 좋은 소리를 들려준다.
물론 내가 그렇게 음질에 대해 신경을 쓰는편은..
아니라서 전문가가 들으면 어떨찌 모르지만..
내가 듣기에는 정말 한마디로 최고다.
내가 사용하는 제품들 중..
BeoLab 4 (Airplay)
BeoSound 8 (iPod)
Zepplin mini (iPod)
Jambox (Bluetooth)
이중에서 가격대비 최고라고 말할수 있다.
거기에다가 휴대용이라 밖에 나가서는..
Wifi Direct 로 연결해서 들을수도 있다..
욕실에서 샤워할대 들으면..
정말 욕실을 꽉찬 사운드로 들려주는데..
신나는 노래가 나오면 자동으로..
춤을 추게 만드는..^^:
하여튼 쓰기도 편하고 사운드도 좋고..
디자인도 좋고 단점을 꼽으라면..
휴대용치고는 무게가 좀 무겁고..
크기가 좀 크다..
그리고 저 옷이 개별적으로 사려면..
비싸다.. 개당 $50!!!!
그 외에는 정말 너무 추천하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