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eva Sound Model XS (+ Jambox 비교기)

 

 

나도 나이가 들었나?

 

어떻게 이럴수가 있을까..?

 

주말에 청소를 하면서 박스를 정리하는데..

그중 한박스가 뜯지도 않고 묵직한게 아닌가..?

그래서 열어 봤더니 이녀석이 들어 있었다..ㅡㅡ;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제작년 겨울에..

한국 들어가서 여행갈때 쓰려고 주문을 했었는데..

배송이 늦게 되는 바람에 친구가 대신 받아줬던

것이 생각이 났다..ㅡㅡ; 아.. 참 나도..ㅜㅜ

 

1년이 넘어서야 사용을 해보다니..ㅜㅜ

 

근데 왠지 공짜로 얻은 기분이다..^^;

 

하여튼 살펴보자!

 

 

스위스 오디오 브랜드인 제네바에서 만든

블루투스 휴대용 스피커이다.

 

내 기억으로는 디자인이 너무 이뻐서

구입한거 같다..^^;

 

 

Made in 이 아니라..

 

Engineered in Switzerland 이다..

애플 이후로 이런식으로 많이 쓰네..허허..

 

 

박스를 열어보니 메뉴얼이 가장 먼저 보이고.. 

 

 

그리고 하얀 파우치에 싸여진 스피커와..

악세사리들이 있다.

 

 

첫 느낌은? 모야! 왜이리커..ㅡㅡ;

이게 XS 인데 이렇게 커도 되나..;

 

 

뚜껑을 열면 스피커가 보인다.

박스랑 스피커랑 일체형이다.

 

 

뒷면에는 배터리를 넣게 되어있다.

그리고 역시 Made in China;;

 

 

오~ 리포 배터리를 쓴다..

그러나 용량은 고작 2500mAh..

 

 

그리고 충전단자와 AUX 단자가 있다.

 

 

전용충전기를 준다..;; 맘에 안들어..;

 

 

라디오 기능도 있어서 안테나가 달려있다.

 

 

이렇게 쑥~ 빠진다~

 

 

 

그리고 파워를 키면 위에 이렇게

터치버튼들에서 불이 들어온다~

이건 이쁘네..ㅎㅎ

 

 

스피커 안으로 LED 가 달려있어

이런식으로 보인다. 특이하게..

 

 

그리고 사용중이였던

Jawbone Jambox 와의 비교.

 

 

둘다 똑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는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450g 의 Model XS

 

 

Jambox 는 케이스 무게 까지 387g

확실히 크기도 잼박스가 작고 무게도 가볍다.

 

 

 

딱 봐도 Model XS의 크기가 크다..;;

사진으로 봤을때는 되게 작아 보였는데..

 

 

 

특이하게 케이스랑 일체형이라..

저렇게 뚜껑을 본체에 걸면 파워가 켜진다.

본체랑 떼면 파워가 꺼지고..ㅎㅎ

 

 

자 아이폰으로 음악을 들어 볼시간!

 

 

 

 

볼륨은 최고 100 까지 되어있다.

 

 

쓰는김에 잼박스 까지 ㅎㅎ

 

 

옆에는 파워랑 AUX

그리고 Micro USB 단자가 있다.

 

 

위에는 볼륨이랑 Talk 버튼이 있다.

 

 

휴대용으로 딱 좋은 크기?

 

 

그리고 잼박스의 장점은 바로!

 

아이폰이랑 연결을 하면

배터리 옆에 저렇게 배터리 상태가 나온다.

 

 

그럼 중요한 음질에 대한 평가는?

음질은 제네바 모델 XS 가 압승이다.

 

이건 그냥 들어도 제네바가 좋다.

출력도 한 3배 정도 더 큰거 같다.

잼박스는 베이스는 좋으나..너무 과하다..

 

그리고 출력도 너무 약하고..

음직은 솔직히 제네바에 비해서 나쁜거지..

블루투스 치고는 괜찮은 편이다..

 

그리고 제네바는 라디오도 되고..

알람도 되고.. 시계 기능도 있고..

음질좋고, 출력까지 강하고 최고다!

 

 

하지만! But! 그러나!

 

둘중 한가지를 택하라면

난 Jambox를 택할 것이다.

 

왜냐하면 제품의 특징이 "여행용" "휴대용"

이라는것을 감안 했을때 잼박스가 낫기 때문이다.

 

우선 첫번째로는 크기가 더 컴팩트 해서 좋고..

두번재로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로 Micro USB 로 충전이 가능 하다는것이다.

 

제네바는 크기도 크고 무거운데 충전기까지

챙겨야 하니 정말 이건 아닌거 같다..;;

음질은 좀 딸리지만 나쁘지 않은 정도고..

아참 플레이 시간도 제네바는 5시간인데 반해

잼박스는 10시간 정도 배터리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만약 휴대를 하지 않고 집에서만 들을 거라면

제네바를 추천 하지만 여행용 휴대용이라면

잼박스가 더 나은 선택일것 같다.

 

 

만약! 난 음질과 출력을 최고로 생각하고..

무게나 크기는 상관이 없는 휴대용을 원한다면..

바로 이것을 추천하는 바이다!

이것도 분명 휴대용으로 나온 제품이다. ^^;

 

 

하여튼 그래서 결론은 좋기는 한데

휴대용으로는 탈락이라 이넘을 어떻게 할까

고민을 좀 하다가 딱 좋은 자리를 찾았다..ㅎㅎ

 

 

팔까라고 고민도 했지만 써보지도 않고 파는것은..

왠지 아까워서..ㅜㅜ

 

 

바로 안방 책상에 바이오랑 연결을 했다.

 

 

 

오~ 심플한게 딱 잘 어울린다.

이렇게 보니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좋네~

 

 

바이오랑 연결해서 음악을 들어보니

완전 좋다! 바이오의 스피커가 영 아니였는데

이렇게 패어링을 해주니 아주 좋구나..ㅎㅎ

 

거기에다가 시계 기능까지 있어서 안성맞춤!

 

 

 

그러나..바로옆에 BeoLab 4 가 AirPlay 로

연결되어 있다는것은 함정..ㅡㅡ;

 

 

하여튼 참 잘 만든 제품이기는 하다!

 

그러나 휴대용은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