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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한/아빠일기

2018년 2월 6일

아라한 2018. 8. 24.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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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미진이의 13번째 생일.

 

아.. 벌써 13번째라니..

아빠랑 둘이서 생일을 보낸지는

8년이 지났네..

 

참.. 시간이 너무 빠르다..

 

생일은 참 행복하고 좋아야 하는 날인데..

나랑 미진이 한테는 그렇지 못하다. .

 

그냥 미진이 생일만 되면

너무 가슴이 아프고..

미진이 한테 미안하고..

미진이도 말은 안하지만

생일이라고 바라는것도 없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고 한다.

 

친구들이랑 같이 파티라도

해주고 싶은데 싫다고 한다.

 

아.. 그 모습을 보면 어찌나 가슴이 아픈지..

 

 

 

그래도 생일이니까

케익을 사서 축하를 해줬다.

 

 

에휴..

 

언제까지 미진이 생일때 마다 이래야

하는지 모르겠다.

 

언제쯤이면 우리 미진이 생일날

행복하고 편해 질수 있는지..

 

빨리 그런날이 왔으면 좋겠다..

 

사랑한다.. 미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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