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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한/아빠일기

2018년 2월 9일

아라한 2018. 8. 29.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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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우리 미진이가 벌써 졸업이라니..

 

우리 미진이가 벌서 중학생이라니..

 

정말 시간이 너무 빠르다.

 

사정때문에 미진이를 100일때

처음으로 내 품에 안겼는데

그때가 생생한데 벌써 우리

미진이가 초등학교를 졸업했다.

 

시간이 정말 너무 빠른것 같다.

 

 

 

시간에 맞춰 졸업식 장에 입장

 

 

 

94회 졸업생 정미진.

 

근데 졸업생 숫자가 많지가 않아서

부모님들도 얼마 없다.

 

나 때는 운동장이 꽉 찾었는데..

 

 

학생들의 간단한 공연도 하고..

 

 

나 때는 대표로 한사람이 졸업장을 받았었는데..

졸업하는 학생 수가 얼마 없으니

한사람씩 하나하나 교장선생님이

직접 졸업장을 나누어 주신다..ㅋㅋ

 

 

졸업식인데 옷이 참..ㅡㅡ;;

 

이게 다 내 잘못이다..흑..ㅜㅜ

 

 

할머니랑 한컷!

 

 

그리고 미진이 베프랑도 한컷

 

 

같은반 친한 친구들이랑도 한컷!

 

 

담임 선생님하고도 한컷!

 

 

할아버지 할머니랑도 한컷!

 

 

아빠랑도 한컷! ㅋㅋ

 

그리고 할아버지가 졸업 축하한다고

맛집이라고 해서 미진이를 데리고 왔는데..

 

그게 하필 우리 미진이가 먹지 않는..

회...

 

 

ㅋㅋㅋㅋ 할아버지는 미진이가 좋아 하는 초밥도 있고

우동도 있는 일식집인줄 알았는데

그냥 횟집..;;

 

진무룩한 딸내미..ㅡㅡ;

 

그래도 튀김이랑 이것저것 먹기는 했지만

좀 그렇긴 했다.

 

덕분에 난 잘먹었지만서도..ㅋ

 

아~ 참 실감이 나지 않는다..

 

미진이가 벌써 중학생이라니..

 

정말 잘 자라줘서 너무 고맙고..

너무 건강해줘서 고맙다..

 

하늘 나라에 있는 엄마랑 동생이..

같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기쁜 날인데 그게 참 가슴이 아프네..

 

그래서 아빠가 더 사랑한다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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