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5일

오늘은 미진이 고모가 온 기념으로

온가족이 외출을 했다.

 

우선 미장원에 들러서 다 같이 머리를 하고..

 

 

우리 미진이는 짧은 단발이 어울리는데

자꾸 기른다고..흐흐..

 

정말 다행인것은 머리숱이 많아서 다행이다..

 

어렸을적에 머리숱이 너무 없어서 걱정을 했었는데..

정말 너무 없어서 삔도 못 꼽아줄 정도로..

크면서 많아 지더니 지금은 아주 풍성하다..ㅋㅋ

 

 

 

 

마무리를 하고 한컷.

 

역시 내딸이지만 이뻐..ㅋㅋ

 

 

 

그리고 저녁을 먹으러..

미진이 고모가 감자탕이 먹고 싶아고 해서

다른 가족들은 다 감자탕 먹으로 가고..

나랑 미진이는 싫어해서

우리가 항상 오던 카레집에 갔다.

 

 

ㅋㅋ 여기 카레는 정말 맛난다.

 

저녁을 맛나게 먹고 온가족이 영화를 봤다.

 

바로 신과함께..!

 

 

 

미진이랑 극장에서 본

첫 한국 영화이다!

 

미진이가 보기에는 어려울줄 알았는데

보고 나서 물어보니 대부분 알아 들었고

미진이도 너무 재미있게 봤다고 한다.

 

아... 드디어 우리 미진이랑 한국영화를..ㅜㅜ

 

왠지 너무 뿌듯한 느낌?

 

2도 극장에 가서 같이 봐야지..

 

이제 점점 한국 문화에 적응을 해가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다고 해야 하나?

 

하긴 미진이 성격이 워낙 좋으니 잘 할꺼라 생각하긴 했지만..

 

하여튼 이래저래 너무 고맙다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