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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한/아빠일기

2012년 12월 9일

아라한 2012. 12. 11.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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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자는 연습을 한후 부터..

이제는 어느정도 적응이 된거 같다..

 

그래서 일주일에 딱 세번 이상 자다가..

아빠를 찾지 않으면 일요일 저녁은..

아빠랑 잘수 있는 약속을 했다..

 

그리고 이번주 솔직히 세번 더 왔지만..

미진이가 너무 실망하는것 같아..

세번만 왔다고 하고 아빠랑 같이 잤다..

 

그래도 얼마나 발전을 한건지..

이제 혼자 자기도 하고 밤에도..

아빠를 거의 안찾는다..

 

이제 점점 더 나아지겠지..

 

그리고 좀더 커서는 이제 나를 안찾겠지?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니 좀 섭섭하네..ㅎㅎ

 

하여튼 아침에 일어나서 옆에서..

곤히 자고 있는 모습을 보니..

왠지 모르게 가슴이 찡 하다..

 

그냥 너무너무 불쌍한 내딸 미진이..

그래도 너무 이쁘게 잘해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정말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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