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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니 다시 찾아온 사랑.. 본문
언제나 그렇지만 포기하니 편했다.
마지막 연애를 끝으로 연애 결혼은 다 접기로 했다.
그냥 이번 생은 우리 미진이 하나 잘 키우는것으로 만족하기로..
그리고 40대가 되니 연애도 결혼도 자연스럽게 생각이 없어지더라..
하지만.. 참 왜 항상 그런지.. 포기하니 또 다른 사랑이 찾아왔다.
근데 이번에는 너무나도 말이 안되는 상황..
나랑 나이차이가 무려 16살.... 거기에 나처럼 경험? 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평범하게 착한 아가씨.. 모든것이 부담이 되어서 첨에는
밀어 내려고 했었다. 하지만 나도 완강하게 그러지 못했고 어쩌다 보니 사귀고 있다.
근데 여친님의 경험과 이야기를 듣고 보니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었다.
그리고 중요한것은 사람이 사람 좋아 하는데 이유가 있냐고 하는데 할말이 없었다.
그래 사람이 사랑을 하게 되면 조건과 배경은 아무런 필요가 없게 되는거지..
근데 사실 이친구를 배려 하는것도 있었지만 내가 다시 사랑을 하면서
상처 받는것이 무섭고 두려워 피하는것일수도 있었다.
그냥 연애를 하면서 감정소모 하고 내가 자격지심으로 주눅 드는것이 싫어서..
다른 사람들은 좋겠다.. 부럽다.. 하지만 실상 나는 그렇지 않다.
아직 까지도 사랑을 하지만 왠지 모르게 미안하고 미안하다..
내 첫번째 구 여친도 8살 차이 여서 참으로 힘들었는데..
그 두배이니 하하... 사실 기가 막힌다..
진심으로 최고 4살 밑으론 안만날려고 했는데..;;
근데 만나다 보니 16살 나이 차이는 크게 체감이 안된다.
생각하는것도 비슷하고 좋아 하는것도 비슷해서 그런지
말도 잘 통하고 그냥 좋기만 하다.
하지만 사실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이해가 되지는 않긴하다.
왜 나를 좋아 하고 사랑하지? 정말 사랑에는 장벽이 없는건가?
하.. 정말 모르겠다. 근데 한가지 확실한것은 나중에 여친님이
생각이 바뀌어서 나를 떠난다고 해도 행복하게 보내 줄수 있을것 같다.
그냥 나한테 지금 잠깐 들러서 나에게 너무 행복한 추억을 심어 주고
있는것 만으로도 평생 행복하게 보낼수 있을것 같다.
그냥 집착하지 말고 지금 순간을 소중히 하며 잘해줘야겠다는 생각뿐..
그래서 약 두달 동안의 연애 기록을 남겨본다..
첫번째 만남...at 송도 오크우드
]
이제 연애를 하니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찾은 샐러드 전문 식당.
170에 58인데.. 난 더 쪘으면 좋겠는데..;;
세번재 서울 데이트.
훠궈를 좋아 한다고 해서 찾은 하이디라오.
정말 좋아했다. 다행!
그리고 저녁에는 멕시칸 식당에서
간단하게 먹으면서 이야기.. ㅋ
그리고 날씨 좋은날에 미진이랑 셋이서
송도 코스트고 방문.
코로나 때문에 푸드코트가 닫아서
밖에서 먹었다. ㅋㅋㅋ
저녁에 미진이 피부과 방문후..
미진이가 쭈꾸미가 좋다고 해서
여친님이 좋아 하는 서울 끝자락 쭈구미집 가는중
정말 맛났다!
하지만 미진이는 너무 매워서 많이 못먹음.
올때는 여친님 차로 따로 가는중
그리고 처음으로 온가족 식사 at CPK
미국에서 부모님 모시고 종종 갔었는데
한국에서 가니 새롭다.
미진이는 이제 한국 사람이 다 됬는지
느끼하다고 얼마 먹지도 않고. ㅋㅋ
그리고 저녁에 둘만 따로 데이트..
용산 갈비찜 집에서..
그리고 용산 호텔에서 하룻밤 지내고..
처음으로 둘이 떠나는 여행..
홍천 양지말 화로구이집을 가는 도중..
화로구이집에서 한컷.
맛나게 먹고 한컷.
그리고 양양으로 출발~
강원도 양양 이쁜 카페에서...
평일이라 그런지 너무 한산하고 좋았다.
둘이서 바다를 걷다가 몬가를 해봐야 겠다고 하더니..
ㅋㅋㅋㅋ. 아.. 주위에 아무도 없었기에 다행이였다..
그리고 저녁 먹는 식당에서..
ㅋㅋ 이러고 노는것도 잼나네..
맥주랑...어울리는..
피자와 치킨..
그리고 팬션으로 돌아와서 인증샷
다음날 아침 짬뽕집에서..
그리고 다시 집으로 오는길에 춘천에 들렀다.
닭갈비를 먹기위해...ㅋㅋ
여기 정말 맛났다!
그리고 멋진 카페에 들러서
차를 한잔 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