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본 영화들 감상평

무료한 미국 생활에 축복이 내렸으니..

바로 동내입구에 극장이 생겼다. ^^

 

옛날에는 극장 가려면 한시간정도 걸렸는데..

이제는 5분이면 극장 앞에서 표를 사네..ㅎㅎ

 

그래서 최근에 본 영화들 감상평을 써보고자 한다!

 

 

 

-World War Z

이미 소설로 너무 재미있게 읽었었던 터라 너무 기대도 되면서..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었다. 이 방대한 이야기를

어떻게 영화 한편에 담을수 있을까?

 

그러나 역시.. 영화와 소설은 다르다!

이건 그냥 영화로 보면 재미있는데 소설과 비교를 하면..

빠진 부분도 많고 소설과는 다른 부분이 많다.

 

영화로 본다면 이스라엘을 탈출 하면서 까지는..

긴장감도 아주 좋고 너무 재미있다.

 

허나 끝에 왠지 모를 허무함? 그리고 이상하게..

너무 빨리 끝내려는 듯한 엔딩은 좀 아쉽다.

 

그리고 전혀 한국 인지 모르는 한국의 깨알등장도..

조금 실망 스럽다..^^;

 

소설에 비하면 좀 실망 스럽지만..

영화로 본다면 그래도 추천!!  

 

 

-Pacific Rim

올해 최고의 기대작! 퍼시픽 림!

허나..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컸다..;

너무 기대를 해서인가..?  

 

우선 스토리가 집중이 전혀 안된다.

그런 이런 오락 영화에는 진지한것은..

어울리지 않는데 뜬금없는 진지함과..

좀 억지 스러운 설정?

 

그리고 에거가 생각 보다 많이..

등장 하지 않는것도 실망..

 

그래도 정말 놀라운 컴퓨터 그래픽과..

사운드는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개인적으로 이런 로봇 영화를 많이 좋아해서..

아주 실망 스럽지는 않으나..

기대했던것 보다는 좀 못했다.

 

그래도 나중에 블루레이로 나오면..

구입해서 한번 더 봐야겠다..ㅎㅎ^^

 

 

-The Wolverine

1편도 상당히 재미있게 봐서 2편도 기대를 많이 했다.

개인적으로 X-Men 시리즈는 다 재미있는듯..ㅎㅎ

 

일본을 배경으로 영화가 진행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런 동양액션 (칼부림)을 좋아해서..

1편 보다는 재미있게 보았다. 스토리도 괜찮고..

 

아이언맨은 로다주를 생각하듯이..

울버린은 휴잭맨을 빼고는 생각하기 힘들듯 하다.^^

그 만큼 연기도 좋았고 모든면에서 괜찮은 영화다.

 

단점은 우선 초반부터 악당과 엔딩이 보이는 설정은..

좀 아쉽다. 반전이 너무 쉽게 들어난다고 해야 하나?

 

그리고 다른 엑스맨들이 하나 빼고는 전혀 등장 하지 않는것도..

어느 면에서는 단점이라고 할수 있겠다.

 

 

 

 

-Red 2

1편은 그럭저럭 보아서 2편도 별로 기대가 안되었지만..

이병헌이 등장하고 개인적으로 좋아 하는 배우들이..

많이 등장해서 극장에 가서 보았다.

 

그런데 1편 보다 재미있네? 코믹 요소도 더 많고..

스토리도 생각보다 괜찮고..

이병헌의 연기는 헐리우드에서도 빛을 발하는구나..

 

그러나 아직 미국 사람들에게 강한 이미지를..

주기에는 역할이 좀 약했던거 같다.

 

하여튼 영화 자체는 재미있지만 아주 재미있다..

는 아니고.. 그냥 재미있다 정도..?

 

 

 

-Riddick

빈디젤의 리딕 사랑은 참 대단한거 같다.

이 전편 크로니컬이 엄청난 돈을 쏟아 붇고..

쫄딱 망했는데도 후속편이 나온것을 보면..ㅎㅎ

그래서 이번편은 제작비고 고작? 3500만불이란다..;

 

하여튼! 저 예산으로 신경 써서 만들어서 그런가..

생각보다는 재미있게 보았다.

 

이 전에 본 분노의 질주 6편 보다는 못하지만..

개인적으로 빈디젤을 좋아 해서 재미는 있으나..

극장에서 꼭 보세요 추천 하기는 좀 어렵다. ^^

특히 리딕 시리즈를 모르면 더 어려운 영화이다.

 

리딕 팬이라면 추천! 아니면 비추천!

 

 

 

-Elysium

영화도 영화지만 나오는 주인공이 좋아서

더 재미있게 본 영화!

 

어렷을때 조디 포스터를 참 좋아했었는데..

이번 영화에서 보니 아.. 참 나이가 많이 들기는 했구나..

하는 생각에 잠시 슬픔이..? ㅎㅎ

 

영화는 설정도 그렇고 아주 재미있다.

 

왠지 멀지 않은 미래에는 현실이 될것 같아..

좀 겁나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정말 재미있게 보았다.

 

반드시 극장에서 봐야 하는 영화로서 추천!

 

그리고 영화가 끝나고 나오면서 든 생각은..

아..역시 과거나 현재나 미래나 사람은..

성공을 해야 겠구나.. 라는 생각을..

알게 해준 아주 유익한? 영화다..^^

 

 

 

 

-Monster University

아.... 픽사..ㅜㅜ

1편을 재미있게 보아서 2편도 기대를 했으나..

개인적으로는 별로 재미가 없었다.

 

간단히 웃기기는 하나 너무 유치하고..

감동도 없고.. 생각보다 별로였다.

 

업이나, Wall-E 에서 보았던 그런 감동적인..

영화는 더이상 안나오는것인가?

 

어른 보다는 어린이들을 타겟으로 해서..

나온 영화인지 어린이들은 다들 재미있어 하네..

 

개인적으로 애니메이션을 많이 좋아 하나..

이번것은 그냥 그렇다..

 

그래도 기본은 하는 영화다!

 

 

 

 

-Despicable Me 2 (슈퍼배드 2)

최고의 기대작! 1편도 너무 재미있게 봤지만..

2편은 더 더 더! 재미있다.

 

미니언들어 활약도 더 많아 졌고..

스토리도 더 재미있고.. 완전 재미있다.

 

2D 와 3D 로 각각 한번씩 보았는데..

이건 필히 3D 버젼으로 봐야 더 재미가 있다.

 

효과도 탁월하고 실감 난다..ㅎㅎ

 

하여튼 개인적으로 정말 강추 하는 영화다!

 

 

 

-Turbo

이건 그냥 미진이랑 심심해서 별 기대를 안하고..

보러갔으나 생각보다는 재미있게 보았다.

 

달팽이가 스피드 레이서의 꿈을 이룬다는..

아주 뻔한 내용이지만 깨알같은 코믹 요소와..

스피드감은 영화를 재미있게 만들어 준다.

 

그리고 인디아나 폴리스 경기에 등장하는..

실제 브랜드가 등장하는것도 꽤 신선했다.

 

어린이들하고 보기에는 아주 좋은 영화!

 

-Planes

 

첨에는 픽사 영화인줄 알고 보았으나...

나중에 아니라는것을 알고 아.. 했던 영화..

 

그냥 한마디로 별로다..;;;

 

너무 진부한 스토리에 진부한 설정..

그리고 재미도 별로 없다..

 

그냥 비행기가 주인공인 만화 영화..

어린이들만 좋아할 만한 영화..

 

그 외에는 정말 기억에 남는게 없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