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기로에 서서.. 본문

아라한/일상의 기록

인생의 기로에 서서..

아라한 2012. 10. 9. 04:14
반응형

정말 체질에 맞는 백수 생활을 한지도 어언 6개월!

벌써 반년이 지났구나..헐..ㅜㅜ

시간은 정말 빠르구나.. 노니까 더 빠르네..ㅜㅜ

 

하여튼! 이제 나도 슬슬 결정을 해야 할때가 온거 같다..

 

다행이도 기회가 아주 없는것이 아니라서..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아.. 어떻게 해야할지!

 

첫번째 선택: 미국회사에 취직.

 

자리는 두곳이 있는데 둘다 원하는 일은 아님.

연봉은 9만불에서 11만불 정도.

일강도는 좀 쎄다고 함. ㅡㅡ;

 

장점은 안정적인 월급쟁이 생활!

그리고 미진이가 미국에 있을수 있음!

 

단점은 일강도가 높고 미래가 좀 불투명?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서 내가 잘 할수있을지도 불분명.

 

그냥 저냥 평범하게 살려면 딱 좋기는 한데..으...

 

 

 

두번째 선택: 한국으로 가서 취직.

 

자리는 정말~ 많음! 현재 오라는곳만 세곳!

기존 회사에서도 언제든지 오라고 하니까..

한국 가면 취직못해서 굶는 일은 없을것 같음.

연봉은 5000에서 6000정도..

 

장점은 우선 내가 좋다! ㅎㅎ

이제 솔직히 미국생활도 좀 질리고 한국의

그 다이나믹한 생활이 그립기도 함..

맛난것도 너무 많고 사람들도 재미있고.

일도 내가 원하는 일이니 즐겁게 할수 있을것 같음.

그리고 부모님집에 같이 살면 돈들일도 없음..^^;

 

단점은 미진이! 미진이! 미진이! ㅜㅜ

우리 미진이 한국에서 학교보내는거 정말 걱정됨.

잘 적응 할지도 문제고 과연 성격이 좀 별나서..

왕따라도 당하면 어쩌나..ㅜㅜ 엄마도 없는데..ㅜㅜ

그리고 정말 한국은 아이키우기 겁남!

 

 

세번째 선택: 미국에서 창업.

 

아이템은 몇개가 있음.

그런데 리스크가 커서 걱정.

나이도 있고 미진이가 가장 걱정.

미진이만 없어도 도전 해보고 싶으나..

내가 잘못되면 돈도 돈이지만 미진이는 어째..

 

연봉은 하기나름..ㅡㅡ;

일 강도도 하기 나름..ㅡㅡ;

 

초반에 자금이 많이 들어 좀 걱정이 됨..

 

허나 만약 성공을 한다면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는것이니..

사실 내가 생각해도 로또보다 성공할 확률은 높음..ㅎㅎ

 

그냥 한번 확 질러볼까?!

 

아.. 모르겠다.. 계속 생각해도 답이 안나오네..ㅜㅜ

 

 

솔직히 제일 땡기는것은 한국으로 귀환인데..;

우리 미진이 때문에 너무 걱정이다.. ㅜㅜ

 

누가 나에게 답변좀 줬으면!

 

그나저나 신기하게 어머니가 추석지나면..

길이 보일꺼라고 하시더니 정말 길이 보이기는 하네..ㅎㅎ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