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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서 배운 인생의 진리.. 본문
요즘 시간이 없어서 티비자체를 잘 못보지만..
그 와중에서 꼭 챙겨보는 드라마가 있다.
그냥 드라마의 배경이 나와 많이 비슷하고..
무엇보다 정말 웃기다..ㅎㅎ
하여튼 정말 몰입해서 보는 드라마인데..
내가 그 드라마를 몰입하게 된이유는..
드라마에 나오는 주옥같은 대사 한구절이였다.
"사람일 아무도 몰라.. 인연이고 운명이면 돌고 돌다 또 만난다..."
"운명처럼 만나서 산다고 해도 날이면 날마다 좋을까..? "
"좋은날도 잠깐.. 나쁜날도 잠깐.."
"어차피 다 지나갈일.. 사람일이라는게 좋은일 나쁜일 따로 있는게 아니다.."
" 지금 좋은일이 나중에 나쁜일이 될수도 있고..
지금 나쁜일이라고 생각이 들어도 후에는 좋은일이 될수도 있다.."
"죽을 날이 되봐야 좋은일 나쁜일인지 안다.."
"결국에는 자기가 주어진 복대로 살아가는것.."
우아.. 정말 우연치 않게 이 말을 들었는데 이말이 어찌나 가슴에 와 닿는지..
저 모든 말들이 내 인생에 정말 딱 들어 맞는다..
정말 작년까지만 해도 얼마나 힘이 들었는지..
내가 생각하는 되로 일이 안되니 답답하고 힘든 날이였다..
자신도 있고 꿈도 있고 야망도 있는데.. 그냥 한순간에 무너지는일?
그런데 지금 와서 생각을 해보면 오히려 더 잘됬다.
내가 생각을 고쳐 먹고 지금 내가 주어진것에서 최선을 다하니..
결과가 보이고 요즘은 힘이 들긴 하지만 정말 행복하다..
그냥 생각이 이런것도 못 성공 시키면 앞으로 더 큰일은 어떻게 성공시키지?
인생에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내일이다 생각하고 열심히 하니..
결과가 좋게 나오고 있다..
솔직히 정말 부모님은 반대를 하시지만 내가 맡아서 해도 될것 같다.
한달에 순수익 기본 1000에서 잘 하면 2000도 넘게 나오는데..
월급생활을 하면서 내가 이렇게 벌수 있나?
물론 번적도 있지만.. 그거야 운이 좋았다고 하는게 맞느거 같고..
하여튼 요즘 같이 어려운 상황에서 정말 진지하게 고민이 된다.
이런 생각이 드니 작년에는 나쁜일이였다고 생각되었던 일이..
지금 생각하니 좋은일이였다.
그리고 인연도 돌아보면 참 재미있고..
17년만에 첫데이트 상대였던 사람도 정말 운명같았지만..
너무 짧은 시간에 그것도 너무 어이없고 허무하게 끝난것을 보면..
인연이랑 정말 얄구지다...
참 힘들었지만.. 진짜 인연이 아닌가 였나 보다..
나의 인연이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인연이고 운명이면 만나게 되지 않을까?
아니면 이제 정말 없을지도 모르고..ㅎ
하여튼 이제 조급한 마음도 외로운 생각도 들지가 않는다.
우리 미진이 건강하고.. 가족들 다 화목하고..
먹고 사는거 힘든거 없고.. 열심히만 하면 되니까..
정말 내가 죽을때 되면 어떤생각을 떠올릴까 궁금하지만..
적어도 후회되는 삶은 살지 말아야 겠다..
어차피 다 내가 받은 복대로 살아가는거..
하루하루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날도 있고..
힘든 날도 있는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