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섹수술 3개월 후..

드디어 라섹 수술 3개월 차..

 

3개월이면 보통 정상 시력이 나온다고 한다..

상황에 따라 최고 6개월 정도까지 걸릴수 있다고 하지만..

 

하여튼 3개월 검사를 받고 나온 시력은 양쪽눈 다 1.2

 

딱 내가 원하던 시력만큼 나왔다 ^^;

 

 

 

참고로 수술전 나의 시력!

 

오른쪽의 난시는 보다시피 정말 심하다.

난시가 너무 심해 콘택트 렌즈도 사용할수 없는 상황

 

하지만 지금은 1.2 우하하!

 

정말 3개월이 지난 지금은 너무너무 편하고 좋다.

 

이렇게 만족하는 수술이 또 있으랴...

그냥 안경하나 없는 생활이 이렇게 편했을까..

 

누워서 티비볼때, 운전할때, 영화볼때...

그냥 생활 모든면에서 편하다..!

 

특히 나같이 땀이 많은 사람은 여름에

안경이 너무 불편한데 이제 너무 좋다.

 

더이상 주기적으로 안경에 투자할 일도 없고..

진작에 했으면 더 좋았으려만...

 

아.. 그리고 처음 2개월 까지는 눈부심이 좀 심했으나..

3개월이 지난 지금은 눈부심이 거의 사라졌다.

 

그리고 빛번짐도 아직 있기는 하나 불편한 정도는 아니다.

야간에 운전을 해도 전혀 무리가 없을정도로 괜찮아 졌다.

 

안구 건조증은 아직까지 좀 있다.

주기적으로 인공눈물을 넣어 줘야 하고..

특히 아침에 눈뜰때 뻑뻑함이 느껴진다.

 

그래서 기존에는 아침에 일어날때 안경을 썻으나..

지금은 아침에 일어날때 인공눈물부터 넣는다..ㅎㅎ

 

더 두고 봐야 겠지만 이 이외에는..

더이상 특별한 불편함은 없다..

 

아참 며칠전 티비를 보니 PD 땡땡 프로그램에서..

라식, 라섹 부작용에 관한 방송을 보여주더라..;

하필 내가 수술한후 보게 되다니..ㅎㅎ

 

하지만 보고 나서는? 흠.. 글쎄...

방송이 너무 자극적이라고 해야하나?

물론 부작용에 대해서 알리려는 취지는 좋으나..

부작용을 겪은 환자가 정확히 어떤 종류의..

라섹과 라식 수술을 진행을 했으며..

사후 관리는 잘 했는지 같은것도 나왔으면

더 좋았겠다 라는 생각이 든다..

 

라식, 라섹 수술 종류도 가격별로...

되게 다양하고 종류에 따라 중요한데..

그냥 라섹, 라식이라고만 하니..

신뢰성에서 좀 믿음이 안간다고 해야 할까?

 

참고로 나도 몇년전에 수술을 받으려고

검사를 받았을때 라식, 라섹 수술 불가라는 판정을 받았다.

 

왜냐하면 망막박리 수술을 해서 눈 상태가 약하다는 이유..

하지만 지금은 기술의 발전으로 눈에 크게 무리가 안가는

수술도 가능해서 이렇게 수술을 받았으니 말이다.

 

수술 기술의 발전으로 안정성은 더 높아가는것은 맞는거 같다.

 

모든 수술에는 부작용이 없을수 없고..

부작용에 대한 리스크는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니..

수술하기 전에 잘 생각하고 하는것이 맞는거 같다.

 

다른부분도 아니고 눈은 특히 잘못되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니 더욱더 신중해야 할것 같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다른것도 아닌 자기 건강, 눈에 투자를 하는것이니..

무조건 싼곳을 찾을것이 아니라..

비싸더라도 검증된곳과 될수 있으면..

최신의 기술로 수술을 했으면 한다...

 

하여튼 난 만약에 미진이가 나중에 수술을 하고 싶다고 하면..

반드시 시켜주고 싶을정도로 만족 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