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Regies Honeymoon in Maldives -Day 2 (2021.05.14)

몰디브 신행 두 번째 날!

 

하~ 몸이 너무 피곤해서 그런지 아침에 일어났는데 한국인 줄 알았음.

근데 일어나 보니 몰디브..ㅋㅋ 얼마나 꿈만 같던지...

 

일어났는데 보이는 광경. 

나가서 고프로 켜고 촬영 중. 

밤새 비가 많이 왔나 보다. 비가 와도 멋진 전경.

조식을 먹으러 외출 준비 끝. 

 

조식은 다양한 음식들이 준비가 되어 있다. 

과일서부터 양식, 중동식 까지. 

김치도 있다고 들었는데 우리가 머무를 때는 없었다. 

그냥 전망과 분위기가 반찬이고 밥이다. 

하지만 음식도 정말 맛있긴 하다. 

특히 밥하고 카레 그리고 고기만 있어도 난 충분. 

만족한 모습..ㅋㅋ

그리고 자전거를 타고 리조트 주변을 둘러봤다. 

세인트 레지스에 온 기념으로 기념사진 촬영 중

 

참 한참을 골라서 왔지만 좋은 선택이었던 거 같다. 

근데 솔직히 몰디브는 어디를 가도 만족스럽지 않을까?

배경이 다했다. 

바람이 불고 날씨가 흐려도 그런대로 얼마나 좋던지..

 

그리고 리조트 주변을 구경.. 5박 후 옮길 워터빌라들..

흐리고 파도가 세지만 정말 좋다. 

귀여운 게들도 보고.. 

정말 깨끗한 공기 때문에 흐려도 이렇게 멋질 수 있는 거 같다. 

그리고 정말 깨끗한 바다

날이 흐려서 그런지 다들 방안에 머무나 보다. 

사람을 볼 수가 없다. ㅋㅋ 조식에는 사람이 많았는데....

다시 방으로 와서 사진 좀 찍고..

 

이런 사진도 찍고.. ㅋㅋ

가만히 멍 때리고 있다 보니..

갑작스레 비가 온다. 

스콜이라 그런지 금세 비는 그치고..

다시 옷을 갈아입고 리조트 산책에 나섰다. 

하.. 몰디브 오면 바다만 좋을 줄 알았는데 이런 멋진 길을 겄다 보니..

정말 힐링이 되는 기분이 든다. 

모자가 작은 건지 내 머리가 큰 건지...

정말 조용하고 한전 한 리조트. 

내가 딱 원하던 그림이다. 

저 멀리 보이는 스파

그리고 웨일 바. 

비수기 때는 이렇게 파도가 세서 수영이 힘들다고 한다. 

하지만 비수기도 좋다. 

그냥 다 좋다. 

맨발로 걷는 것도 좋고...

이런 멋진 자연을 보는 것도 좋고..

다 좋다... 

그리고 다시 방으로 와서...

개인 풀에서 수영을 시작

갑자기 비가 엄청 오기 시작! 

우아~ 비가 엄청 오는데 수영하는 게 이렇게 좋은 줄 몰랐음. 

최고의 순간이었다! 

저녁은 나가기 귀찮아서 룸서비스로 주문.

 

정말 카레 맛집! 첨에는 너무 많이 시켰나 했는데 순삭이었다. 

그리고 김치를 가지고 간 것도 신의 한 수. 

카레랑은 김치가 최고지! 

 

정말 모든것이 만족 스러웠던 두번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