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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Regies Honeymoon in Maldives -Day 1 (2021.05.13) 본문
세인트 레지스 몰디브 도착 첫날.
한국에서 출발 후 중간 경우 포함해서 40시간 만에 도착한 몰디브!
코로나 때문에 오기가 정말 힘들었다.
하지만 도착 하자 마자 느낀 그 한순간은 정말 후회 없는 결정이었다.
긴 여정으로 둘다 몰골이 초췌한 모습.
하지만 둘다 너무 좋아서 웃고 있다.
우리가 타고온 수상 비행기.
시끄럽긴 하지만 탈만하다.
그리고 짐은 알아서 방으로 가져다준다.
우리의 버틀러 베니와 함께 숙소로 이동 시작.
참고로 베니는 발리 리츠칼튼 소속인데 코로나로 인해
발리 리츠칼튼은 거의 휴업 상태지만 몰디브는 바빠서
6개월간 임시 파견을 왔다고 한다.
저 멀리 보이는 블루홀 스파
날씨가 흐리지만 다행이 아주 나쁜 정도는 아니라고.
어제만 해도 너무 안좋아서 비행기도 운항 못할 정도라고 했다.
이렇게 무사히 온 우리는 운이 정말 좋다고. ㅋㅋ
매일 아침 부페식으로 조식이 제공되는 Alba
그리고 바로 앞에 수영장
자연 그대로의 모습
간단하게 리조트 투어를 마치고...
우리가 묵을 빌라에 도착을 했다. 비치빌라 314호
리조트에서는 인원수에 맛겠금 자전거가 제공이 된다.
이게 정말 좋은게 걷기도 좋지만 자전거 타고 돌아다녀도
정말 좋다.
빌라 입구
역시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은 완벽한 프라이버시
빌라가 붙어 있지 않고 중간에 나무들이 있어
신행을 온 부부들에게는 정말 좋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침대
헐... 정말 이 장면을 보자마자 감탄이...
날씨가 흐린 건 정말 문제가 아니다.
흐리건 좋건 그냥 좋다.
고급 리조트답게 티브이도 뱅엔 올슨
티비를 켜면 벽에 붙어 있다 앞으로 나온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숲.
그리고 욕실 중앙에 있는 욕조
야외 샤워 시설도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세면대는 두 개가 준비되어 있다.
세인트 레지스는 첨이지만 고급스럽긴 하다.
옷장과 다리미
침대 바로 뒤가 욕실이다.
그리고 간단하게 커피와 티를 즐길 수 있는 미니바
그리고 침대 옆 소파 및 데이배드.
비치빌라의 좋은 점이 숲 안에 있는 느낌을 준다는 것이다.
정말 좋았던 침대
빌라 앞에는 풀이 있고 바로 앞에는 비치가 있다.
정말 한적하고 조용하고 자연 그대로의 느낌
버틀러한테 받은 웰컴 기프트
초콜릿, 과일
그리고 샴페인
나 같은 전자기기 덕후에게 정말 좋았던 점!
모든 것이 다 아이패드로 컨트롤이 가능하다!
티비, 넷플릭스, 룸서비스, 심지어 조명이나 커튼 조작까지도..
넷플릭스도 아주 잘 나온다.
그냥 아이패드로 DND 설정, 스파 주문도 가능
티비채널도 가능
커튼도 자동으로 가능
최고다..
오자마자 배가 고파서 식당을 가지 않고
그냥 컵라면부터 먹었다. ㅋㅋㅋㅋ
하~ 정말 이게 제일 먹고 싶었다.
과일과 샴페인 그리고 컵라면
아내가 미리 준비한 것.
정말 컵라면을 먹어도 이렇게 먹으니
맛이 다르긴 하다.
샴페인 짠 하고~ 난 콜라~
바로 샤워하고 취침..
하~ 정말 너무 피곤해서 죽은 듯이 몇 시간을 잔 거 같다.
일어나자마자 배가 고파서 룸서비스 주문.
각자 먹고 싶은 샐러드와 피자 그리고 수프
맛도 맛이지만 이 먼 곳까지 이렇게 신선한 재료들로
식사가 제공이 된다는 것이 참 신기한 느낌?
이렇게 생각하니 가격이 비싸다는 느낌이 별로 없다.
사실 생각보다 미친 듯이 비싼 가격은 아니다.
그리고 물론 맛도 있다. 냉동식품을 데워주는 게 아니라
직접 모든 메뉴를 셰프가 다 만들어서 오니까.
아내랑 빠져있던 놀면 모하니를 보면서 먹은
내 인생 최고의 저녁 중 하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