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hu, Hawaii - 세번째 날 (2014.04.11)

하와이에 온지 삼일째! 

정말 별것 하지도 않는데 시간이 정말 잘간다..흑..ㅜㅜ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창밖을 보는데..

정말 볼때 마다 새로운 전경이다. 

바다가 밀물과 썰물때가 있어서 항상 다른 느낌을 준다. 

물이 많이 빠져 나간 아침의 모습. 

정말 그냥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느낌? 

그리고 집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서 먹었다. 

오늘의 아침 메뉴는 바로...!

테리야키맛 스팸! 

역시 스팸의 주 답게 다양한 종류의 스팸이 파는데..

이 테리야키가 먹어 보고 싶었다. 

나머지는 옛날에 누나가 사다 줘서 먹어봤는데..

솔직히 별로 였다..ㅡㅡ;; 

그리고 이 테리야키도 기대를 하고 

먹었으나 역시나 별로..;;; 

그냥 스팸은 오리지날이 제일 맛난다..ㅎㅎㅎ

그리고 쉬다가 점심쯤에 다들 나가고 혼자서 

조용한 시간을 보냈다. 

멋진 전경을 바라보면서...

인터넷과 밀린 무한도전을 보면서

정말 맛난 하와이 망고 소다를 마시는중!

아.. 정말 이 짧은 시간이 얼마나 좋은지..흐흐...

그리고 출출해서 간식으로 사발면을! 

이상하게 별로 움직이지도 않는데..

왜이리 끼니마다 배는 고픈지..하하하...;

그리고 오후에 어린이들을 데리고 

바로 앞에 있는 해변에 나가서 놀았다. 

옆에 해변에도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나왔구나..

즐겁게 모래에서 노는 어린이들..

이상한 모래성도 쌓고..;

너무나 즐거워? 보이는 미진양..ㅋㅋ

그리고 자꾸 사진 찍을때 마다 

이상한 표정을 짓는 주호..;

그리고 가장 자연스러운 성욱이..ㅎㅎ

아이고 이뻐라..!!

그냥 보고만 있어도 멋진 바다풍경..

바람은 조금 불지만 맑은 하늘..

흑백으로 찍어본 호놀룰루 전경. 

역시 흑백은 왠지 분위기 있어 보인단 말이지..

그리고 저녂은 오랜 상의를 한 끝에..

강호동 678! 

한국에서 유명하다는데 한번도 못가본 식당을..

하와이에 와서 가보다니..흐흐..

왠지 반가운 이름? 

맛난 삼겹살!

등심!

그리고 갈빌살 까지! 

정말 아무 푸짐하게 먹어주었다. 

서비스며 음식 맛 또한 아주 괜찮은편..

그리고 집에 와서 소화도 시킬겸

와이키키 해변도로로 산책을 나갔다..

정말 볼때 마다 신기한 타잔나무..ㅎㅎ

그 사이에서 한컷!

와이키키의 멋진 석양..

석양을 배경으로 또 찰칵^^

똥그란 미진이 사진은 참 잘 받는거 같다..ㅎㅎ

그리고 간식으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근데 정말 비싸다..;; 원래 이렇게 비샀나..?

그리고 매주 금요일이면 와이키키 끝에 있는

힐튼호텔에서 불꽃놀이를 하는데 

사람들이 다들 기다려서 본다. 

근데 너무 멀어서 이렇게 작게 보임..;;

하여튼 불꽃 놀이 까지 다 보고 다시 집으로 고고~

오늘 하루 아주 행복한 하루를 보낸 미진이!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내가 다 뿌듯하다..^^;

역시 미진이를 위해 오기를 잘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