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X Board 8.0 Keyboard by Cherry

드디어 인생 키보드를 만났다.

 

1년 사이에 바꾼 키보드만 몇개인지.

근데 다행이 내가 쓰던거는 전부

딸내미가 물려 받아서 아주 잘 사용하고 있는중.

 

그러다 정말 너무 멋진 키보드를 발견.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키보드였다.

 

바로 체리(중국 체리) 에서 만든

MX Board 8.0

 

 

 

 

체리 제품은 처음 써본다.

 

사실 그동안 이것저것 제법 많은 키보드를 써봤지만

전부 디자인을 보고 구입한것이 사실이다.

 

 

키보드는 체리 중국에서 디자인 하고 만든것

단 체리 스위치는 독일 본사에서 만든것을 사용

그리고 RGB 기능도 당연히 있고

바디는 알루미늄이다.

 

 

하~ 비싼 키보드라 그런지 케이스도

알루미늄 가방이다.

 

 

생각보다 멋진 디자인의 전용 케이스

 

 

그리고 안에 키보드가 들어있다.

 

 

캬~ 정말 이쁘다.

내가 정말 측각 키보드를 사용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사용을 해보는 구나.

 

측각이 좋은 이유는 단하나.

심미적으로 이쁘기 때문이다.

 

물론 무각도 있긴하지만...

무각은 무리데스..

 

 

모든 글자가 측면에 각인되어 있다.

 

 

 

그리고 갈축의 RGB 스위치

 

 

바디는 알루미늄으로 되어있어

마감이 아주 끝내준다.

 

 

당연히 높이 조절도 가능

 

 

흐.. 어디서 많이 본 디자인?

그렇다 옛날 애플 키보드 디자인이랑

아주 많이 흡사하다.

 

 

설치를 하고

 

 

오~ RGB 기능이 정말 끝내준다.

 

 

밝으면서도 그냥 RGB 가 아니라

 

 

파스텔톤의 RGB라 정말 이쁘다.

 

 

흠.. 메뉴얼은 중국어라...

 

 

다행이 전용 프로그램은 영어를 지원한다.

하지만 지원하는 기능은 그렇게 많지가 않다.

 

RGB 이팩트 변경이랑 속도 정도?

 

 

하~ 너무 괜찮아서 친구 선물로 하나를 더 구입.

 

 

적축이 써보고 싶어서 적축으로 구입.

 

 

적축이 갈축 보다 스위치가 더 이쁘긴 하다.

 

 

근데 적축과 갈축의 큰 차이를 보르겠다.

 

적축이 키압이 좀더 높은거 같은데 큰 차이는 없는거 같다.

 

둘다 쫀득쫀득 하고 소리도 그다지 크지 않아서

사용하는데는 큰 문제는 없다.

 

청축은 정말 너무 시끄러워서 힘들었은는데

적축과 갈축은 소리가 나기는 하지만

청축 보다는 훨 조용하다.

 

근데 정말 무슨 키보드를 이렇게 비싸게 주고 사나 했지만..

 

그냥 이것저것 지르는게 아니라 처음부터 이것으로 올것 후회중..;

 

역시 모든지 그냥 한번에 가장 마음에 드는걸로 구입하는게 좋은것 같다.

 

키보드는 정말 너무 마음에 든다.

 

텐키레스를 좋아 하는데 디자인도 최고고 체리 성능도 최고고..

타건감도 아주 좋고 RGB 효과도 정말 너무 이쁘고..

알루미늄 바디라 무게감도 있어서 좋고..

 

정말 단점을 하나 꼽으라면 케이블이다.

 

고급 키보드에 케이블이 탈착형이 아닌것은 처음 보는듯.

 

요즘은 저렴한 키보드도 케이블단자가 있는데

이 키보드는 케이블이 본체에 완전히

붙어 있어서 그게 좀 불만이긴 하다.

 

물론 여기저기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하는것이

아니라 크게 상관이 없긴 하지만 나중에

케이블이 고장이라도 나면?

 

하여튼 이것 하나 빼면 개인적으로 정말 인생 키보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