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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한/아빠일기

2013년 12월 7일

아라한 2013. 12. 18.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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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역사 적인 날!!

미진이가 처음으로 친구집에 가서 잤다!

 

나도 없이 가족도 없이 미진이가

그냥 친구집에가서 혼자 자다니!

 

처음에는 안간다고 하더니..

내가 잘 달래서 보냈다..^^

 

친구 생일 파티인데 하룻밤 자는 파티.

침낭도 필요 하다고 해서 하나 사고..ㅎㅎ

 

 

미진이가 좋아하는 헬로키티 침낭.

포근 하다고 저러고 있다..ㅎㅎ

 

그리고 친구 집에 바래다 주고..

난 오랜만의 자유를 만끽하고자 했으나..

배가 고파서 우선 밥부터..ㅎㅎ

 

 

어제 남은 카레를 먹어 치웠다.

역시 카레는 언제 먹어도 맛있다. ㅎㅎ

 

그리고 드디어 자유시간!

을.. 즐기려고 했으나..

왜이리 피곤한지..ㅡㅡ;

 

모마나 몇판하다 자버렸다..ㅡㅡ;

 

 

그리고 아침!

 

우리 미진이가 무사히? 돌아왔다~

 

잠옷을 그래도 입은체 말이다..ㅎㅎ

 

물어보니 너무 너무 재미있었다고..^^

영화도 보고 이야기도 하고

나도 안찾고 너무 즐겁게 놀다 왔단다..^^

 

아이고 기특한 미진이^^

 

이제 점점 자립심도 커가는것 같아

대견하다! 장한 내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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