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Halloween

미진이 한테 한국 들어가야 한다고 했을때..

미진이의 소원중 하나가 할로윈은 하고 가자는 거였다..^^;

 

미국에 몇년 있었지만 정말 제대로 된 할로윈 축제는..

한번도 안했었다.

 

그러니까 아이들이 복장을 하고 집을 돌아다니면서..

문을 두드리고 캔디를 받는 것을 미진이는 한번도..

해보지 못했다..

 

가장 큰 이유는 비가 와서이고 두번째는 내가 귀찮아서..ㅡㅡ;

 

그래서 항상 할로윈때 벨뷰 스퀘어 몰에 갔었다..

거기 가면 모든 스토어에서 사탕을 나누어 준다.

 

근데 사람들도 너무 많고 아무래도 할로윈 분위기는..

잘 느낄수 없는것이 사실..

 

그래서 이번에는 미진이를 위해 처음으로 집을 돌았다..^^;

 

 

 

우선 미진이 학교에서 있었던 작은 할로윈 파티.. 

 

 

정말 우리 미진이는 또래보다 많이 큰것 같다..ㅜㅜ 

 

 

 

 

 

몇몇 원하는 아이들만 모여서 이렇게 게임도 즐기고 같이 논다.

 

 

그리고 성욱이 학교에 초대를 받아서 갔었다..

 

 

 

 

 

여기는 정말 많은 아이들이 참석을 했다..

 

 

피자도 나누어 주고..ㅎㅎ 역시 사립인가?

 

 

흐흠..??

 

 

 

 

완성도가 정말 좋았던 그룹! 멋지다..!

 

 

자! 비교 사진입니다. 저 남자아이의 복장..

그리고 마스크를 잘 봐주세요!

저게 정상적인 복장의 모습입니다!

 

 

 

자.. 위 아이와 디자인만 틀린 똑같은 복장의 우리 주호!

문제는 마스크..;; 머리가 너무 커서 마스크를 쓸수가 없어..

저렇게 머리에 걸쳐야만 하는 주호... ㅜㅜ 아이고..ㅜㅜ

 

근데 우리 미진이도... ㅜㅜ 

 

 

 

그리고 드디어 할로윈 저녁!

미진이가 처음으로 캔디를 얻으러 나갑니다!

 

 

미진의 컨셉은 섹시 뱀파이어...........;;;;

섹시는 어디에..ㅡㅡ;

 

 

 

오~ 멋지다!

 

 

정말 할로윈을 즐기는 미국인들..

마당에 데코레이션이 장난이 아니다..;

 

 

 

드디어 첫번째 집! 생에 최초 사탕을 받는중!

처음이라 그런지 얼마나 쑥스러워 하던지..ㅎㅎ

한 2분간을 앞에서 벨도 못누르고 주져했다..

 

 

 

 

 

 

거의 모든집들이 저렇게 데코레이션을 했다.

 

 

두번째 집 부터는 그냥 쉽게 벨을 눌렀다.

역시 한번 해보니 쉬운것을 알았지..ㅎㅎ

 

 

 

 

집에 사람이 없을 경우에는 저런식으로..

문앞에 사탕 바구니를 두고 가는집도 있다.

 

그러면 양심것 알아서 아이들이 가지고 간다..ㅎㅎ

 

 

 

밖이 추워서 잠바를 가지러 온 사이에..

캔디를 받으러온 귀여운 어린아이..ㅎㅎ

 

 

 

위에 옷을 입고 다시 캔티 받기 시작!

 

 

 

 

 

 

ㅎㅎ 앵그리 버드!

 

 

 

 

 

 

 

 

깜~짝 놀랐다! 아이들도 놀라고..ㅎㅎ

 

 

 

루이지랑 마리오 부부의 집..ㅎㅎ

 

  

 

 

 

 

오~ 정말 근사했던 집.. 스모그 기계도 설치를 했다..;

 

 

베스트오브 베스트는 바로 이집!

정말 최고였다!

 

 

 

 

 

우선 집 밖에 데코레이션 부터가 장난이 아니다..ㄷㄷ

 

 

 

그리고 차고를 완전히 헌티드 하우스로 꾸몄다..;

 

 

 

 

 

완전 대박.. 거의 놀이 공원 수준으로 꾸몄다..;

그리고 한켠에서 마녀 복장을 하고 코코아랑..

도너츠를 나누어 준다.. 헐..

 

 

가득 캔디를 받고 흐뭇해 하는 미진이..!

 

몰에 갔을때 보다 한 5배는 많이 받은것 같다..ㅎㅎ

 

아~ 미진이가 너무 좋아해서 다행이다..

이렇게 좋아 하는것을 왜 안해 줬을까..ㅜㅜ

 

다행이 비도 거의 안와서 돌아 다닐만 했고..

내년에도 비가 많이 오지 않으면 또 동내를 돌아야겠다..ㅎㅎ

 

정말 미진이는 좋은 때 태어나서 좋은 경험 다해보네..

 

나 어렸을쩍에는 이런거 한번도 못해 봤는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