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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한/아빠일기

2012년 9월 1일

아라한 2012. 9. 3.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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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있을때는 항상 엄마가 재워줬다.

엄마가 떠나고 나서는 그 자리를 내가 대신 했었다.

그러나 이제 미진이 나이도 8살.. 나도 힘들고..

미진이도 너무 나한테 의지를 하려는것 같아서..

혼자 잠들기 연습을 시작했다.

 

그래서 잘때만 되면 저렇게 서럽게 울기 시작..ㅜㅜ

처음에는 어찌나 가슴이 아프던지..

그런데 어제는 너무 서럽게 우는 모습이 왜이리 귀여운지..

몰래 사진을 찍었다.. 미진아 미안..ㅜㅜ

무슨 가족 이별 하듯이 저렇게 서럽게 우는지..

 

미진이나 나를 위해서도 좀더 자립심을 길러줘야 겠다..

내가 생각해도 미진이는 너무 나한테 의지를 하려는게 심하니까..

 

미진아 힘내! 아빠가 옆에서 많이 도와줄께!

 

그게 미진이 한테는 힘든일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꼭 해야 하는 일이란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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