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썰매 타러 고고~ To Snoqualmie Pass!

 

 

더이상 눈이 오기만을 기다릴수가 없다!

그래서! 미진이랑 둘이서 눈썰매장을 찾았다!

 

거참 집에서 차로 40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눈썰매장이 있는데 왜 난 그동안 뻘짓을 했을까..ㅡㅡ;

 

하여튼 토욜날 미진이랑 둘이서 출발~

 

 

 

방한복이 없어서 어렸을때 샀던것을 입혔더니..

완전 오리 어린이다..ㅡㅡ;

작다고 계속 투덜 되는것을 원래 그런거라고

계속 우기면서 갔다..;

 

 

 

역시나 비가 온다..ㅜㅜ

 

 

오~ 한 20분 달리니 눈이 보인다..~

 

 

그리고 거의 도착하니 눈이 온다~~

 

 

드디어 도착! 생각 보다 더 가깝네..ㅡㅡ;

 

 

빵모자 쓰니 어색하네..ㅎㅎ

 

 

 

스키장이랑 같이 있는곳.

스키장에는 스키타는 사람들이 많다.

 

 

 

자 간단하게 먹고 탑시다~

 

 

역시나 가격은 모.. ;; 에잇!

 

 

치킨이랑 감자튀김.

그냥 냉동으로 파는건데 맛은 괜찮다.;;

 

 

정말 얼굴이..흐흐..ㅡㅡ;

 

 

 

왠일로 핫코코를 드시는중..

잘 안먹더니 먹네..ㅎㅎ

 

 

사람이 정말 많다.

 

 

 

티켓팅을 하고~ 세션별로 되있어서

세션당 두시간을 탈수가 있다.

 

 

표정이 완전 (ㅡ_ㅡ)  이거다..;;

 

 

시간이 되서 줄서서 기다리는중..

 

 

 

 

오랜만에 눈이 많은것을 보니 기분이 좋다..^^

 

 

 

 

입장을 해서 튜브를 하나씩 가지고

줄을 서서 타면 된다.

 

 

한국이랑은 좀 다른 시스템..ㅎㅎ

 

 

 

저렇게 앉아서 나보고 밀란다..;;

 

 

다행이 우리가 탈태쯤 눈이 그쳤다~야호!

 

 

 

드디어 미진이 차례!

살짝 밀어주니...

 

 

소리를 지르며...

 

 

아주 잘 내려간다..ㅎㅎㅎㅎ

 

 

밑에서 보니 생각보다 넓지는 않네..

 

 

다시 올라갈때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걸어서 올라가는 것이랑..

두번째는 저렇게 매달려 가는 방법.

 

 

허나 미진이를 위해서(?)

걸어 가는 방법을 택했다. ^^

 

 

그러나! 저러고 있다..ㅡㅡ;

힘들다고 궁시렁 궁시렁..

 

 

한 세발 옮기고 쉬고...

또 세발 옮기고 쉬고..;;;

 

 

다른 사람들 다 올라갔는데..

아직 1/3 정도 올라온 미진이..;

 

 

 

먼저 올라 와서 보니..

아직도 저 멀리 저러고 있네..;

올라 오는데 한 10분은 걸린거 같다..;;

 

 

 

도저희 안되겠다 싶어 두번째 부터는..

그냥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는중..;

 

 

미진이가 걷는것 보다 훨씬 빠르다..ㅡㅡ;

 

 

갑자기 내리는 눈..

그리고 갑자기 떨어지는 눈을

받아 먹기 시작하는 미진이..;;

 

그러고 보니 나도 어렸을때..

눈오면 받아 먹곤 했는데..;;

 

 

미진이가 계속 받아 먹고 있으니까..

그게 신기한지 앞에서 계속 쳐다 보는 꼬마..;

정말 끝까지 쳐다 봤다..;;

 

 

 

그리고 세번쨰 부터는 미진이만 타고..

난 옆에서 걸어 올라 왔다..

근데 정말 힘들기는 하다..ㅡㅡ;

 

운동 하나는 정말 잘 될듯..;

 

 

눈오니까 또 받아 먹기 시작..ㅡㅡ;

에휴..ㅜㅜ

 

 

갑자기 함박눈이 펑펑 쏟아진다!

다행이 거의 끝날때즘 온거라..ㅎㅎ

 

 

 

잼있게 놀고 집으로 가는길..

 

정말 갑자기 날씨가 좋다가

함박눈이 오고 변화 무쌍하네..ㅎㅎ

 

미진이도 재미있었지만

나도 정말 재미있었다..^^;

 

하여튼 진작에 올걸..

집에서 멀지도 않은데..ㅡㅡ;

 

왜 난 오지도 않는 눈을 기다리고 있었나..;;

 

겨울 다 가기 전에 한번 더 와야 겠다^^

 

그리고 내년 부터는 스키를 가르쳐 봐야지..ㅎㅎ

보니까 어린이들도 많이 배우던데

같이 보드를 배울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