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피스 프로4를 구입하면서 타입커버 말고
따로 분리가 되는 블루투스 키보드가 필요했다.
그런데 생각을 해보니 내가 한국에 들어올때
미국에서 MS 다니는 친한 형님께 받은
키보드가 딱 떠오르는게 아닌가!
그래서 2년여 만에 MS 에서 만든
웨지 모바일 키보드를 개봉했다.
말 그대로 모바일 전용 키보드로 나온거기 때문에
컴팩트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블루투스라 거의 모든 모바일 기기에서
패어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박스를 열면 키보드가 보이고..
아래에는 키보드 커버와 타블렛 스텐드로도 가능한 커버가 있다.
이렇게 뒤집어서 덮으면 키보드 커버가 된다.
상당히 깔끔한 디자인의 키보드.
역시 하드웨어 명가 답다.
뒷면도 심플하니 마음에 든다.
그리고 제질이 알루미늄이라 더 마음에 든다.
옆에는 블루투스 버튼이 있다.
그리고 배터리는 AAA 배터리 두개를 사용.
이런식으로 직렬로 배터리가 들어간다.
커버를 덮으면 단단한게 묵직하다.
아.. 이런 알루미늄 마감 너무 좋다.
LED 가 달려있어 연결이나 배터리 상태를 알려준다.
키보드 무게는 배터리 포함 253g
하지만 커버 까지 한다면 456g 으로 상당히 무거워 진다.
이렇게 반으로 접혀서 타블렛을 거치가 가능하다.
근데 묵직하다. 대신 거치할때 안전성은 있을듯.
커버 무게만 202g...
서피스 프로4도 안정감 있게 거치 가능.
서피스 프로 4랑 패어링을 하니 잘 붙는다.
방향키는 이런식이고
버튼 누르는 느낌도 나쁘지 않다.
누르는 깊이도 깊어서 거의 데탑 키보드 느낌?
이렇게 보니 서피스 프로랑 참 잘 어울린다.
내가 좋아하는 헐크버스터!!
서피스 프로에 타입 커버를 장착한 모습.
하지만 진심으로 타입 커버보다 이 조합이 더 낫다.
개인적으로 아직까지는 터치패드 보다 마우스가 편하기 떄문에.
그리고 크기도 더 작아서 마음에 든다.
키보드 느낌은 새로운 타입커버가 완전 좋아져서 느낌은 더 낫다.
하여튼 커버만 빼고 키보드만 단독으로 들고 다니기에도 좋고
저렇게 MS 디자이너 마우스랑 조합이 참 잘 어울린다.
그리고 위에 멀티메디아 키버튼이 따로 되어 있어서
볼륨조절이나 그외 버튼의 용도도 아주 편하다.
휴대용으로는 정말 딱 좋은듯!
단점은 멀티 패어링이 안되고 단독 전원버튼이 없는것이 좀 불편?
나온지 좀 된 모델이라 가격도 저렴하니 가성비로 좋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