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6s 한달 후기.
기존에 다른 아이폰들과 달리
이번 6S 에서는 몇가지 새로운 기능이 추가가 되었다.
그래서 한달간 사용하면서 10가지 새로운 바뀐 점에 대한 느낌을 써본다.
1. 3D 터치
애플에서 5년동안 개발한 새로운 터치 인터페이스.
화면에 누르는 힘에 따라 다르게 반응을 한다.
그냥 가볍게 터치를 하면 선택이 되고
좀 강하게 누트면 앱에 맞는 새로운 메뉴가 뜬다.
예를 들어 전화 아이콘을 누르면 자주거는 사람의
목록이 바로 떠서 한번에 전화가 가능하다.
그리고 이메일에서는 꾹 눌러주면 이메일 프리뷰가 가능해
중요한 메일인지 아닌지 간편하게 확인이 가능하고
사파리에서 서핑을 할때도 링크를 터치 하지 않고
내용을 간단히 빨리 볼수가 있어 정말 편하다.
앱에서 지원을 해줘야 사용이 가능해서
아직은 지원을 하는 앱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그래서 기본적인 것만 사용하는데도 너무 편하다.
특히 자주 거는 전화는 바로 눌러서 걸수 있어
가장 편한 기능중 하다.
앞으로 다양한 앱과 더블어 게임에서도 지원을 하게 되면
애플이 또 한번 멋진 기술로 트랜드를 이끌어 가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2. Live Photo
6s 에서만 사용 가능한 기능이다.
사진을 찍을때 라이브 포토 기능을 켜고 찍으면
사진을 간단한 3초? 짜리 동영상으로 찍어 준다.
그래서 앨범에서 사진을 꾹 누르면 사진이 움직인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 하는 기능인데
미진이 사진을 자주 찍는 나로서는
좀더 재미있게 사진을 찍을수 있어서 마음에 든다.
동영상은 부담스럽고 그냥 간단히 움짝을 찍기에는 완전 굳!
3. 너무 편해진 Siri
기본에는 시리를 사용할때 홈버튼을 눌러줘야 가능했지만
6s 는 그냥 "시리야~" 라고 부르면 언제든지 사용이 가능하다.
물론 기존에도 전원을 연결해 놓으면 가능했지만서도..
전원이 없어도 되니 정말 자주 사용하는 기능중 하나가 되었다.
예를 들어 음악 제목을 모를때 전화기에 손댈필요 없이
시리한테 물어보면 알려주고..
운전중에 전화를 걸때도 시리한테 물어보면 걸어주고..
메세지를 보낼때도 시리한테 말하면 보내주고..
알림을 할때도 말하면 해주고..
날씨가 궁금할때도 말하면 알려주고..
정말 너무너무 시리가 편해졌다.
이게 전화를 들지 않고 말로만 할수 있는데..
사용도가 확 올라간걸 보면 정말 최고!
그리고 시리가 갈수록 똑똑해져서..
이제는 그냥 말하는 듯이 말해도..
다 알아먹는다.
4. 새로운 A9 의 성능
A9 이 발표되고 성능이 많이 올라갔다.
하지만 실 사용에서는 크게 체감이 안된다.
게임을 돌려봐도 아직 지원하는 게임이 없어서 그런가..
6에 비해서 많이 빨라 졌다 하는 느낌이 없다.
앞으로 iOS 가 좀더 무거워 지면 체감이 될까...
하연 6에 비해서 우아~ 하는 느낌은 없음.
5. 드디어 올라간 2GB RAM
드디어 애플에서 아이폰에도 2기가의 램을 올려줬다.
정말 램에 인색한 애플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원했던?
스펙업이라 좀 기대가 되었으나..
사실 아이패드에서는 2기가의 차이가 컸으나..
아이폰에서는 그다지 못 느끼겠다..;;
아마 6s Plus 에서는 느낄지 모르겠지만..
6s 에서는 글쎄요... 정말 크게 체감이 안되는 부분.
역시 아이패드 만큼의 화면 해상도가 안되서 그런가?
아니면 내가 그다지 많은 앱을 사용하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겠다..
하여튼 다다익램이라고 램은 많을수록 좋긴 하다..ㅋ
6. 새로운 2세대 Touch ID
이번에 터치 아이디도 2세대로 올라가면서 빨라 졌다고 하는데..
정말 빨라져도 너무 빨라 졌다.
속도고 빨라 지고 인식률도 좋아져서 그냥 이름처럼
살짝 터치만 해도 락이 풀린다.
누구 말대로 고장난거 아냐?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빠르다..
빨라지고 인식률도 좋아져서 사용하기는 더 편해졌음.
그래서 노트 5의 터치 아이디랑 더 비교가 됨..
7. 드디어 넘어선 천만픽셀의 카메라
아이폰도 드디어 천말 픽셀이 넘는 카메라를 가졌다.
기존 팔백만 픽셀에서 천이백만 픽셀로 성능이 올라갔다.
하지만 많은 사람을이 이야기 하는것 처럼 판형은 그래로 인데
화소수만 올라가서 그다지 큰 의미는 없다고..
내가 봐도 6랑 비교해서 크게 좋아진 점을 모르겠다.
라이브 포토는 좋으나 카메라 자체 성능만 보면 글쎄요..
그리고 노트5의 카메라 성능이 월등하니 더욱더 비교가..;;
아이폰 7에서는 노트5 카메라의 성능 만큼만 나오기를..
8. 줄어든 배터리
항상 나아지던 아이폰의 배터리가 이번에는 줄었다.
애플에서는 6와 비교해서 차이가 없다고 하지만..
실제로 사용한 느낌으로는 6를 사용할때 보다
확실히 오래가는 느낌은 없다.
잘 쳐주면 비슷하고 6보다 떨어지는것은 사실.
비슷한 패턴으로 사용을 하는데 충전할때 보면
항상 6때 보다 배터리가 더 많이 줄어 있다.
아무래도 라이브 포토나 새로 들어간 3D 터치..
그리고 새로운 햅틱엔진이 배터리를 더 먹는것 같다.
배터리 부분이 이번 6s 에서 느끼는 가장 큰 단점.
무게는 늘고 두께도 조금 두꺼워 졌음에도..
배터리 용량이 줄어 든거 보면 애플에서도..
고민을 많이 한것 같은데 다음 세대에서는 더욱 늘어난
배터리를 봤으면 한다.
9. 햅틱 엔진
애플 워치에 처음으로 사용된 햅틱엔진.
애플 워치를 사용하면서..
정말 그 느낌이 너무 좋다고 했었는데..
그 기능이 아이폰에도 들어갔다.
여러기능에서 쓰이는데 대표적인것이
3D 터치할때 쓰인다.
꾹 눌렀을때 전해지는 햅틱반응은 참 좋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꾹꾹 한번씩 눌러주는듯..;;
(아..이래서 배터리가 빨리 다나..^^?)
그리고 기존 진동과는 다른 느낌의 진동.
진동 하나에도 이런 디테일이 있는 애플.
그냥 보이는 성능뿐 아니라 사람을 기분좋게 하는
이런 감성적인 기능들이 내가 계속 애플을
사용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10. 새로운 컬러 로즈 골드
이번에 6s에 처음으로 등장한 로즈 골드.
이게 보면 볼수록 오묘한 색상에
확실히 기존 골드보다 만족감이 높다.
빛에 따라서 색상이 좀 다르게 보이는것도 좋고
너무 핑크 하지 않아서 여성스럽지 않은것도 좋고..
하여튼 오래봐도 질리지 않을 색상 같다.
노트 5 처럼 실버 티타늄 색상이 나오지 않는한..
앞으로 계속 로즈골드의 아이폰을 사용할꺼 같은 느낌이다.
한달동안 사용을 하면서 느낌점은..
그냥 내가 여짓껏 사용했던 아이폰을 포함한 모든 폰중..
가장 마음에 드는 폰 그리고 최고의 아이폰이다.
새로운 기능들부터 새로운 컬러 까지..
하드웨어나 소프트 웨어 모든 면에서 너무 만족 스럽다.
난 아직까지 3G를 쓰고 있어 느낄수는 없지만..
더욱더 빨라진 LTE 속도까지..
배터리 부분만 빼면 모든 면에서 최고의 아이폰이다.
벌써 부터 내년 아이폰 7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몰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