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던 짧던 여행을 갈때
애플워치 충전이 참 신경 쓰인다.
이틀정도는 버티지만 어쩔때는
하루밖에 못갈때도 있고
없으면 너무 불편한 애플워치를
위해 괌 여행에 앞서
새로운 전용 배터리를 구입했다.
UGreen 이라는 중국회사에서 만든
애플워치 전용 배터리.
열쇠고리 모양의 더 작은 사이즈도 있지만
그건 한번 충전하면 땡이라
좀더 크지만 좀더 용량이 큰
이 제품으로 구입을 했다.
특징은 애플워치 전용 충전패트가
달려서 그냥 워치를 올려놓으면
충전이 된다.
그리고 배터리 용량은 2200 mAh 로
워치를 다섯번 정도 충전이 가능하다.
박스를 열면 딱 제품이 보이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사이즈.
구성품은 없다.
MicroUSB 충전 케이블 하나.
생각보다 마감도 좋고
디자인도 나쁘지 않다.
진짜 갈수록 중국 제품의
퀄리티가 올라가는듯.
설명서
애플워치 뿐 아니라 케이블을 연결하면
다른 디바이스도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 인풋단자
최고 1A 를 지원하는 아웃풋.
충전 단자에 워치를 올려 놓으니
당연히 충전은 잘 된다.
애플워치 사이즈랑 비교해보면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다는것을 알수 있다.
아이폰도 충전 가능.
하지만 용량 자체가 크지 않아
비상용으로만 사용이 가능할것 같다.
기존에 사용하던 노마드의 워치 충전기.
용량도 크지만 크기랑 무게도 너무
크고 무거워서 여행용으로는 비추다.
오죽하면 새로 구매를..;;
노마드는 커도 너무 크다.
더 작게 만들수도 있었을것 같은데..
거의 부피는 3배정도 차이가 나는듯.
유그린 제품은 90그램 밖에 안되지만..
노마드 제품은 무려 268 그램.
무게도 3배차이..
이번 괌 여행에서 사용을 했는데 마음에 든다.
우선 크기가 작고 무게도 가벼우니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무리가 없고
급할때는 폰도 충전이 가능하니 좋다.
물론 용량이 그리 크지 않아
이것도 자주 충전을 해줘야 하지만
애플 워치만 충전을 한다면
하루에 한번씩 충전 한다 해도
이거 하나로 일주일은 충분히 버틸수 있을것 같다.
워치 전용 충전 패트가 붙어 있어
가격이 싼편은 아니지만
제품 퀄이나 사용도 면에서 따진다면
참 괜찮은 제품이다.
물론 좀더 큰용량 더 나은 디자인으로
나온다면 좋겠지만 이정도면
만족할 수준으로 사용이 가능.
여행용 애플워치 충전기로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