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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한/여행

St. Regies Honeymoon in Maldives - Day 10 (2021.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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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몰디브에서의 마지막 날! 

 

10일간의 꿈같은 시간을 마무리할 시간이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마지막 아침을 기념하며 한컷! 2년이 지났지만 너무 이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만큼 너무나도 기억에 남았던 시간. 

마지막으로 조식을 먹기 위해 왔다. 

정말 그림 같은 뷰에서의 마지막 조식. 

이제 다시는 볼수가 없겠지?

아마 다음에도 몰디브를 온다면 여기 센레가 아닌 다른 곳을 갈 것이다. 

10일 내내 거의 비슷했던 조식 메뉴. 

정말 메뉴가 너무 한정적인것이 단점이었다. 

짐을 정리하며 마지막 까지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감사했다. 

정말 처음 3일 빼고 완벽했던 날씨. 

비수기였음에도 이렇게 날씨가 좋다니 정말 운이 좋았다. 

하지만 날씨가 흐려도 좋긴 했다. 흐리면 흐린 데로 매력적인 곳. 

마지막으로 기념사긴도 찍고. 

비행기 타기전에 라운지에서 한 장. 

정말 그냥 찍어도 그림 같은 사진. 

10일간 우리를 많이 도와줬던 버틀러 베니와 함께.

발리 리츠칼튼에서 센레로 급하게 파견을 받았다고 한다. 

비행기 타기전에 마지막 한컷. 

너무나 즐거웠다! 고마워~

그리고 수상 비행기를 타고 말레로 출발~

다시 방문할 일이 없겠지만 많이 그리울 것 같다. 

말레 도착해서 전용 라운지에서 간식 먹으며 대기하다.. 

공항에 도착. 

면세점인데 정말 작고 살만한 것이 없다. 

몰디브는 리조트는 정말 좋은 곳이 많은데 나라 자체는

웬만한 동남아 국가들보다 못한 것 같다. 

 

공항 내 식당인데 흠... 

사진과 많이 달랐던 똠양꿍.

근데 희한하게 비주얼과는 다르게 맛은 좋았음. 

 

다시 카타르 공항에 도착! 

면세 쇼핑을 하고 시간이 좀 남아서 간단하게 식사. 

정말 카타르 공항은 모든 음식이 다 맛이 없다! 

그냥 버거킹이 최고였음. 

그리고 또 10시간 넘게 비행 후 한국 도착! 

코로나 기간이라 카타르에서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는 

반이상 비어있어서 누워서 정말 편하게 왔다. 

근데 오자마자 뿌연 하늘을 보니 급 몰디브가 그리워졌다. 

 

인생 버킷리스트중 하나를 더 채운 멋진 여행. 

아내랑 결혼 5주년 기념으로 다시 한번 몰디브를 방문했으면 좋겠다.

그때까지 열심히 노력해 봐야지!!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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