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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한/가젯

Nugu by SK Te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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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에서 참 재미있는 물건을 만들어 냈다.

 

근데 전혀 새로운 제품이 아니라

아마존을 배낀 제품이다.

 

바로 누구라는 제품인데

아마존의 에코를 정확히

배낀 제품이다.

 

아마존 에코를 사용을 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까지 몇가지 제약이 있어

마침 프로모션도 있어서

누구를 구입을 해봤다.

 

 

 

박스의 모습.

컨셉 자체가 아마존 에코랑 같아서

디자인적으로도 비슷하다.

 

길쭉한 원통형.

 

아마존은 블랙, 누구는 화이트.

 

 

뒷면에는 간단한 스팩에 대해서 나와있다.

 

 

누구.. 근데 왜 하필 누구?

 

 

박스를 열면 멜론 쿠폰이랑

간단한 설명서가 있다.

 

 

그리고 어떤식의 명령어가 있는지

간단한 설명서가 있다.

 

 

그리고 누구가 보인다.

 

 

구성품은 단순하다.

본체랑 설명서 그리고 아답터.

 

 

아답터의 크기.

생각보다 크기가 크다.

 

좀 작게좀 만들지..

 

 

뒷면.

 

마이크와 리셋? 버튼이 있다.

 

 

정면은 심플하게 아무것도 없다.

 

 

디자인 적으로는 이쁘다.

하얀색에 불투명한 바디가

에코보다 디자인적으로는 낫다. 인정.

 

 

뒷면도 크게 어색한 점이 없이 좋다.

 

 

위에는 전원버든

볼륨 그리고 마이크, 뮤트 버튼이 있다.

 

 

손으로 집었을때

유리를 잡는 느낌이 나쁘지 않다.

 

디지안적으로는 상당히 좋다.

 

 

그리고 이렇게 무드등 기능도 있다.

 

 

색은 정해진 6색으로 설정이 가능한데

6색만 정해져 있는것이 단점이다.

 

좀더 많은 천연색이였으면 더 활용도가 높을것 같은데.

 

 

다행이 아이폰에도 전용앱이 있어서

아이폰으로 설정이 가능하다.

 

 

구입후 약 2주정도 사용을 하면서 느낀점은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다 이지만

전체적으로는 실망 스러운 제품이다.

 

우선 장점은 디자인.

 

디자인은 확실히 이쁘게 잘 뽑았다.

 

그리고 안내를 해주는 여성의 음성이

상당히 좋다.

 

목소리 톤과 음성이 좋아서

그냥 쓸데 없이 이것저것 말을 걸어본다.

 

에코는 좀 이상한 아주머니 느낌인데 말이지..

 

그리고 잡다한 무드등 기능도 괜찮고..

스피커의 음질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단점이 더 많다.

 

우선 알아듣는 말이 많지가 않다.

 

물론 업데이트 된다고 하지만

이런기기에서 제일 기본적인

뉴스 읽어 주기 기능이 없다.

 

그리고 알아 듣는 명령어가 제한적이다.

 

에코는 그냥 자연어식으로

편하게 말을 해도 되는데

누구도 비슷하지만 못알아 듣는 말이 많다.

 

그래도 2주 정도 지나면서 발전되는 느낌은 있다.

 

그리고 좀 엉뚱한 대답을 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들어.. "오늘 모먹지?" 하면

"오늘은 파스타가 좋겠네요" 하고 끝이다.

 

난 주변에 있는 식당을 소개 해줄줄 알았는데..

 

지가 파스타를 해주는것도 아니고..;

 

물론 업데이트가 되서 설정을 하면

도미노 피자와 비비큐에서 배달되 된다고 하지만

정말 이건 그냥 폰 앱으로 하는게 편할것 같다.

 

또하나 단점은 음악서비스에서

멜론밖에 지원을 안하는것.

 

물론 SK 라 당연한 면도 있겠지만

아마존 에코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것에

비하면 역시나 한 서비스를 제공하는것은 단점이다.

 

마지막으로 이상하게 전혀 상관없는 말에 반응을 한다.

 

그냥 티비를 보고 있는데 지가 혼자 켜져셔

"무슨 말인지 알아 듣지 못했습니다" 라고 하던가..

하여튼 아리아 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혼자 켜진다.

 

이런것을 볼때 아직 에코에 비하면 한참 멀은것 같다.

 

그래도 계속 발전을 하면 좋겠지만..

우리나라 기업들이 그렇듯이

얼마안가 버려질까도 두렵기도 하다.

 

 

하지만 그냥 가성비로 따졌을때

블루투스 스피커로도만 써도 괜찮은 제품이다.

 

앞으로 계속 발전해서 에코만큼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제공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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