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상하게 키보드에 빠져서 몇 가지를 구입을 했다.
Asus ROG 감성에 빠져서 노트북 두 개 구입을 하고 마우스 구입
그리고 키보드 까지 구입을 했다. 근데 로그 감성 괜찮다.
원래 이제품 처음 발매를 했을 때부터 너무 마음에 들어 구입을 할까 했는데
가격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기다리고 기다리다 보니..
화이트 버젼을 발매. 화이트 가 블랙 보다 더 이쁜 거 같아서 예판 특가로 구매를 해보았다.
무직한 박스에 로그 스러운 박스 디자인.
스위치는 로그 NX 전용 스위치를 사용한다.
적축 느낌의 스위치라고 보면 되겠다.
그리고 영문판이라 더욱 마음에 든다.
뒷면에는 키보드에 대한 설명이 나왔는데 정발인데도 불구하고
전부 영어로 되어있다. 직구한 느낌?
박스를 열어보면 키보드가 보인다.
화이트 색상의 Azoth. 키보드는 화이트가 확실히 이쁘다.
그리고 이 제품의 특징중 하나인 OLED 스크린 탑재.
가격에 걸맞게 상판은 알루미늄으로 되어있다.
그런데 하판까지 알루미늄이면 더 좋았을 듯싶다.
추가로 악세사리도 다양하게 들어있는데 여분의 스위치와
윤활을 개인적으로 할 수 있게 윤활유와 붓도 들어있다.
윤활유와 붓. 개인적으로 한 번도 안 해봐서 이번에도 안 할 것 같다.
하판은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데 가격을 생각하면
하판도 알루미늄이였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키보드 높이를 조절 가능한 받침대.
전면에는 USB, 2.4Ghz, Bluetooth 선택 스위치. 2.4 리시버, 그리고 USB 단자가 있다.
이 제품의 장점은 다양한 연결 방식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Nuphy Halo 75 랑 비교.
정말 만족하면서 사용했던 누피 키보드.
아내가 누피 에어를 사용하면서 빠져들게된 키보드인데
디자인, 만듬새, 타건 느낌까지 너무 좋은 제품이다.
LED 배경인데 Azoth 보다는 Halo 가 실제로 보면 더 이쁘다.
이렇게 보니 누피가 정말 잘 만든 키보드네..;;
하지만 Azoth 의 장점인 OLED 화면은 최고다.
아머리 크라테에 들어가면 업데이트부터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다.
특히 OLED 스크린을 다양하게 꾸밀수 있는 것은 참 좋다.
이렇게 컴퓨터 정보를 보여주기도 한다.
옆에 있는 노브로 볼륨조절이나 다른 기능 설정도 가능하다.
ROG Flow X16 이랑 사용중.
요즘 정말 많은 기계식 키보드가 나오는 와중에
ROG 감성과 디자인 그리고 성능으로 무장한 Asus의 Aozth.
타건감도 쫀득 하니 아주 좋고 미리 윤활이 되어 있는것도 아주 좋다.
특히 OLED 스크린을 달고 있어서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한점이 장점인 거 같다.
상판 알루미늄으로 고급스럽고 배터리도 상당히 오래 가서 무선으로 꾸준하게
사용하기에도 무리가 없을듯 싶다.
게이밍 키보드니 반응속도 또한 아주 훌륭하다.
다양한 악세사리 제공으로 혼자서도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단점으로는 아머리다. 모든 것을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작업을 해야 한다.
근데 이 프로그램이 악명이 높아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을 꺼려한다는 점.
특히 OLED 설정을 변경을 하려면 반드시 사용을 해야 하는데 참으로 쓰기 싫은 프로그램 중 하나다.
너무 무겁고 버그도 많고 어쩔때는 멈추기도 하고. 하여튼 다른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프로그램 자체가 너무 리소스도 많이 먹고 무겁다.
두번째 단점으로는 가격이다.
아무리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라고 해도 정가 40만 원은 높은 거 같다.
그만큼 만듬새도 좋고 성능도 좋지만 정가를 주고 사기에는 너무 비싸다.
반드시 할인이나 이벤트를 노려보길 추천드린다.
그 외에는 만족스러워서 상당히 오래 쓸 것 같은 느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