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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한

Apple i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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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를 시작하기에 앞서 이 리뷰의 성격은 전부 저의 주관적인 관점에서 진행하는 리뷰입니다.
저의 생각과 저의 스타일에 의해서 진행되는 리뷰인만큼 여러분의 의견과 다소 틀리더라도 이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전 전문 리뷰어도 아니고 단지 신제품을 좋아하는 소심한 얼리아답터일 뿐입니다^^;*

 

전 세계의 이목을 받으면서 Apple사의 iPhone이 드디어 지난 2007 6 29일 날 미국에서 발매를 했습니다. 역시 예상했던 대로 발매를 하자마자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하며 전세계의 모든 뉴스에 화제거리로 등장을 할 만큼 대단했습니다. 저도 발매 당일 날 사고 싶었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한국에 있어서 발매된 지 일주일가량 지난 7 5일 날 미국에 도착을 하자마자 애플스토어에 들러서 다행이 8기가 모델을 구입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제품명: Apple iPhone 8G

회사: Apple Inc.

정가: $599

실가: $599

구매한곳: Apple Store

 

1.     디자인편

iPhone 디자인은 심플함 그 자체이다 폰에 잊는 버튼이라고는 딱 5개 뿐입니다. Power, Silent, Volume up & down 그리고 Home 버튼. 그 외 모든 기능은 다 터치 스크린 방식으로 이루어 집니다. 근데 이 터치 방식이라는 것이 처음에는 되게 불편할 줄 알았는데 익숙해지니까 상당히 편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폰의 사이즈는 각 개인마다 주관적일 수가 있는데 저 같은 경우는 남자 치고는 손이 상당히 작은 편이라 한 손으로 다루기에는 좀 불편합니다. iPhone을 한번도 안보신 분들을 위해 아이폰 크기가 얼마 정도인지 가늠하기 위해 시중에 돌아다니는 핸드폰과 비교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왼쪽으로부터: 스카이 IM-U170, iPhone, Moto RAZR, Moto SLVR.

 

U170은 현재 제가 한국에서 쓰고 있는 전화기이고 레이저는 전에 미국에서 쓰던 것이고 슬리버는 지금 제 친구가 쓰고 있는 전화기 입니다. 보시다시피 크기는 다른폰에 비해서 그다지 크지 않은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딱 알맞은 사이즈라고 할까요.

 

  

두께도 보시다시피 다른 슬림 전화기에 비해서 떨어지지 않는 편입니다. 아니 이 정도면 아주 슬림한 편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디자인은 제가 심플한 디자인을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개인적으로 봤을 때는 정말 훌륭하다고 봅니다.

 

2.     기능편

아이폰을 쓰면서 멋진 디자인보다 더 놀랐던 것은 아이폰의 기능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처음에 아이폰을 발표했을 때 의심을 많이 가지셨던 부분 중에 하나가 정말로 발표 당시만큼 모든 어플리케이션이 그렇게 부드럽게 움직이고 실제로 구현이 되냐는 부분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말씀 드리자면은 실제로 그렇게 구현이 됩니다. 제 자신도 쓰면서 놀란 부분인데요, 정말로 부드럽게 모든 기능이 지원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전자 제품을 써보면서 느낀 부분이지만 모든 전자제품은 디자인 만큼 그 안에 포함하고 있는 소프트웨어도 그에 걸맞게 뒷받침이 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옛날에는 무조건 디자인만 예쁘면 다 용서가 된다는 생각이었는데 L모 회사의 DMB+MP3 플레이어를 디자인만 보고 산 다음부터는 디자인에 걸맞게 소프트웨어도 지원을 해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런 면에 있어서 애플은 참 존경스러운 기업입니다. 하드웨어 디자인뿐 아니라 지원되는 소프트웨어를 보면 정말 너무 쓰기 쉽고 편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애플의 새로운 OS Leopard 발매연기까지 하면서 아이폰에 개발인력을 투입했다는 일화가 있는데 그에 걸맞게 아이폰에 들어가 있는 소프트웨어는 정말 훌륭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럼 간단히 제가 일상에서 실제로 사용한 예를 들어서 기능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전화기능

아이폰에서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전화기능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참 충실하다. 그냥 편하게 전화번호를 찾아서 걸면 그만. 근데 여기서 추가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전화번호부 한글 및 다른 나라 언어 지원이다. 미국에 있으면서 전화번호부에 있는 한국친구들 이름을 영어로 써넣기가 이상하게 싫었는데 한글을 지원해주니 정말 편하다. 물론 Outlook을 통해서만 지원을 하지만서도…. 전화음질은 확실히 전에 쓰던 T-Mobile 레이져폰 보다는 좋다. 하시만 아쉬운 것은 음성다이얼 기능이 지원을 안해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전화를 걸 수가 없다는 것이다.

 

-EDGE 성능 및 사파리

아이폰을 사기 전에 at&t EDGE 성능이 너무 느리다고 해서 거의 쓸모가 없을 거라는 글들을 많이 보아서 그다지 기대를 안하고 구입을 했다. 하지만 직접 사용을 해보니 느리다. 하지만! 사용하지 못할 정도로 느리지는 않다. 모르겠다 내가 있는 지역 쪽의 망이 잘 구성되어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쓸만하다라는 느낌이다. 그래서 집에서 쓸 때도 Wifi대신 그냥 EDGE로 쓴다. 애를 들어 클리앙에서 사진게시판 이외의 다른 곳은 불편함 없이 쾌적하게 상용이 가능하다. 그래서 자기 전 침대 위에서나 아니면 밖에 나가서 기다릴 때는 정말 유용하게 심심치 않게 쓸 수가 있어서 좋다. 그리고 또 하나 유용하게 쓰일 때는 가끔 Fry’s 라는 미국의 규모가 큰 전자스토어에 구경을 가는데 거기서 세일하는 물건을 보고 정말 가격이 얼마나 싼가를 아이폰 사파리로 접속을 해서 Pricegrabber.com 같은 가격 비교사이트에 가서 가격을 비교해보고 살수가 있다. .. 또 한번은 아는 친구가 부탁을 해서 이베이에서 경매를 하는데 외출을 나왔다가 경매종료시간에 맞춰서 집에 들어가기가 힘들 것 같에서 아이폰으로 시도를 해봤다. 근데 전혀 불편한 점 없이 경매를 끝냈다. 물론 경쟁이 그다지 치열하지가 않았지만 서도. 마지막으로 그냥 보너스라고 생각했던 you tube, 이것도 심심할 때마다 보는데 정말 심심풀이용으로는 최고인 것 같다. 속도도 생각보다 잘나와 주고, 단지 you tube에 있는 모든 콘텐츠를 사용이 불가능한 것 같다. 보통 피씨에서는 검색 되는 것이 아이폰에서는 검색이 안되는 것으로 보아 인기가 높은 것만 보여주는 듯 하다. (특히 우리회사와 관련된 것은 하나도 검색이 안 된다...)


-구글맵 기능

이 기능이 정말 대박이다. 이 기능 덕분에 더 이상 사전보다 큰 전화번호부를 뒤질 필요가 없고 인터넷에 들어가서 경로를 찾기 위해 컴퓨터를 따로 킬 일이 없어졌다. 예를 들어 피자집을 찾는다고 치면 구글맵에서 집 근처를 줌인을 해놓고 피자라는 단어만 치면 집 근처 모든 피자집 정보를 맵에다가 표시를 해준다. 거기서 그냥 원하는 피자집을 터치를 해서 나온 전화번호를 한번 눌러주기만 하면 전화가 걸린다. 정말 사용할 때 마다 감탄하는 기능이 이 기능이다. 그리고 경로를 찾아주는 기능도 참 편리하다. 다만 차에 이미 네비게이션이 달려있어서 많이 사용할 일이 없지만 서도

-
메일 기능

메일기능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그냥 기본에 충실하다. 다행이 회사메일이랑 개인적으로 쓰는 지메일이 다 연동이 쉽게되서 쓰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 단지 한글로 오는 메일들이 어떤 것은 잘보이고 어떤 것은 깨져보이는게 좀 불편하다고 해야 할까. 속도도 어느 정도 빠르고 특히 읽기 쉽게 되 있어서 너무 편하다.


-
키보드

처음 쓸 때는 정말 적응 못할 것 만 같았다. 왜이리 쓰기가 불편하고 오타가 많이 나던지. 근데 며칠 계속 써보니까 금세 익숙해진다. 덕분에 웬만한 메일이나 미국에 있으면서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던 문자 보내기 기능을 이제 종종 이용을 하니 말이다.


-
카메라

잘 사용하지 않는 기능 중에 하나지만 몇 장 찍어본 바로는 화질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오히려 뽀샤시한 느낌을 주는 게 좋다고 할까? 근데 솔직히 찍기는 불편하다. 셔터누르기도 그렇고 이래저래 내가 쓰기에는 불편한 편이다. 그래서 사고 나서도 5번인가 찍어보고는 한번도 사용을 안 했다. 하지만 사진을 찍어서 전화 올 때 보여주는 기능은 참 좋다

- iPod

제일 맘에 드는 기능은 외부 스피커 지원이다. 물론 모노 스피커 지만 그냥 문득 듣고 싶은 음악이 떠오를 때 번거로운 거 없이 그냥 틀면 나와주는 게 너무 좋다. 스피커 음질도 생각보다는 좋은 편이다. 그 외에 아이팟 기능은 다들 아시다시피 커버플로우가 지원이 되고 화면이 크고 지금 시중에 나와있는 아이팟들 보다 성능 면에서는 가장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단점이라면 용량이 좀 작다는 거 하나다. 그리고 비디오 팟케스트를 몇 일전부터 사용을 하는데 이 기능이 참 좋다. 예를 들어 지금 골프를 배우는데 골프 레슨 팟케스트를 신청하고 다운받아서 보는데 생각보다 화질도 좋고 잠깐 보기에는 정말 괜찮은 것 같다. 찾아보면 재미있는 내용도 많은 듯.

 

-가격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 가격이 비싸다고 하는데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싼 편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미국처럼 공짜폰이 넘치는 곳에서는 비싸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한국에서 매번 핸드폰을 바꿀때 마다 50만원 넘게 주고 바꾼 것에 비하면 아이폰은 정말 싸다고 생각을 한다. 그러고 보니 한국 핸드폰이 많이 비싸다는 생각이 든다. 얼마 전에 바꾼 스카이 U170 53만원을 주고 바꿨다 지금 달러로 하면 570불 정도 되는 가격인데 499불짜리 아이폰 4기가보다도 많이 비싸다. 이렇게 보니 아이폰이 비싼게 아니라 한국 핸드폰이 비싼 거였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마무리

처음으로 리뷰라는 것을 써보는데 처음으로 쓰는 리뷰가 아이폰이라 정말 좋다. 여태 많은 전자기기들을 사용해왔지만 정말 이렇게 맘에 쏙 드는 기기를 가져 본지가 참 오래된 것 같다. 위에서도 말을 했듯이 아이폰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너무나 쓰기 편하게 만들어놓은 소프트웨어가 아닌가 싶다. 특히 멀티 터치 기능은 정말 눈물 나게 멋지다. 손가락으로 줌인 줌 아웃을 하고 스타일러스 없이 모든 기능이 사용 가능하다. 다른 기기들도 많이 사용을 해봤지만 단지 형식상 말 그대로 어느 기능이 된다정도였지 정말로 잘 사용을 해볼려고 하면 너무 불편해서 못 사용을 했던 적이 많았다. 하지만 아이폰은 사용자가 말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건 정말 큰 차이라고 본다. 단지 형식으로 넣어놓은 것과 얼마나 사용자가 사용이 편하게 가능하게 만들어 놓은 것. 이 부분은 정말 다른 핸드폰 회사들이 배웠으면 하는 부분이다. 우리나라 핸드폰은 보면 너무 하드웨어 쪽에만 치우친 게 아닌가 싶다. 고성능 고기능 쪽에만 치우치다 보니 소프트웨어 쪽에는 너무나도 빈약하다. 물론 통신사들의 제약도 심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좀더 신경써야 할 것 같다. 좋은 예로 프라다폰과 비교를 해볼 수가 있겠다. 직접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소프트웨어적으로 문제가 참 많았다고 한다. 디자인과 기능에만 치우치지 말고 부디 소프트웨어도 신경을 써서 앞으로 아이폰과 필적하는 핸드폰이 한국회사에서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단점

     장점

1.     심플한 디자인

2.     너무나 쓰기 쉬운 소프트웨어

3.     넓은 화면

4.     iPod 내장

5.     배터리

6.     가격

 

단점

1.     Made in China

2.     느린 EDGE

3.     이어폰 단자

4.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 미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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