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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한/여행

Manila, Philippines - Day 1 (202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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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주년 기념으로 떠난 필리핀 여행! 

 

코로나 때문에 막혔던 해외여행이 점점 풀리기 시작하면서 

결혼 2주년 기념으로 필리핀 여행을 준비했다. 

출발 전날부터 설렘을 느끼기 위해 영화 데이트를 했다. 

근데 마지막 영화라 그런지 우리 단둘뿐이었다. ㄷㄷ

그리고 공항 근처 호텔에서 하룻밤 묵고 다음날 출발~!

일어나서 체크아웃 하고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아~ 여기 정말 추천. 그냥 근처라서 갔는데 해물이랑 고기샤브 정말 최고였다. 

그리고 시간이 남아서 카페에 가서 데이트 좀 했다. 

생각보다 영종도에 맛집과 이쁜 카페가 많네. 

하지만 내 아내가 젤로 이쁘다. ㅋㅋ

그리고 공항으로 출발. 

확실히 신혼 여행때 보다 여행객이 엄청나게 늘었다. 

체크인하고 한컷. 

사실 이 순간이 여행에서 가장 설레는 순간이 아닌가 싶다. 

 

비행기 기다리면서 라운지에서 한컷. 

비행기 타기전 기다리면서 한컷!

드디어 탑승!

두근거림이 최고로 달하는 시점. 탑승전. 

프레스티석! 원래는 일반석이었지만 아내가 임신을 한 거 같아서..

부랴부랴 프레스티지석으로 바꾸었는데...ㅜㅜ

둘다 처음 타보는 거라 인증숏 찍느라 신났다. ㅋㅋ

웰컴 드링크로 샴페인을 들고 샷. 

드디어 떠난다!

드디어 떠나는 비행기. 

이륙하자마자 저녁식사를 주는데 메뉴를 주네. 

헐! 역시 비지니스석은 좋긴 좋구나. 

그리고 헤드폰도 노캔이 되는 헤드폰을 준다. 액티브는 아니지만...

밥 먹기 위해 준비를 하고..

비행기 안에서 맞이하는 결혼 2주년 편지를 나누었다. 

참 이런게 얼마나 큰 추억이 되는지.. 비행기에서 맞이하는 특별한 날... 

방송을 보면서.. 

하늘위에서 먹는 코스요리. 애피타이저 먼저. 

수프까지. 

그리고 스테이크. 헐.. 정말 이런 말 하기 싫지만 돈이 좋긴 좋다. 

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이랑 차까지 먹었다. 

아내는 과일이랑 커피. 

그리고 약 네시간을 지나 마닐라에 도착을 했다. 

우리가 타고온 비행기.

하~ 근데 정말 좋은 게 네 시간의 짧은 비행이라도 비행기에서 내리면 피곤한데

그런 게 전혀 없었다. 그냥 푹 잘 자고 비행기에서 내린 느낌? 좋긴 좋구나...

마닐라 도착해서 한컷~

하~ 역시 필리핀! 나오자마자 습하고 더운 공기가 훅하고 느껴진다. 

고작? 네 시간 좀 넘게 비행기 타고 왔는데 한국이랑 이렇게 다른 느낌이라니..

그랩을 타고 예약한 마닐라 쉐라톤 호텔에 도착을 했다. 

호텔에 들어올때마나 엑스레이 검사는 필수다. 

그리고 방에 들어왔다. 스위트 룸. 

이방을 특별히 예약한 이유는 바로...

공항뷰! 때문이데.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것을 방에서 볼 수가 있다. 

정말 공항뷰 호텔에서 자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이렇게 자보는구나. 

거실이 따로 있고...

침대 방이 따로 있다. 

그리고 커다란 티브이도 있고. 

욕실도 넓어서 너무 좋았다. 

욕조도 있어서 아내가 반신욕을 하고 푹 쉴 수 있었다. 

와우~ 자동으로 열리는 변기. 

새로 생긴 호텔이라 모든 것이 신식이라 아주 좋았다. 

아내는 피곤해서 일찍 자고 난 한국과 브라질 16강전을 보느라 바나나칩과 팹시를 마시면서.. 두근거렸지만...

4골 먹는 거 보고 그냥 나도 자버렸다..... 그래도 잘 싸웠다 한국! 

 

이렇게 필리핀에서 첫날은 무사히?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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